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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 소개 : 총담관 담석증의 치료를 위한 내시경적 괄약근절개술 후의 Wait-and-See 정책과 복강경담낭절제술의 비교: 무작위 조사
Selected Summaries : Wait-and-See Policy or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after Endoscopic Sphincterotomy for Bile Duct Stones: a Randomised Trial Lancet 2002;360:761-765
김호각 ( Kim Ho Gak )
UCI I410-ECN-0102-2009-510-00334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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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edochopancreaticography, ERCP)과 괄약근절개술 (sphincterotomy) 후에 담낭에 담석이 있는 환자들에서 후향적, 무작위, 다기관 공동연구로 내시경적 괄약근절개술로 성공적으로 총담관 담석증을 치료한 후 복강경담낭절제술(laparoscopic cholecystectomy)을 시행할 것인지, 기다려 볼것인지(wait-and-see 정책)를 비교 연구하였다. 저자들은 복부초음파검사에서 담낭담석을 확인한 108명의 환자에서 ERCP를 통한 괄약근절개술로 총담관의 담석을 모두 제거하고, 이들을 무작위로 두 군으로 분류하여 49명에서 선택적으로 6주 내에 복강경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고(담낭절제 술군) 59명에서는 경과관찰만 시행하였다(wait-and-see군). 2년 간 경과관찰 중 한번이상 담도관련 경과, 즉 Rome 기준의 담관의 통증, 급성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폐쇄성 황달, 담석 일레우스, 그리고 담낭암이 나타나는 경우를 1차 결과로 하였고 담낭절제술의 합병증, 삶의 질을 2차 결과로 하였다. 이들의 성적에 의하면 평균 30개월의 추적기간 동안 담낭절제술군에서 49명 중 1명(2%), wait-and-see군에서 59명 중 27명(47%)에서 적어도 한번 이상의 담도관련 경과가 있어서 wait-and-see군에서 의미 있게 더 빈번히 나타났다(p<0.0001). Wait-and-see군에서의 나타난 담도관련 경과 로는 통증이 18명(31%), 담낭염이 7명(12%)이었다. 담낭절제술군에서는 담도관련 경과로 1명(2%)에서만 담낭암이 발견되었다. 한편 wait-and-see군 27명 중 22명(81%)에서 추적 기간동안 담낭절제술을 시행했으며, 복강경담낭절제술 도중 여러 가지 이유로 12명(55%)에서 개복담낭절제술로 전환하였으나 처음부터 담낭절제술을 계획한 군에서는 44명 중 9명(20%)에서만 복강경담낭절제술에서 개복술로 전환하였다(p=0.0104). 수술 후의 합병증은 wait-and-see 후에 담낭절제를 한 경우는 22예 중 7예(32%)에서 있었으나 담낭절제술을 처음부터 시행한 군에서는 44예 중 6예(14%)에서 볼 수 있었다(p=0.1048). 치료 3개월 후에 MOS-24 설문지를 이용한 삶의 질의 조사에서는 두 군 모두에서 정상인과의 비교에서 차이는 없었다. 단변량 분석에서 추적기간동안 담도관련 경과가 한번이상 재발한 환자들은 그렇지않은 환자에 비해 젊은 나이였으나(p=0.0344), 당뇨병, 적은 크기의 담석, 담낭관의 개폐유무 등은 위험인자가 아니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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