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막의 조성 및 내·외수상의 조건을 변화시키면서 L-phenylalanine의 추출·농축 실험을 행하여 L-phenylalanine의 농축효과 및 이를 저하시키는 팽윤현상을 정량적으로 관찰하였다. 에멀젼 막상의 점도가 클수록, 계면 활성제의 함량이 작을수록, 유기상이 비극성일수록, 내·외수상간 동반이온의 농도차가 작을수록 액막의 팽윤 현상이 감소됨을 알 수 있었다. Chloroform을 막상으로, Adogen 464를 담체로 사용한 경우, 추출시작 7분만에 내수상에서 L-phen.이 최대 20.8 g/ℓ까지 농축되어 초기 외수상에서의 농도의 5.2배에 달하였으며, 액막상은 추출시작 20분만에 2.3배의 팽윤비를 나타내었다 한편 dodecane을 막상으로, D2EHPA를 담체로 사용한 경우에는 역시 추출시작 7분만에 내수상에서의 L-phen.농도가 최대 27.12 g/ℓ로 6.78배의 농축비를 나타내었으며, 액막상은 추출시작 20분만에 1.5배의 팽윤비를 나타내었다.

The enrichment of L-phenylalanine and swelling of liquid membrane were investigated quantitatively in the (W/O)/W liquid emulsion membrane. The swelling of liquid membrane is affected by the viscosity and the non-polar characteristics of oil phase, the content of surfactant and the concentration difference of counter ion. In case of system using chloroform as a membrane phase and Adogen 464 as a carrier, the maximum enriched concentration was 5.2 times(20.8 g/ℓ) higher than the feed concentration(4 g/ℓ) and the swelling ratio showed 2.3. And in case of dodecane(membrane phase) and D2EHPA(carrier) system, the maximum enrichment and swelling ratio were 6.78 and 1.5,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