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산업별 특성에 따른 조세부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유효법인세율 측정방법을 두 가지로 시도하였다.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을 이용한 유효법인세율 측정과 그리고 기본식을 변형하여 매출총이익을 고려한 유효법인세율을 측정하였다. 산업별 특성에 따라 유료법인세율을 측정하고 기업의 조세부담정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각각의 변수를 이용한 실증분석을 하였다. 실증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부채비율 그리고 수출비중은 ETR(1)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낮지만 기업들이 조세부담정도를 낮게 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검증할 수 있었다. ETR(2)에서는 매출액을 제외하고 매출총이익을 활용한 유효법인세율에 변수들을 측정한 결과는 매출액 ·부채비율, 수출비중에서 대부분 음의 회귀계수가 산출되어 다소 낮으나마 조세부담 경감에 대한 기업들의 의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설명변수로 순이익 증가율을 고려하여 실증분석한 결과는 유효법인세율에 따른 기업들의 조세부담정도를 측정하는 것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