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프랑스 영화 감독인 뤽 베송(Luc Besson)은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중세 프랑스 구국의 영웅 잔다르크(Jeanne d`Arc)의 삶을 영화로 마들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420년 프랑스의 열악한 국내·외적 상황으로부터 영화의 내용은 시작된다. 프랑스는 영국과 백년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국토의 절반 이상은 잃은 상태였다. 선왕은 죽고 샤를 7세(CharlesVII)가 즉위해야 하지만 랭스(Reims)의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을 확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