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2국, 2재화, 2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開放經濟巨視模型을 설정한 후 政府生産支出과 政府消費支出이 민간소비, 자본스톡, 실질환율, 무역수지에 미치는 효과를 理論的으로 규명하였다. 이론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정부생산지출의 증가는 민간자본의 한계생산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국내자본스톡을 증가시키고, 실질환율의 절하를 통하여 무역수지를 개선시킨다. 반면에 정부소비지출의 증가는 민간소비를 完全驅逐함으로써 실질환율을 절상시키고 무역수지 적자를 초래한다. 1977-1986년의 기간중 39개국의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정부생산지출과 정부소비지출이 실질환율과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도 이론적 분석결과와 대체로 부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