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구배를 달리한 토양 재배실험에서 Phaseolus multiflorus를 재료로 사용하여 에너지의 분배유형과 무기원소를 분석, 조사하였다. 상대조도 100%인 대조구에서 파종 후 45일 경에, 상대조도 70%와 30%에서는 각각 48일과 58일 후에 생식으로의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져 상대조도가 낮아질수록 지연되었다. 영양구배에 따라 인처리구에서는 그 전환시기가 빨라졌고 질소처리구에서는 다소 지연되었다. 각 기관별 무기원소를 분석한 결과 무기원소는 에너지의 분배와는 다른 유형으로 분배되었다. 식물이 성장함에 따라 영양기관의 단위 건량당 무기원소의 농도는 상대적으로 감소하였고 생식성장으로 에너지가 전환되면서부터 생식기관의 무기원소의 농도는 증가하였다. N과 P는 주로 생식기관에, K는 줄기에, Ca은 잎에, Mg은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이루고, Na은 거의 뿌리에 축적되었다.

Allocation patterns of energy and mineral elements were investigated with Phaseolus multiflorus grown in the environmental gradients. The results showed different energy allocation patterns according to relative light intensities and nutrients. The optimal switching time of energy allocation from vegetative to reproductive growth was delayed as decreasing relative light intensity. The switch of the shift to reproduction was timed earlier in phosphorus treatment and delayed in nitrogen treatment. Analyzing the mineral elements to various organs, patterns of energy allocation were different from those of mineral alloca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for allocation patterns in relative light intensity gradients. It was shown that N and P were distributed over the reproductive organs, K mainly in stems, Ca in leaves and Na in roots. Mg was evenly distributed in each org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