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SK증권, 한남투신, LG금속 3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다이아몬드펀드가 JP Morgan과 거래하였던 파생상품들의 거래조건과 위험을 거래당시 시점에서 평가하였다. 다이아몬드펀드의 TRS차입은 표면상의 낮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파생상품의 거래조건으로 인하여 총 조달비용 면에서 정상적인 차입보다 불리하며, 스왑에 내재된 1:5 헷지비율도 과거자료를 이용해 계산된 최적 헷지비율보다 높아 바트화 가치변동에 노출된 위험이 최적 수준보다 크게 설정되었다. 그러나 과거자료를 이용하여 TRS거래에 수반된 환위험을 평가해보면 이자 절감액에 비해 크지 않아 다이아몬드펀드가 환위험을 감수하고 TRS거래를 할 유인이 컸다. 루피아연계 채권은 발행조건이 불리하고 투자의 레버리지가 루피아의 평가절하 경로에 따라 변하며 투자성과가 2.97%에 불과할 가능성이 큰 채권이었다. 그러나 당시 상황에서는 TRS조건으로 차입하여 루피아연계채권에 투자할 때(아시아 통화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손실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