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탈출은 심장이 심낭에 의하여 완전히 싸이지 않은 채 흉강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체외 혹은 체내의 기타 장소에 위치하는 희유한 선천성기형이다. 임신 전부터 임신 7개월까지 사리돈과 약명 미상의 진정제를 복용한 산모에서 출생후 곧 사망한 40주, 만삭 남아의 예로서 부검결과 선천성 무흉골과 완전 심장탈출(흉부형)의 기형을 보였으며, 몇가지의 심내와 혈관의 기형을 동반하였다. 부검에 의한 최종적인 해부학적 진단은 다음과 같다.Congenital anomalies of 1) Congenital absence of sternum 2) ectopia cordis 3) Single ventricle (a)2/3Rt. ventricle, 1/3Lt. ventricle (b)well developed tricuspid valve (c)malformed mitral valve, 4) Single atrium with rudimentary left atrium 5) truncus arteriosus 6) hypoplastic lungs, bilateral 7) Severe congestion of brain. 저자는 최근 본원 산부인과에서 경험한 선천성무흉골이 합병된 완전 심장탈출(흉부형) 1례와 부검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Ectopia cordis is a rare form of congenital anomaly in which the heart is completely or incompletly outside the mediastinum. Complete ectopia cordis, so-called thoracic type, with an autopsy report, was presented and the literatures are briefly revie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