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환율의 움직임은 購賣力平價로부터의 이탈을 말한다. 이러한 이탈은 비교역재부문과 교역재부문간의 勞動生産性 增加率의 격차로 표시되는 실물부분의 변동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다. Hsieh(1982)와 Strauss(1996)에서 사용된 生産性隔差 模型을 이용하여 원달러환율, 국내외상대가격과 국내외 교역재와 비교역재 부문의 노동생산성 격차간의 관계에 대한 實證分析을 통하여 이들 변수가 單位根을 가지는 불안정한 시계열 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균형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共積分檢定을 통하여 규명하였다. 이러한 분석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환율과 상대가격간에는 장기적 균형관계가 존재하고 장기탄성치는 1보다 작게 나타나고 있으며 둘째, 환율, 상대가격 및 국내 교역부문과 비교역부문의 노동생산성 격차간의 장기적 균형관계에 대한 장기탄성치는 1에 근접하고 있다. 셋째, 장기구매력평가로부터의 이탈을 상대가격만으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국내외 비교역재 부문과 교역재부문간 노동생산성 격차를 이용하는 방법을 통하여도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