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혈장애는 여러 응혈인자의 결핍으로 될 수 있으나 산과학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두는 혈장 섬유소원(plasma fibrinogen)의 농도가 저하되어 응혈에 장애를 일으키는 저섬유소원증(hypofibrinogenemia) 또는 무섬유소원증(afibrinogenenmia)이다. 혈장섬유소원의 혈장농도는 임신중에 생리적으로 임신전의 약 50%나 상승하며 다른 혈액응고인자도 약간 상승하여 분만때에 생길 출혈을 지혈할 목적으로 이에 대비하는 상태로 되어 있다. 혈장 섬유소원이 200mg% 이하로 되면 저섬유소원증으로 처리되어야 하며 임상적으로 심각한 출혈이 나 타나는 농도는 100mg% 이하이다. 저섬유소원증이 속발할 수 있는 질병과 상태는 1. 태반조기박리 2. 태아사망의 장류기계 3. 산과적 출혈합병증(전치태반, 태반잔류, 산후출혈) 4. 양수혈전증 5. 패혈증 6. 부적합한 혈액의 수혈 7. 수액의 부작용 8. 유산목적으로 양수내 고장액주입등이다. 저섬유소원증은 선행질환도 위중하지만 약 10%의 모성사망율이 있고 약 2%는 생존하더라도 불구자가 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