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국립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시행한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난 관복원술 67예중 6개월이상 추적조사가 가능하였던 45예를 대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 과를 얻었다. 1. 연구대상의 연령분포는 23~47세로 평균 31.7세였으며, 불임수술시 나이는 22~31세로 평 균 26.1세였으며, 불임시술시부터 난관복원술까지의 기간은 1~20년으로 평균 5.74년 이었다. 난관복원술시 자녀는 0~3명으로 평균 1.3명이었다. 2. 복원수술을 받게 된 이유로는 주위환경 및 마음의 변화가 42.2%, 사고 및 질병에 의한 자 녀 사망이 37.8%, 재혼에 의한 경우가 20.0% 순이었다. 3. 과거에 받았던 불임시술의 종류는 복강경수술이 82.1%로 그중 cautery에 의한 경우가 53.3%, ring에 의한 경우가 28.9%였으며 제왕절개술기 난관결찰술의 경우가 15.6%, Mini-lap의 경우가 2.2%였다. 4. 시행된 난관 문합술의 부위별 분포 및 임신율은 협부-팽대부 문합이 78.5%, 팽대부-팽대부 문합이 44.4%, 협부-협부 문합이 83.3%, 자궁각-협부 100%, 자궁각-팽대부 문합이 각각 0%였 다. 5. 6개월이상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45예중 32예에서 임신이 되어 71.1%의 임신성공율을 보 였고 그 결과를 보면 만산분만이 62.3%, 조산이 6.6%, 자연유산 8.9%, 자궁외임신이 2.2%였다. 6. 불임방법에 따른 임신율을 보면 전기소작술을 시행한 경우에서 91.6%, ring을 사용한 경우 에서 84.6%, 제왕절개술을 시행한 경우에서 85.7%, Minilap에서 100%로 방법상의 유의한 차 이는 없었다. 7. 복원수술후 난관의 길이는 양측 난관중 긴쪽을 택하였고 난관길이에 따른 임신 성공율은 3cm미만, 3~4.9cm, 5~6.9cm, 7~8.9cm, 9cm이상이 각각 50%, 85.7%, 88.2%, 92.9%, 100%이었다. 8. 복원수술후 임신된 경우 평균 난관 길이는 6.6cm이었고, 복원수술후 임신까지의 평균기간 은 3.9월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현미경을 이용한 난관복원술의 임신성공율은 71.1%의 성공율을 보였고 난관의 길이가 길수록, 또한 자궁각-협부 부위에서 문합을 시도 했을 때 임신율이 높은 것으 로 관찰 되었다.

From March, 1986 to August, 1995, 67 patients who underwent a microsurgical reversal of the fallopian tubes which were followed-up for more than 6 months in the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National medical Center were reviewed in order to determine the pregnancy rate and to evaluate the influencing factor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ean age of the patients was 31.7 years and the mean age at sterilization and reversal was 5.74 years, the mean living children at tubal reversal was 1.3. 2. The reasons for requesting tubal reversal were desire for more children(42.2%), death of children(37.7%), and change in marital state(20.0%). 3. The kinds of previous tubal sterilization was performed, were laparoscoic cautery (53%), laparoscopic ring(28.9%), pomeroy method(15.6%), and minilap(2.2%). 4. The most common site of the anastomosis was isthmic-ampular portion(62.2%), the site of the highest pregnancy rate was cornual-isthmic portion(100%). 5. The postoperative tubal length was 6.6cm the average interval between tubal reversal and pregnancy was 3.9 months. 6. No statistical difference were found in pregnancy rate according to the method of previous sterilization. 7. The pregnancy rate according to the tubal length 3 or less, 3~4.9, 5~6.9, 7~8.9, 9 or more were 0%, 42.8%, 76.4%, 78.6%, 100% respectively. 8. The overall pregnancy rate after tubal reversal was 71.1%, and the outcome of the pregnancy was as follows; term pregnancy 62.3%, preterm-delivery 2.2%, spontaneous abortion 4.4%, ectopic pregnancy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