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아시아지역의 성장요인 가운데 동아시아지역에서 TFP의 증가와 선진국으로부터의 R&D 자본스톡 증가로 인한 파급효과와의 관계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1971-1993년의 기간 동안에 동아시아지역 경제성장의 주요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데 단순한 초월대수함수 형태에 의하여 총요소생산성(TFP)을 추정하였다. 자본의 평균비중은 일본, 한국, 대만의 순으로 높으며 노동의 평균 비중은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의 순으로 높다. 산출량의 증가에 대한 기여도에서 노동의 기여도가 태국이 2.4%로 가장 높고, 말레이시아가 1.1%로 가장 낮다. 한편, 자본축적의 기여도에서 일본, 싱가포르와 한국은 각각 5.6%, 4.3%와 4.0%로 높은 반면에 말레이시아는 2.8%로 낮다. 동아시아지역의 경우에 미국으로부터의 R&D 파급효과 (spillover effect)가 크다. 예를 들면, 미국의 R&D자본스톡의 1% 증가는 동아시아 4개 국가들의 총요소생산성을 평균 2.7% 증가시킨다. 또한 일본의 R&D스톡의 1% 증가는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총요소생산성을 평균 2.54% 증가시킨다. 반면에 영국, 독일, 프랑스의 R&D스톡의 증가는 이들 국가에 미치는 효과가 1.3%, 0.5%, 0.38%로 미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