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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US
지연임신이 모성 및 태아에 미치는 위험
-Maternal & Fetal Risks of Prolonged Pregnancy-
이국(K Lee)
UCI I410-ECN-0102-2009-510-005349741

지연임신이란 임신이 최종월경기의 첫째날부터 294일(임신 42완전주수)이상 지속되는 경우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연임신이 태아 및 모성에 미치는 위험에 관하여는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환자의 선택, 태아건강평가 및 처치의 차이에 기인할 수 있고 둘째 아직도 잘 모르는 지연 임신 자체의 성질때문이라고 하겠다. 태아의 성장 및 발육은 태아 스스로 분리되어 발육하는 것이 아니라 태반과 모체의 조화속에서 모체-태반-태아라는 복합체의 일부로서 수태된 때부터 일정한 지역, 사회, 경제적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주로 신체적인 성장과 발육을 한다고 하겠다. 임신기간에 따르는 특히 임신기간이 지연됨에 따라 모체-태반-태아의 생리적 변화를 연구하여 오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임신이 소위 말하는 일정기간이 지나서도 진통이 유발하지 않거나 진통이 시작하더라도 늦게 진통이 오는 결과로 인한다고 하겠다. 본 논문은 이미 발표된 문헌을 통하여 지연임신의 경우 분만전, 분만중, 분만후에 태아 및 모성에 미친 위험을 알아보고자 함에 있으며 위험이 있다면 위험성을 고려하여 지연임신시 태아 및 모성 평가 처치에 임상적 도움이 되고자 함에 있다. 1. 지연임신은 임신기간중 10%내외의 빈도를 갖고 잇으나 주산기 사망율은 2-7%로 만기임신에 비해 2-3배 증가하고 주산기 사망중 태아사망이 70%이었다. 2. 주산기 이환율은 20-40%로 만기 임신에 비해 2-3배 증가하고 태아의 위험으로는 거대아 또는 자궁내 성장지연, 분만중 태아저산소증/산중, 양수내 태변의 존재가 문제가 되며 모성의 위험으로는 불안, 초조와 같은 정서적 영향을 미치며 처치와 관련되어 유도분만 제왕절개술의 빈도가 증가한다. 3. 지연임신시 주산기 사망율/이환율이 증가한다고 시사된 이유로는 임신주수에 비해 크거나 작은 태아성장, 양수내 태변의 존재, 양수과소증, 태아저산소증/산증, 미성숙 자궁경관의 위험요인이 연관되어 존재하기 때문이다. 4. 지연임신은 본질적으로 진통이 유발되지 않거나 진통이 시작하더라도 늦게 진통이 시작하는 데에 문제가 있으며 태아와 모성의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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