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월부터 1990년 6월까지 6년 6개월간 전주예수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상병리학적으로 진단, 치료받은 융모성 질환 62예를 대상으로 검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분만 총수 18,019명에 대한 융모성 질환의 발생빈도는 1:196이었다. 2. 호발연령은 20-29세로서 41.9%로 가장 많았고, 40세이사의 고연령층도 38.7%로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3. 임신횟수는 2회이하가 43.6%로 가장 많았고, 분만횟수도 1회이하가 46.8%로 가장 많았다. 4. 임상증상으로는 질 출혈이 90.3%로 가장 많았고, 빈혈 38.7%, 자궁 이상확대 37.1%, 과오조 37.1%, 복통 24.2%등으로 나타났다. 5. 선행임신에는 저위험군에서는 유산이 73.9%로, 고위험군에서는 정상만삭 임신이 51.2%로 가장 많았다. 6. 임신수주에 비교한 자궁의 크기를 보면, 저위험군에서는 Normal-for-date가 38.1%, 고위험군에서는 Large-for-date가 35.9%로 약간 많았으나 위험군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7. 치료결과는 저위험군에서는 수술요법 및 평균 1.7회의 화학요법으로 100% 경쾌되었고, 고위험군에서는 수술요법 및 평균 3.4회의 화학요법을 시도하여 82.1%에서 경쾌되었다. 8. 화학요법의 독성에는 간세포기능장애, 혈액학적독성, 상피세포독성, 기타 위장관 증상 등이 있었고, 그중에서 간세포기능장애가 73.5%로 가장 많았다. 9. 차기임신은 정상 만삭분만이 66.7%, 자연유산이 9.5%, 자궁외임신이 4.8%였다.

This report was written to evaluate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he outcome of management of trophoblastic disease which had been diagnosed at presbyterian mdical Center in Chonju. From January 1984 to June 1990, 92 cases were diagnosed of trophoblastic disease. Among them, we dealt retrospectively 62 cases which its chronice was satisfi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incidence of GTD was 1:196 and the incidence of H-mole was 1:265. Abnormal vaginal bleeding was a main symptom and sign for early detection and the periodic check of beta subunits of Human Chrionic Gondadotropin was needed for diagnosis and following-up of the disease. In the basis of Bagshawes prognostic scoring system, we divided the patient to two groups; the one was lower risk group below 7 score and the other was high-risk group above 7 score. Most common antecedent pregnancy of GTD was abortion in low-risk goup and full term pregnancy in high-risk group. We depended the management on the surgical method and/or chemotherapy. Overall rate of remission was 100% in low-risk group, 82.1% in high-risk group and subsequent pregnancies were not different from general population rela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