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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 : 무실재 남진영의 성리설에 관한 연구
Korean Philosophy : A study on the Musiljae Nam, Young-jin`s Neo-Confucianism
최일범 ( Il Beom Choi )
동양철학연구 31권 87-108(22pages)
UCI I410-ECN-0102-2009-150-004394868

이 논문은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艮齋의 문인인 남진영의 성리학설을 연구하기 위해서 작성되었다. 무실재의 철학적 관심은 특히 주자의 知覺說과 神說 및 心說과 四端七情說 등 心性論 문제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문제들을 중심으로 李寒洲의 心學을 비판하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心의 知覺이 四德의 하나인 智에 속하는가 혹은 知覺을 仁이라고 할 수 있는가를 묻는 知覺說 문제이다. 이 문제의 연원은 매우 깊어 주자 당시 이미 주자가 仁說에서 程明道의 高第인 謝上蔡의 心有知覺說을 비판한데 까지 소급되며,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주자학파 중에서 한주 이진상을 중심으로 하는 심학파에 대한 艮齋學派의 비판 논리의 중심을 이룬다. 지각설과 연관해서 보면 무실재의 학문적 공헌은 知의 知覺과 智의 知覺의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해서 심학파의 주장을 적절히 비판하고, 문제의 소재가 진리 인식에 있음을 밝힌데 있다. 무실재가 심학의 지각설을 비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진리 인식의 문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心을 단지 氣라고 규정하는 한, 心 자체는 어떤 理도 本具하고 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心과 독립해서 객관 대상으로 존재하는 理를 인식함으로써 비로소 理와 合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실재의 심학 비판에 대해서 본고는 다만 주자학과의 연관성만을 중시하였다. 다시 말하면 어느 관점이 주자학을 충실히 계승했으며 그 철학적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아는 한, 지금까지의 국내외 주자학에 대한 연구 성과에 의하면 중화신설이 정립된 이후 주자의 성리학이 다시 구설(초년설)로 회귀했다는 어떠한 주장도 제기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적어도 주자 지각설에 대한 고증과 주자 성리학의 이해에 대해서 무실재의 학설이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這硏究是關於朝鮮末期的性理學者, 艮齋的門人務實齋南軫永的性理說. 務實齋的哲學觀點基於朱子的理氣說與心性說. 至於朝鮮後期, 朱子學派中之一人李寒州批判栗谷理氣說, 因爲他的哲學是心學. 務實齋擁護栗谷學說批判寒州的心學. 這是務實齋哲學的核心問題. 特別我們要注視的是他的知覺說. 他的知覺說的特點是基本上分別知的知覺和智的知覺的差別. 務實齋的批判寒州心學的根本主義意識在於眞理認識問題. 如果我們規定心只是氣, 那마氣自身沒有本具理, 所以心一定認識或知覺離開心的客觀的理. 然後才與合理一的. 這樣的知覺說是務實齋充實繼承朱子的證據.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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