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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효과의 실증분석 방법과 한국 데이터에 적용
Empirical Issues of Liquidity Effects and An Application to Korean Data
김영익 ( YOUNG IK KIM )
경제학연구 vol. 46 iss. 1 141-164(24pages)
UCI I410-ECN-0102-2008-320-001034427

우리 나라 데이터에서 유동성 효과가 존재하는지를 보기 위해 기존의 방법론을 원용해 실증분석을 했다. 그 동안의 유동성 효과에 대한 실증적 연구에서 貨幣의 定義 및 貨幣衝擊의 認識問題, 推定方法의 問題, 推定期間의 問題 등이 주요한 이슈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문제를 고려하여 우리 나라에서 流動性 效果를 실증분석했다.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추정방법이나 추정기간에 관계없이 貨幣準則下에서는 Ml을 貨幣指標로 정의했을 때 대체로 유동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동성 효과의 기간에 따른 민감성을 보기 위해 우리 나라의 이자율이 부분적으로 자유화된 1988년을 전후로 구분해서 유동성 효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980-1988년에는 유동성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1989년 이후에는 유동성 효과가 없거나 있더라도 그 크기가 줄어들고 지속기간도 짧아졌다. 그러나 Ml 경우 1989년 이후에 오히려 유동성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리 나라 통화정책에 있어서 M2뿐만 아니라 Ml도 중시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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