이 논문은 중국의 토지정책 중 도시토지사용권 정책에 관한 연구이다. 현재 중국은 개혁·개방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체제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토지정책은 이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사치주의 경제에 시장경제를 접목시키는 경제체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의 기본 전제인 공유제를 여전히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토지정책에 있어서 적지 않은 난제를 안고 있다. 즉, 소유문제와 직결되는 토지재산권 문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는 것과 토지수익의 분배에 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갈등 등이 이를 말해 준다. 더 나아가서 중국에서 시장경제의 확대를 필연적인 추세로 본다면 현재의 토지사용권 정책자체만으로 앞으로 있을 모든 거래행위를 합리적으로 수응하기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소유권은 정부가 보유하여 토지사용권의 설정을 독점하되 일단 설정된 토지는 그 사용권을 법적으로 보장하여 토지의 시장유통을 허용하는 현재의 사용권 정책은 토지사용권이 지닌 물권적 기능의 한계로 인해 보완이 불가피하다고 여겨진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이미 천진에 한국전용공단의 건설을 착수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대중국 진출에 있어서 토지문제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토지관련 법규의 이해 및 해당 토지에 대한 면밀한 타당성 조사는 물론이고 향후 중국 토지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중국 도시토지사용제도의 변천 과정, 현행 도시토지사용권 정책의 실시 현황, 도시토지사용권 정책의 문제점 및 향후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