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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date
어학 , 교육편 : 회화문의 「 Nodesuka 」 에 관한 고찰 ( 話し合における「 の(です)か 」の文 )
Language , Japanese Education : A Study of " Nodesuka " Sentences in Conversation
이남희(Nam Hee Lee)
일어일문학연구 vol. 38 161-180(20pages)
UCI I410-ECN-0102-2009-730-005821213

「の(です)か」 는 흔히 「설명」 을 나타낸다고 일컬어지는 「のだ」 문의 의문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쓰임을 보면 단순히 「のだ」 에 의문조사 「か」를 더한 것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매우 다양한 용법을 갖는다. 본고는 특히 회화문에 나타나는 「のか」문에 대하여, 그 기본적용법부터 파생적용법을 면밀히 분석·기술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고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의문사를 동반하는 의문문의 「のか」의 기본적인 의미는 「설명의 요구」이며, 거기에서 파생한 용법으로서,「비난이나 항의」와같은 화자의 감정을 나타내거나 상대방의 행동을 제지하는 완곡한 금지명령을 나타낸다. 이러한 종류의 「のか」 는 주로 「のダ」 형으로 나타나서, 「의문사 + のダ」의 형태로 하나의 문형으로 고정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2) 의문사를 동반하지 않는 의문문의 기본적인 의미는 「확인」이며, 그 「확인」의 내용에 따라서, 첫째, 기정의 사실을 토대로 추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와, 둘째, 추리의 과정이 없이 즉좌적·반사적으로 발화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첫째의 경우, 「のか」는 자신의 지식·경험이나 타인으로 부터 얻은 정보, 상대방의 이야기·표정·태도·반응 등을 매개로 추리한 내용을 「확인」하는데, 거기에서 파생하는 용법으로서, 「가벼운 놀람」등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화자 자신의 「관점 또는 생각을 전달」 할 수가 있다. 둘째의 경우, 「のか」는 이야기의 현장에서 직접 보거나 들은 사실에 대해서 아무런 추리의 과정없이 확인한다. 이러한 용법의 「のか」를 사용하므로써. 화자는 상대방의 이야기의 의미를 「정확화·구체화」 하는 외에, 파생적 용법으로「기쁨이나 놀람 또는 의문」을 표현하거나「이해·납득」의 태도를 나타낸다. 이상에서, 본고는 「のか」 만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는데, 본래의 의문문 「か」 에 관한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のか」의 의미를 객관적으로 기술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의 「のだ」문 연구와 함께 금후의 과제로 하겠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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