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에는 화학요법이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오고 있지만 더욱 좋은 치료효과를 위해서는 전신치료인 이 요법도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주된 화학요법제는 adriamycin, BLEO, 및 cisplatin이다. 2. 단독요법으로서는 cis-platin이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으며 이는 50mg/M2를 3주마다 투여하는 것이 많은 양을 투여할 때에 비하여 독성이 적고 효과는 비슷하다. 3. 복합요법중 i) ADR과의 복합제들은 단치투여보다 뚜렷이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없고 유효기간도 짧고 성만 심하다. ii) BELO와 MMC의 병용은 일본의 Miyamoto가 대단히 좋은 치료효과를 발표하였으나 그 후 이를 인정할 만한 보고가 없다. iii) Cis-platin과의 복합제들은 단독치료 보다 우수한 성적을 얻지 못했다. 4. 보조적 요법 즉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로서 암종양을 제거한 후 잔존한 미세병소는 항암제로서 완전제거 한다는 요법은 이론적으로 매우 합당한 방법으로서 i) Sugawa등은 수술후 항암제를 투여치 않은 군은 재발율이 36.6%였으나 투여한 군은 9.7%였다고 발표하였고 ii) Piver등은 stage IIb환자(aortic lymph node에 전이가 없는)에 방사선치료시 hydroxyrea를 투여하여 94%의 5년생존율을 발표하였다. 5. 한양대학병원에서는 DDP단독투여법으로서 50%의 ?해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