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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연구 ; 인삼의 성분연구
한병훈
KSBMB News 4권 1호 1057-1071(15pages)
UCI I410-ECN-0102-2008-470-002429118

인삼의 유효성분 연구는 1854년 Garriques 가 미국인삼에서 Saponindn을 정제하여 Panaquilon이라 명명한 연구에서부터 출발하여 그 후 1920년경까지 인삼의 약효 또는 생물홀성과 관련시키지 못한 체 단순히 식물 화학적 검색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그 후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 하다가 1962년대 초부터 S.Shibata 등이 Chromatography에 의한 물질분리의 방법과 각종 Spectrometry 에 화학구조 결정의 새로운 방법을 인삼의 Saponin 성분연구에 도입하여 놀라울 만큼의 업적을 이룩하였으며 현재 인삼에 함유된 Saponin 성분에 대한 식물화학적 연구는 미량성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결되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진행되었다. 거의 같은 시기에 I.I.Brekhman 등은 인삼의 Saponin성분이 Adaptogen 활성이 있다고 발표하여 인삼의 유효성분에 관한 연구는 Saponin 성분을 중심으로 다시금 촉발되었다. Saponin 성분에 대한 식물화학적인 연구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성분의 약리작용 및 생물활성에 관한 연구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어 거의 대부분의 약리 Patameter 에 대하여 검토되었으며 Adaptogen 활성설을 지지하는 방향에서 긍정적인 data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들 Saponon에 대한 약리활성 data 둘 중에는 불순한 Saponin 검체로 실험된 것이 많아서 이들 약리작용이 과연 인삼의 Saponin 성분에서 유래 된 것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갖게 된다. 순수 Saponin대신에 Saponin 분획을 검체로 사용한 예가 많고 어떤 경우에는 인삼추출물을 검체로 사용하였으면서 Saponin의 약리작용인 것처럼 해석한 예도 있다. 인심의 Saponin분획 중에는 Saponin이 아닌 다른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Saponin 분획에 대한 약리를 Saponin의 약리로 발표하거나 해석하는 것은 문제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순수 Saponin을 사용한 약리실험의 예에도 몇 가지 의문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이들 연구의 일부에 있어서는 검체를 경구 투여하지 않고 복강주사 및 (??)투여를 하거나 또는 in vitro 실험계에 직접 첨가한 실험을 하였으며 그 투여량이 인삼의 약용량에서 산출되는 농도보다 현저하게 높은 농도에서 실험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본인의 연구실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표지 Saponin을 합성하여 경구 흡수, 체내조직분포 및 뇨중배설속도 등을 조사 한 바 있었는데 의외로 Saponin의 위장관내흡수가 불량하고 조직중에 이행되는 농도가 매우 낮고 신속히 뇨중에 배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data를 참고하여 볼 때 인삼의 순수한 Saponin성분을 비경구 route로 고농도로 투여하거나 invitro 실험계에 높은 농도로 투여하여 얻은 data를 인삼 Saponin의 약리작용으로 해석하는 것은 다소 의문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인삼은 지질과산화(脂質過酸化)를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이 있음을 본인의 연구실에서 밝혔으며 그 유효성분으로서 수종 phenolic acid를 분리하였으며, 이들 phenolic acid glycoside로 보이는 물질들이 인삼의 saponin 분획중에 함유되어 있어서 인삼의 ether 가용부와 saponin 분획이 강력한 항산화할성을 발휘하는 반면에 순수하게 단리한 saponin 성분들은 모두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지 않음을 보고한 바 있었다. Brekhman 등이 인삼의 saponin 성분에 대하여 swimming test로 항피로효과를 보고한 바 있었는데 이 항피로효과도 본인들의 연구실에서 주시해 본 결과 saponin 분획에서는 그 활성이 강력하였지만 순수하게 단리된 saponin을 사용한 실험에서는 항피로효과를 인정하지 못하였고 항산화활성 유효성분으로 분리한 바 있었던 각종 phenolic acid에서 그 활성을 인정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을 참작하여 볼 때 인삼의 유효성분으로서 saponin만을 주목하는 것은 타당한 생각이라 할 수 없으며 본 원고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인삼의 화학성분에 관한 연구가 어디까지 왔는가를 간단히 요약하고 상술한 문제점들의 실례를 들어 논함으로써 앞으로의 인삼유효성분연구에 참고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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