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일본 고도성장기의 대표적 가전기업인 마쓰시타전기산업(주)의 유통계열화(특히 소매점 중심)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유통계열화는 기업경영전략의 일환인 수직통합, 중간적 거래조직의 긍정적 평가에 따른 연구 이외에도, 일본 시장거래의 폐쇄적인 상관행의 대표적 행위로 제 외국에서 주목받아 왔다. 마쓰시타의 계열화전략은, 기존의 유통업자로부터 우량업자를 선택한 점(소수정예주의), 특히 점진적으로 유통업자를 육성(규모, 전매도)하기 위해, 소매점을 등급화하여 소매단계를 중층구조화한 점에 특색이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전국적으로 수많은 계열판매점이 형성된 것은 공영권 등을 통한 소매점의 계속적인 체크시스템, 영업소와 판매회사의 조직적인 협력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