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방식에 따른 양수내 cortisol치의 변동상황을 알고자 양수내 cortisol치를 경질분만과 제왕절개분만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그 결과 질식분만때의 양수내 cortisol치는 34.7±12.6 ng/ml였고 제왕절개분만때는 20.0±7.5 ng/ml로서 양자사이에 유의한 차(P<0.01)가 있었다. 또한 초산의 경우는 28.0±11.8 ng/ml이었고, 경산의 경우 25.5±14.4 ng/ml로서 차위가 없었으며, 모체의 연령별로 구분한즉 28세미만의 경우 29.2±13.7 ng/ml, 28세이상인 경우 23.0±9.3 ng/ml로서 이것 역시 차위가 없었고 신생아의 성별로서 남아는 28.8 14.3 ng/ml, 여아는 25.3±10.0 ng/ml였다. 또한 전체의 양수내 cortisol치는 28.8±4.2 ng/ml였다. 따라서 양수내 cortisol치는 질식분만의 경우에 한하여 크게 증가할 따름이었다.

In order to assess the concentrations of Cortisol in amnionic fluid according to method of delivery vaginal delivery and cesarean section, the cortisol levels were measured by specific radioimmunoassay. In vaginal delivery the cortisol levels were 34.7±2.6 ng/ml, and in cesarean section delivery it was 20.0±7.5 ng/ml, and the former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latter. There were not found the differences in the cortisol levels by maternal age, parity, and fetal sex. We conclude that the cortisol level in amnionic fluid is increased only at vaginal deli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