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장치 삽입에 따른 서맥, 졸도 및 발작등의 보고때문에 심전도 검사를 사용하여 이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5예(25%)에 있어서 현저한 심박동수의 저하를 보였으며 이중 3예에서는 동성서맥(sinus brady cardia)이 나타났다. 동성서맥(sinus brady cardia)이 나타난 3예중에서 1예는 1회의 2°의 방실차단(2°AV- block)을 보여주었다. 총 20예중 심전도에서 심박동수의 증가는 3예에서, 심박동수의 감소는 5예에서 나타났으며 이는 모두 자궁의 탐침진단(sounding)과정에서부터 나타났으며 자궁내장치 삽입시에도 거의 유사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심전도 변화의 원인에 관하여서는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자궁의 탐침진단(sounding) 또는 자궁내장치 삽입으로 인한 자궁경부 및 자궁체부의 자극으로 미주신경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전예에서 이와 같은 변화를 볼 수는 없었지만 자궁내장치 삽입시에 나타나는 서맥 및 졸도현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Because of the problem of the occurence of bradycardia, syncope, and seizure with intrauterine contraceptive device insertion, a study was performed during which 20 patients underwent electrocardiographic monitoring during intrauterine device insertion. Five patients(25%) showed significant slowing of the heart rate of which 3 developed sinus bradycardia. One of these developed 2°A-V block. Three patients showed increasing o the heart rate. The procedure of sounding of the cervix and uterus in preparation for IUD insertion was as productive of electrocardiogram(ECG) changes as the subsequent IUD insertion. The electrocardiographic changes were consistent with increased vagal tone, although conclusive evidence is lacking regarding the etiology of the ECG ch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