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요양중인 일본 원폭피해자 15명과 1대 자손 8명에 대하여 염색체 분석을 한 바있어 그 예비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하는 바이다. 1. 원폭피해자 15명은 일반 염색법 및 G-banding법을 적용하여 chromosome gap/breakage 및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의 발생여부를 조사한바 15명중 8명에서 chromosome breakage의 발생빈도가 control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더욱, acentric-like chromosome의 발생도 빈번하였다. 2. 8명의 자손에 있어서는 염색체 변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Hoechst 33258-Giemsa법으로 분석한 SCE values/metaphase(제2세포주기)는 control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control의 SCE range: 7.94∼8.43, 피검군의 SCE range: 6.21∼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