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1996년 5월 3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국내에 개설된 이후로 1년치의 일별 KOSPI200 지수 수익률과 선물 수익률 데이터를 이용하여 불변(constant) 최적헤지비율을 구하였다. 최적헤지비율은 0.6540로 일반적으로 0.8이 넘는 미국의 시장과 달리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주가변동성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time-varying)는 기존의 많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이변량 GARCH-MA(bivaritate Generalized Autoregressive Conditional Heteroskedasticity-Moving Average)모델을 이용해서 최적헤지비율도 시간에 따라 변동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이를 이용해 최적헤지비율 경로(optimal hedge ratio path)도 구했다. 이러한 최적헤지비율 경로는 헤지를 하는데 필요한 최근의 정보를 반영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수시로 포트폴리오의 포지션을 변화시켜 주는 것이 불변 헤지비율을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불변 최적헤지비율과 시간변동 최적헤지비율을 이용해서 실제로 헤지성과를 비교분석하였는데, 시간변동 최적헤지비율(time-varying optimal hedge ratio)을 이용한 경우가 위험-수익률 차원에서 불변 최적헤지비율을 적용한 경우보다 헤지성과가 우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