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수성과자와 평균성과자를 파악하기에 보다 효율적인 지표의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성격, 태도, 역량 등에 중점을 둔 기존 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행동의 원인이 되는 욕구 유형과 강도의 프로파일을 가지고 두 집단을 구분하려고 시도하였다. 행동원인으로서의 욕구와 행동유형 자체의 프로파일을 활용한다면 우수성과자를 예측하는데 보다 구체적인 지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목적을 설정한다. 첫째, 우수성과자의 행동원인으로서의 욕구유형 및 강도에 대한 프로파일을 정체화하고, 둘째, 행동지표로서 성취지향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활용하여 우수성과자의 예측지표개발을 위한 탐색을 시도한다. 실증연구를 위해 서울시내 몇 개 대학의 경영대학원 학생 및 그들의 동료 직장인 216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총 720통의E-Mail이 보내졌고 216개의 유효한 설문이 회수되어 유효회수율은 30%였다. 연구과제 검증을 위하여 개별 종속변수에 대한 집단별 평균 비교를 위해 Spsspc ver. 10.0 Anova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우수성과자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소속의 욕구가 강하며 기본적인 욕구인 생존의 욕구가 강하며 성공을 향한 강한 동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직무몰입과 성취지향성을 기준으로 집단을 구분한 경우 우수성과자는 재미를 추구하고 타인으로부터 통제를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더욱이 연구과제3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여주듯이 성취지향성은 직무몰입과 마찬가지로 우수성과자와 평균 성과자를 분류하기위한 예측지표나 기준으로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This study examines alternative criteria separating the high performers from the averages in firms. By this study managers can keep on management efficiency under uncertain environment. The related researches mainly focus on personality, attitude and intelligence to explain the performance gap. But until now these tools does not work well efficiently. This study presents an efficient mechanism to pick out the high performers from the averages that basically is necessary to operate performance based 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In this study human needs are used as a key concept to develop the mechanism. Few studies are conducted to test empirically using human needs, although they cause behavior and they are considered as a basic concept to explain human behaviors. Therefore this study trie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igh performers and the human needs. Research assignmen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high performers and the averages in term of needs profile?, Second, can achievement orientation be used not only as one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variables, but as one of needs?. This study uses Anova of spss pc ver. 10 to analyze the data obtained from 216 MBA students. One of main findings is that the high performers have stronger on need for fun, existence, power and achievement than the averages. Another finding is that need for achievement also worked well as one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varia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