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험의 일반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중기 자궁동맥 도플러 파형분석을 실시하여 임신성고혈압 과 자궁내 태아발율부전의 예측을 위한 선별검사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평가하기 위하여, 연 세대학교 부속 세브란스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은 846예의 저위험임산부에서 임신 20~24주 사이에 색도플러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자궁동맥 혈류파형을 측정하였으며, 이들의 임신결과 를 통하여 임신성고혈압과 자궁내 태아발율부전의 발생의 예측을 위한 진단적 정확도를 다음 과 같이 얻었다. 846예의 대상산모 중 28예에서 임신성고혈압이 36예에서 자궁내 태아발육부전이 발생하였 다.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빈도는 정상 도플러 파형소견을 보인 649예에서 2.2%, 비정상소견 을 보인 197예에서 7.1%였으며, 자궁내 태아발유부전의 발생빈도는 정상군에서 3.9%, 비정상 군에서 5.6%였다. 임신성 고혈압 혹은 자궁내 태아발육부전이 발생된 경우는 정상구에서 5.5%, 비정상군에서 12.2%로서 비정상군에서 높았으나, 통게적 유의성은 없었다. 자궁동맥 S/D치, 혹은 초기 이완기함요 유무를 이용한 진단적 정확도는 감수성 40.0%, 특이성 80.0%, 양성예측율 12.2%, 음성예측율 94.5%, 정확도 75.3%였다. 결론적으로 저위험 임산부에서의 임신 20~24주사이의 자궁동맥 도플러 초음파를 이요한 임 신성고혈압 혹은 자궁내 태아발육부전의 발생의 예측에 있어 양성예측율의 향상을 위해서는 추적검사가 필요하며, 검사방법의 표준화를 통해 이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 향후 더욱 많은 예수의 저위험임산부에 대한 연구와 아울러 고위험군이나, 증상이 발 현된 임신성고혈압 혹은 자궁내 태아발율부전 환자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We performed uterine artery Doppler velocimetry between 20~24 weeks of gestation to access the screening properties for predicting pregnancy-induced hypertension(PIH) or 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IUGR) in general population. Total of 846 pregnant women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abnormal uterine artery Doppler velocimetry result was found in 197 pregnancies during the Doppler measurement. The incidence of PIH and IUGR among study population was 3.3% and 4.3%, respectively. The incidences of PIH in normal and abnormal uterine artery Doppler velocimetry group were 2.2% and 7.1%, and those of IUGR were 3.9% and 5.6%, respectively. The incidence PIH and/or IUGR among abnormal Doppler group was 12.2%, which was higher than in normal group of 5.5%. This method had a sensitivity of 40.0%, a specificity of 80.0% and a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12.2% for the prediction of PIH and/or IUGR. Although abnormal uterine artery Doppler velocimetry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PIH and/or IUGR, the lowered positive predictability lead to apply the follow-up examination or standardization of Doppler ultrason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