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금까지 발표된 4대 학회지에 게재된 지형학 논문 중에서 강원도와 관련된 것을 추출하여 지형별, 지역별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4대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이 총 1.057편으로 그 중에서 지형학 논문은 201편으로 전체의 19.0%이다. 지형학 논문 중에서 강원도 지역 관련의 논문은 36편으로 지형학 논문 전체의 17.9%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강원도 지형과 관련된 연구가 비교적 다른 지역에 많이 조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한반도 지형의 형성원인과 발달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강원도 지역의 지형 연구가 필수적임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강원도 지형연구의 지역별 분포와 분야를 살펴보면 평창·정선·영월 그리고 하천지형·풍화지형 등에 집중되어 연구의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들어 자연환경의 중요성 특히, 지형환경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지형연구의 비다양성으로 인해 컨텐츠에 많은 문제가 노출되고 있음을 볼 때, 이러한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 생각된다.

The study aims to arrange and analyze results of geomorphological researches relating to Gangwon area for future mission of Korean geomorphological researchers. For the methodology this study recent published articles about geomorphology for Gangwon area, in 4 major journals out of Korean geographical societies. The number of selected articles are 201(ratio 19.0％) for geomorphology from all 1,057 ones. Among geomorphic studies, research number for Gangwon is only 36 with comparatively higher ratio of 22.6％ and 265 study areas. Maybe it means that geomorphological research in Gangwon is necessary to understand development processes of Korea peninsula landforms. The researches of the Gangwon landform tend to concentrate in Pyeongchang, Jeongseon, and Yeongweol counties in study area distribution, and fluvial and weathering landforms in distribution of research field. It needs for geomorphologists to have more various perspectives of specialty corresponding to recent more interests in natural environ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