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안정시, 운동중 및 그리고 회복기간 동안의 자율신경 활동를 직접 측정하고 이를 단련자와 비단련자 사이에 비교하는 데 있다. 피검자는 대학 여자 육상경기 중.장거리 선수 5명과 일반 여자대학생 5명이다. 자율신경계 활성도 측정을 위하여 Nerve Express 2.2.(HEART RHYTHM INSTRUMENTS, INC. USA)를 사용하여 Nerve-Monitor Test를 실시하였다. ECG의 192 R-R intervals로부터 파워스펙트럼 분석(power spectral analysis)하여, 자율신경계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720kpm(2kp×6m×60rpm)의 자전거 erogmeter 운동중 1단계에서 5단계까지, 회복기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자율신경계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ECG의 192 R-R intervals 측정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2-4분에 이루어 졌다. 얻어진 결과는 1. 안정시 교감신경계 활성도는 NA 집단이 1.0±0.60, A 집단이 -0.4±1.20으로 NA 집단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교감신경계의 활성도는 반대로 A 집단이 1.6±1.50, NA 집단이 0.4±1.20으로 A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2. 운동을 시작하면 1단계부터 교감신경은 두 집단 모두 +4까지지 높아지고, 그 경향이 운동 종료시까지 지속되었다. 부교감신경계는 NA 집단은 운동 1단계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0.4±1.2→0.4±1.30), A 집단에서는 빠르게 감소되었(1.6±1.50→0.6±1.02). 그 이후에는 두집단 모두 -4를 유지하였다. 3. 운동이 끝나면 A 집단은 교감신경의 활성도가 빠르게 낮아져 회복기 3단계에서는 0.64±0.43으로 안정시와 차이가 없다. 이에 대하여 NA 집단은 회복속도가 느리고 높게 유지되었다(1.8 이상). 부교감신경은 반대로 A 집단에서는 회복기 1단계에서 이미 빠르게 회복된 반면, NA 집단에서는 회복기간 내내 회복되지 못하고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2.0). 결론적으로 단련자는 안정시 부교감신경의 활성도가 우위를 차지하고 운동중 및 회복기에 회복이 비단련자에 비하여 빠르다. 이것이 단련자의 안정시 서맥 및 운동중 심박수 감소 및 회복기에 빠른 회복을 설명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mparison of autonomic nerve activity between trained and untrained at rest, during exercise, and recovery period. Five middle and long distance runners and five general female students were selected as subjects. Autonomic nerve activities were measured with ECG 192 R-R intervals by using "NERVE EXPRESS 2.2.)Heart Rhythm Instruments, Inc. USA)" at rest, during exercise, and recovery period.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At rest, the level of parasymapthetic nerve activity of trained were higher than that of untrained. But sympathetic nerve activity level were higher in untrained. 2. During exercise, the level of sympathetic nerve activity increased highly in both groups. On the contrary parasympathetic nerve activity indicated rapid withdrawal. The speed of parasympathetic withdrawal was more faster in trained. 3. During recovery period, the recovery speed of parasympathetic nerve activity was more higher in trained. But the recovery speed of sympathetic nerve activity was more slower in untrained. It is concluded that trained indicated dominant parasympathetic nerve activity at rest and more faster withdrawal during exercise and more rapid recovery after cessation of exercise. This mechanism can explain the bradycardia in trained at rest, during exercise. and during recover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