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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 SCOPUS
배양한 포유동물세포에서 자외선에 의한 DNA 복제억제의 회복기작에 관한 연구
이형호 , 이명애 , 이갑열 , 박상대
UCI I410-ECN-0102-2009-470-00703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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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한 HeLa S3세포와 LP1-1세포에서 자외선에 의한 DNA 복제억제의 회복기작에 대해 조사하였다. DNA 합성율은 조사한 자외선 선량에 따라 감소하였다. 억제되었던 DNA 합성율은 두 세포주에서 모두 자외선 조사후 3-4시간이 경과하면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알카리 자당농도구배초원심법으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새로 합성된 DNA의 중량평균분자량(Mw)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작았다. 따라서 DNA 합성율의 회복은 작은 DNA분자들의 합성이 증가한 결과로 생각된다. 또한 낮은 선량의 자외선(1.4J/㎡)을 전처리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높은 선량의 자외선을 조사하였을 경우 전처리후 3시간 뒤부터는 DNA 합성율의 억제가 적게 나타났다. 한편 0.3% 혈청과 Hydroxyurea를 사용하여 G1/S 시기에 동시화시킨 세포군을 S 시기로 진행시켰을 경우, DNA 합성은 biphasic한 양상으로 일어났다. 이러한 세포군에 G1/S 시기에서 자외선을 조사하였을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전기합성은 감소하고, 후기합성은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양상은 DNase I으로 절단한 nuclear matrix 에서도 나타났다. 또한 자외선 조사에 의해 후기합성이 증가한 실험군에서 nuclear matrix에 결합된 parental DNA량이 증가하였다. DNase I 처리시간에 따라 neclear matrix에 남아있는 parental DNA의 양은 감소하였으나, specific activity(³H/^(14)C)는 반대로 증가하여 nuclear matrix에서 DNA 복제가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S 시기 처음과 끝부분에서 추출된 nuclear matrix에서 새로 합성된 DNA 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DNA 복제원점과 복제끝점이 nuclear matrix에 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복제윈점 및 복제끝점이 nuclear matrix에 결합하여 있어 DNA복제가nuclear matrix에서 일어나며, 복제억제의 회복은 자외선 상해에 의해 DNA사의 생장이 억제될 때 정상적인 세포에서는 사용되지 않던 parantal DNA의 일부가 새로이 nuclear matrix에 결합하여 일시적인 복제원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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