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인터넷마케팅 활동을 개별 기업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기업외적인 환경적 요소까지 포함하여 구조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실증연구 결과, 제품의 인터넷 적합성, 마케팅자원 제약, 구성원 인터넷지식, 경로의존도, 동종업계 정보화가 인터넷마케팅의도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동종업계 정보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명성과 경쟁강도의 영향에 관한 가설은 지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로의존도의 영향에 관한 가설은 기존 이론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것임을 본 연구에서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인터넷마케팅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인터넷마케팅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사전 준비가 필요하고 정부와 같은 기관에서 어떤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간접적 시사점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Internet has been considered as an important strategic means to build up small-and-medium sized companies and many efforts have been made for SMEs to utilize the information for their efficient and effective management by the industries and government. Under this background, we tried a structural approach on SMEs` Internet marketing related activities. Empirical research showed that products` appropriateness to the Internet, marketing resource barrier, organizational Internet knowledge, the dependence of major transaction counterparts and peer pressure have significant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the Internet marketing. But the hypothesis related to reputation and industrial competitiveness are not supported. This result reflects on the SMEs and this study`s subjects characteristics and the result can not be considered countervailing but mutually complement. These results also give some implication on which SMEs characteristics are suitable for the introduction and utilization of the Internet marketing and that some previous readiness and supportiveness of companies and the government ar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