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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조와 혁신의 관계에 대한 연구 : 선형구조관계 ( LISREL ) 모형의 적용
A Study of the Relationship of Organizational Structure and Innovation : An Application of LISREL
최창현 ( Choi , Chang - Heon )
한국행정학보 28권 2호 469-480(12pages)
UCI I410-ECN-0102-2008-350-000947325

조직의 혁신과 구조의 관계에 대한 이제까지의 연구는 새로운 정보기술의 도입과 같은 조직혁신이 조직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매우 단순한 이론에 입각해 있는 실정이다. 이와는 정 반대로 조직의 구조가 조직의 혁신에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적 논의가 있어 왔으나, 상대적으로 실증적 연구는 적다. 본 연구는, 한국 공무원 353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조직구조가 조직의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선형구조관계모형 (LISREL)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공조직의 혁신도를 고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의 구조를 분권화하고, 과도한 공식화, 즉 지나친 공무원 행태의 표준화를 지양하야 한다. 분권화된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기회의 확대와 직무와 연관된 권한의 위임 등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고. 과도하게 공식화된 구조를 지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요 핵심사항에 대한 최소한의 구체화 (Critical minimum specification)가 중요하다. 공무원사회의 혁신은 공공 서비스의 성공적인 수행에 중요한 요소이다. 만일 공공조직의 혁신이 본 연구결과에 나타난 바와 같이 조직 구조와 함수관계 갖고 있다면. 정부 서비스의 성공적인 제공은 정부 관료제가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느냐에 부분적으로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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