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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역간 인구이동의 경제적 결정요인 : 1970 - 1991
Empirical Analysis on the Economic Determinants of Regional Migration in Korea during 1970 - 91 Period
김성태 , 장정호 ( Sung Tai Kim , Jeong Ho Jang )
국제경제연구 3권 2호 175-197(23pages)
UCI I410-ECN-0102-2008-320-001021988

본 논문은 지역간 인구이동에 관한 두 가지 기본적인 분석의 틀인 Todaro模型과 Tiebout模型을 모두 고려하여 분석모형을 설정하고, 1970-91년 기간동안 한국 지역간 인구이동의 경제적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지역간 인구이동의 요인 중에서는 민간부문 요인이 공공부문 요인보다 더 큰 比重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지역간 期待所得의 차이가 공공재 공급수준의 차이보다 人口移動에 1.47배 정도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지역간 期待所得의 차이가 커지면 지역간 이주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移住 對象地域의 期待所得이 현거주지 기대소득의 2배라면 이주확률은 0.19%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도로나 교육과 같은 公共財 공급수준의 차이가 지역간 인구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삶의 쾌적도 역시 지역간 인구이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증분석 결과가 정부의 인구정책에 시사하는 바는 적절한 인구분산을 위해서는 지역간 불균형과 사회간접자본의 균형적인 확충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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