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축적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산업의 가장 심각한 구조적인 병폐의 하나가 중간재 및 부품산업의 취약성이라는 것은 개발투자의 적정수준을 일본과의 비교를 통하여 추정해 보고자 노력하였다. 분석을 통하여 일본의 중소기업과 한국의 중소기업간에는 연구개발의 투자집중도와 총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규모와 기술발전의 격차를 감안하여 8년의 시차를 두고 일본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투자의 집중도와 총투자액을 추격하기 위하여 한국의 중소기업이 투자해야 하는 연구개발투자의 규모는 얼마인가를 추정해 보았다. 이 논문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가장 큰 병폐인 중소기업의 취약한 기술수준을 향상시키는 정책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부품이나 중간재의 만성적인 해외 의존도를 줄이지 못할 것이며 이것이 다시 무역수지의 악화로 나타나는 현상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의 분석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정한 시차를 두고서라도 총량규모의 차원에서 일본의 연구개발투자를 추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바 이는 제한된 연구개발투자자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환경에 적합한 전략산업에 연구 개발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