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대상으로 포함되었던 20례 중에서 임신 20주에서 26주 사이에 자궁내 일측 태아 사망이 진단되었던 경우는 6례(30%) 였으며 26주 이후에 진단된 경우는 14례(70%) 였다. 또한 태반이 일융모막성이었던 경우는 7례로서 35% 였고, 이융모막성이었던 경우는 13례로 65%를 차지하였다. 각각의 기준에 의하여 비교 분석한 결 과는 다음과 같다. 1. 자궁내 일측 태아 사망이 진단된 시기에 의 한 비교(Table 1) 임신 26주까지 자궁내 태아 사망이 진단된 경우 를 1군이라 하고 26주 이후에 태아 사망이 진단된 경우를 2군이라 하면 1군과 2군에서 산모의 평균 연 령과 분만 횟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궁내 태 아 사망이 진단된 평균 임신 주수는 1군이 24.2주였 고, 2군이 34.6주였으며, 자궁내 태아 사망이 진단된 이후부터 분만까지의 소요 기간은 1군이 61.0일, 2군 이 8.9일로서 두 군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즉 자궁내 태아 사망이 일찍 진단되었다고 해서 분 만도 일찍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 고, 실제로 분만된 임신 주수도 32.6주와 35.6주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1군과 2군에서 융모막성의 차이를 알아보면 1군에서 일융모막성이 1례로 17%, 2군에서는 6례로 43%여서 2군에서 일융모막이 차 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밖에 조산 빈도가 1군에서는 67 %(4/6), 2군에서는 71%(10/14)였고, 제왕절개술률이 각각 33%(2/6)와 43%(6/14) 였으나 역시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며 산모에서 임 상적으로 혈액 응고 장애의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았 지만 혈액 검사상 응고 장애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 가 1군에서만 1례 있었다. 생존아의 주산기 성과로 자궁내 태아 발육 지연 과 신생아의 뇌실내 출혈 빈도는 1군과 2군에서 각 각 차이가 없었으며, 주산기 사망의 빈도도 33%(2/ 6)와 7%(1/14)로 태아 사망이 일찍 진단된 경우에 높았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신경학적 후유증 으로 뇌성마비가 발생한 환아는 임신 26주 이후에 진단된 경우에만 1례가 있었다.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은 1군에서 1례가 발견되었 으며, 자궁내에서 사망한 태아의 사인은 1례에서 제 대 염전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자궁내 일측 태아 사 망이 일어난 후의 임신 경과는 2군에서만 자간전증 이 2례에서 발병하였고, 그밖의 경우에는 특별한 이 상이 없었다. 생존한 태아에서는 전례에서 기형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사망한 태아에서는 1군에서 무두개증(acr- ania)이 1례 있었고, 2군에서 무뇌증(anencephaly), 쇄항증(imperforate anus) 및 1개의 제대 동맥만을 가지고 있는 기형이 1례 발견되었다.
Objective:To evaluate the maternal complications and perinatal outcomes in twin pre-gnancies with one fetal demise Patients:From January 1990 to December 1996, 20 twin pregnancies with single fetal death were observed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in 6 cases(group 1) between 20 ∼26 weeks and in 14 cases(group 2) after 26 weeks gestation by gestational age of fetal death;in 7 cases of monochorionic and in 13 cases of dichorionic placentation. Results:The incidence of one fetal death was 5.4% in twin pregnancy. Diagnosis-to- delivery interval of group 1 was longer than group 2(61.0 days:8.9 days). So it was thou- ght that the gestational age of delivery in group 1 was not always earlier than in group 2. And other parameters(chorionicity, preterm delivery, cesarean section, coagulopathy, IUGR, perinatal mortality, neurologic sequelae, IVH) didn`t show the statistical differences between group 1 and group 2. According to chorionicity, it seemed that the perinatal mortality rate of monochorionic group was higher than dichorionic(86%:62%) and that cesarean section rate was higher in dichorionic group(54%:14%).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 significances between two gruops. All other parameters also didn`t show differences statistically. Conclusion:We fail to demonstrate that monochorionic placentation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s for the survivor in twin pregnancies of single fetal demise. It may be part- ially explained due to small numbers of cases in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