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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 수기치인 (修己治人) ' 론의 사상사적 변용과 실학사상
The Transformation of the Confucion " Self Cultivation and Rectifying Others " Scheme with the Reference to " Sirhak Thought " in Choson Dynasty
박병련
한국행정학보 32권 4호 173-187(15pages)
UCI I410-ECN-0102-2008-350-001647699

조선조 정치행정사상사의 연구는 대체로 사상사의 내재적·연속적 발전의 맥락에서 다루지 못하고서 분절적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일보하여 내재적 발전의 시각에서 다루는 경우에도 유학사의 道統論의 맥락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원전해석을 유학자나 한국철학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실학사상을 이해하는 경우에도 사상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이나 선행사상과의 연관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서 분절적인 텍스트 자체의 단편적 내용을 분석하는 수준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본고에서는 정치행정에 관한 유가적 사유의 틀인 `修己治人`論에 관한 조선조 학자관료나 사상가들의 관점의 변화를 복수의 사상적 흐름 속에서 고찰하는 방식을 제기하면서 실학사상의 연원을 새로운 작도에서 탐색하려 하고 있다. 그 기본적 접근법은 소외된 사상가들의 사유를 정치·행정적 측면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상적 맥락의 복원을 통해 재검토해 보는 것인데, 특히 남명 조식의 수기 치인에 관한 사상과 경세치용적 실학사상과의 기본적 연관을 문제제기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고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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