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단순 자궁 적출후 조직 검사상 조기 자궁경부암으로 판명된 환자의 임상적 양상과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1993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 병원에서 단순 자궁 적출술을 시행한 4078명의 환자중 조직검사 소견상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판명되고 현재 추적관찰이 가능한 45명의 환자 의무기록을 분석하고 임상검사 또는 설문조사를 통해 생존율의 예후인자를 검증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군의 무병 생존율은 91.1%였으며 5년 생존율은 92.1%로 나타났다. 각각의 예후인자별 요인에 따른 생존율은 병기 Ia, Ib의 경우 각각 97.5%, 50%를 보였으며 절단면 침범 여부에 따라 92.9%, 66.7%의 생존율이 관찰되었다. 세포 유형에 따른 생존율은 편평 상피 세포암 95.3%, 선 세포암 0 %를 보였으며 치료 유무에 따른 생존율은 81.8%, 94.1%의 생존율이 관찰되었다. 단 인자 분석상 생존율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예후인자에는 병기, 절단면 침범유무, 세포 유형 등이 포함되었으나 다 인자 분석상 세포유형이 유일한 예후인자이며 절단면 침범유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p = 0.067)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결론 : 이상의 연구결과로 단순 자궁 적출술후 자궁 경부 침윤암으로 판명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충분한 수술전 평가가 강조되어야함은 물론이고 조직 검사소견상 세포유형이 비편평 상피세포거나 절단면의 종양이 침범하였고 후향적 병기가 Ib이상인 경우 등 불량한 예후인자가 있을 경우 보다 적극적인 보조치료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To identify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s in patients undergoing simple hysterectomy in the presence of invasive cervical cancer, the records of 45 patients who had taken such a procedure between 1993 and 1997 were reviewed. Overall relapse-free survival and 5-year survival rates were 91.1 and 92.1%, respectively. Factors found to be significantly related to survival were the retrospectively determined stage(p=0.0000), the presence of residual disease(p=0.0001), and cell type(p=0.0000). By multivariate analysis, factor emerging as significantly detrimental to survival was the cell type. The presence of residual disease was a marginally significant factor(p=0.067). The expectations for survival of patients with residual tumor mass and/or with adenocarcinoma after simple hysterectomy appear to be markedly worse than those with others, so radical reoperation should be considered in those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