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기술 발달로 인한 부상하고 있던 인터넷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자신의 야망을 펼쳐 보이고 싶었던 오혁 사장은 기존 매체의 속성이 일반적인 단 방향이었는데 반해 새로운 매체로서의 인터넷의 속성이 쌍방향인 점을 살리고 싶어했다. 그리고 이러한 속성을 아이템 선정의 기존 전제로 삼아 여러 가지 분야를 검토하고 있던 오혁 사장에게 자신의 처남이자 당시 (주)일사랑 정보의 기획 이사였던 이준희 씨는 당시 미국에서 부상하고 있던 eBay와 Onsale의 모델을 소개해 주었다. 이준희 씨의 제안에 오 사장은 경매 전산화에 대한 자시의 경험과 어우러져 이를 한국에 적용을 시키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경매 사이트를 개설하기로 결정을 한 오혁 사장은 경매 시스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의기 투합된 (주)일사랑 정보의 사원들로 팀을 구성했다. 1997년 11월 개발에 착수하여 4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1998년 4월 1일 경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인터넷 전문 업체인 (주)CAN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오 사장은 사이트 개설 초기에 국내 시장에서 경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사업장 어려움을 겪던 중, 륀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판매 관계로 접촉이 있었던 (주) MS Tech의 소개로 (주)미래와 사람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하였고, 1999년 2월 사업 잠재성을 평가한 (주)미래와 사람들의 대규모 투자유치(20억 원)에 따라 (주)인터넷 경매로 출발하게 되었다. 무료 회원제로 운영되는 인터넷 경매는 2000년 5월에 이르러 95만 여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일일 균 185,000건의 상품 경매가 이뤄지는 등 인터넷 경매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로서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주식회사 옥션은 새로운 경매 시스템 개발, 도전적인 벤처 정산, 그리고 미래유통 시장의 대안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인터넷 경매사이트이 선도자적인 입장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This case describes key development challenges and patterns as experienced by Internet Auction Company, Ltd. from the startup stage through IPO to the sale to eBay. In 1997, Mr. Hyuk Oh saw a business opportunity in the Internet allowing two-way communications. Around that time, the success stones of eBay and Onsale in the United States were good stimuli to his startup of an auction site. He opened the Website in April 1, 1998 after four months of development efforts. While experiencing financial difficulties due to the lack of initial acceptance of Internet auction, Mr. Oh finally succeeded in raising 2 billion wons from Will-bes Company. By May 2000, Internet Auction Co. had 950,000 registered members, and reached the average rate of 185,000 transactions per day. Currently an eBay company, Internet Auction Co. continues to pursue new auction systems and substitute distribution systems for the future with a renewed entrepreneurial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