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월부터 1988년 8월까지 임신중절의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임신 14주 에서 28주 사이의 산모 26명에서 sulprostone을 정맥에 점적주입하여 임신중절을 시행하였 다. 그중 16명에서는 sulprostone 만을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10명에서는 sulprostone을 주입 하기 12시간전에 lamiinaria를 삽입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은 얻었다. 1. 임신 중절술의 적응증은 자궁내 태아사망 혹은 계류유산 10예(37.0%) 태아기형 8예 (29.6%) 모체질환 9예(33.4%)였다. 2. 유산점수에 의한 유산의 성공률은 96.2%이었으며 73.1%에서 완전유산이 되었다. Laminaria를 사용한 경우의 유산성공율 및 완전유산의 성공률은 각각 100%, 80.0% 로 sulprostone 만을 사용한 경우의 93.8% 및 68.8%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평균 유산소요시간 및 유산에 사용된 sulprostone 의 용량은 각각 8.99시간 및 566.6ug이었으 며 laminaria 의 병용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초산부의 유산성공율, 완전유산의 성공률, 유산소요시간은 각각 92.9%, 71.4% 9.68시간으 로 경산부의 100%, 75.0%, 8.26시간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임신주수에 따른 유산소요시간 25주-28주인 경우에 7.81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21주-24주 인 군에서 10.32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5. 부작용은 오심이 4예로 가장 많았고, 발열3예, 구토 2예였다. 합병증은 부분태반잔류로 인한 소파술 시행이 5예, 유산실패 1예, 용수태반박리가 1예였다.

The use of natural prostaglandins for mid-tirmester pregnancy termination has some limitations in clinical practice because of their side effects ,limited mode of application and limited efficacy. Recently, synthetic prostaglandin E2 derivative, sulprostone was developed . We used sulprostone for termination of second trimester pregnancy in 26 patients . The drug was administered intravenously at a rate of 1.7 ug per minute. In ten of them, a medium size sterile laminaria was inserted into the cervical canal 12 hours before the start of sulprostone infusion. In the remaining 16 cases laminaria was not used. Twenty-five of them (96.2%) aborted within the 24-hour observation period . All of those with laminaria and 93.8% without laminaria aborted in respective mean times of 9.56 hours and 8.63 hours, giving similar results in the two treatment regimens. The success rate and mean induction abortion time were not difference significantly according to the parity or the durtion of gestation . Side effects noticed were nausea (15.4%) fever (11.5%) and vomiting (7.7%) respectively. The most frequency complications was the placental remnants after abortion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