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전의 여성에서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여성을 다시 양측 난소적출술을 동시에 시행한 군과 난소 보존한 군으로 나누어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지 않은 폐경전의 대조군과 비교시 얻어진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총 환자군은 333명으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지 않은 폐경전 대조군 218명, 난소 보존한 군 57명, 그리고 양측 난소적출술을 시행한 군은 58명 이었다. 2. 환자의 평균연령은 51.2±4.5세(34세∼57세) 이 었으며, 각 군에 따른 평균연령은 자궁적출술 시행 하지 않은 폐경전 대조군 여성의 경우 48.8±4.4세 (35세∼55세), 난소 보존한 경우 47.1±4.1세(37세∼ 51세), 그리고 양측 난소적출술을 시행한 58명의 환 자의 경우 50.0±4.8세(35세∼57세)로 각 군간의 유 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3.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경우에서 적응증을 살펴 보면, 양측 난소적출술 시행한 경우는 자궁근종(80 %), 월경과다증(14%), 난소종양(4%), 골반염(2%) 순이었고, 난소 보존한 경우는 자궁근종(78%), 난소 종양(15%), 월경과다증(5%), 질탈출증(2%) 순이었다. 4 이전 병력의 비교에서는 음주와 흡연 기왕력은 대부분 습관적인 기왕력은 부인하였고, 간기능 부전 은 세 군 모두에서 보이지 않았으며, 당뇨병 및 고 혈압의 빈도는 세 군에서 의미있는 연관성을 보여주 지 않았다. 5. 세 군은 심혈관계 위험 요소에 대한 비교시 총 cholesterol 수치에서만 양측 난소적출술 시행한 경 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5). 6. 비만은 BMI(body mass index) scores로 평가되었으며, 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소적출술 시행한 군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p＜0.05). 7. 난소 보존한 군에서는 수술 후 5년을 기준으로 BMI scores의 비교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 ＜0.05). 그러나 연령군의 고르지 못한 분포와 적은 환자군으로 통계적 의의를 가지기에는 문제점이 있 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폐경전 여성에서 자궁적 출술 후와 BMI scores의 변화의 연관관계는 자궁 자체의 기전이라기 보다는 난소적출술에 의한 호르 몬 등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To determine if hysterectomy with or without ovarian preservation is asso-ciated with obesity in premenopausal women. Methods：581 women for routine check up from Jan. 1985 to Dec. 1995 in the depart-m ent of Gynecology at Korea Veterans Hospital were included. The obesity was evaluated by BMI(body mass index) scores. 80% of hysterectomy were confirmed from the hospital records. The age, weight, height, blood pressure, menstr- ual history, history of DM and hypertension, social history of alcohol and smoking and other cardiovascular risk factors such as cholesterol, HDL-cholesterol, triglycerides were checked. The 248 women with natural postmenopausal status before hysterectomy, taking hormonal replacement therapy after hysterectomy and having performed hysterectomy due to malign- ancy were excluded. Results：All women performed hysterectomy were in premenopausal status in this study. Therefore, the final numbers of subjects included in the analysis was 333. Hysterectomy wit- hout ovarian preservation were performed in 58 cases and hysterectomy with ovarian pres- ervation were in 57 cases. The 218 premenopausal cases which did not performed hystere- ctomy were considered control group. BMI scores were higher in cases without ovarian pres- ervation than with ovarian preservation. And BMI score was associated with the postoper- ative duration in hysterectomy with ovarian preservation. Conclusions：We suggest that hysterectomy without ovarian preservation in premeno- paussal women were associated with increased obesity, especially BMI sc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