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이진상(李震相)의 춘추학(春秋學)에 보이는 화이관(華夷觀)의 특징

KCI등재

이진상(李震相)의 춘추학(春秋學)에 보이는 화이관(華夷觀)의 특징

Abstract The Characteristics of Sino-Barbarianism(theory on the Civilized and Barbarians) on Lee Jin-Sang`s Chunqiuxue(春秋學)(2) / Kim, Dong-min

김동민 ( Kim¸ Dong-min )
  • : 한국철학사연구회
  • : 한국철학논집 67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11월
  • : 37-74(38pages)

DOI


목차

Ⅰ. 서 론
Ⅱ. 화이(華夷) 관계의 현실적 재정립
Ⅲ. 이적(夷狄)의 중화(中華) 진입과 패자로서의 역할
Ⅳ. 결 론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본 논문은 이진상의 『춘추』 ‘화이(華夷)’와 관련된 해석을 분석하고, 그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춘추』 화이(華夷) 관념의 이론적 원칙을 주제로 삼아서, 중화(中華)와 이적(夷狄)의 분별과 그로 인해 형성된 이적에 대한 배타성을 연구하였다. 본 논문은 화이 관념의 현실적 변용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후속 작업이다. 세부적으로는 화이(華夷) 관계의 현실적 재정립, 이적(夷狄)의 중화(中華) 진입과 패자(霸者)로서의 역할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았다. 먼저, 『춘추』의 화이관념은 이론적인 원칙과 기준을 세웠지만, 현실적인 측면에 중화와 이적의 분별이 무너지고, 중화 내부의 심각한 이적 행위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중국의 현실을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정립된 『춘추』의 현실적 화이 관계를 탐색하였다. 다음으로 중화의 이적화(夷狄化)로 인해천하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지만, 중화의 패자는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상실한 상태였다. 이와 같이 중화의 패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초(楚)나라 등의 강력한 이적 집단이 중화와의 교류를 통해 중화의 일원으로 진입되는 과정, 그리고 중화의 패자로서 이적의 역할 등을 탐색하였다.
This article analyzes Lee Jin-Sang's interpretation related to "Sino-barbarian dichotomy" i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and reveals its characteristics. The preceding study examined the distinction between Chinese and the barbarians and its consequent exclusion of the barbarians based on the theoretical principle of Sino-barbarian dichotomy i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This paper focuses on a transformation of the idea of Sino-barbarian distinction when applied in reality. A re-establishmen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hinese and barbarians in the real-world, the entry of the barbarians into China, and their role as the dominant (霸者) are discussed. Though the idea on Sino-barbarian distinction i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contributed to establishing theoretical principles and standards, the distinction failed in reality and the Chinese witnessed barbarian incidents that occurred within China. The paper analyzes the reality of China and then explores the newly established, more realistic relationship between Chinese and barbarians. The chaos intensified because of Chinese-turn-into-Barbarians, but the dominant that can bring order into this chaos was absent among the Chinese. In an absence of the dominant inside China, powerful groups of barbarians, such as Cho (楚) state, entered into China through exchanges with Chinese and became a member of China. This paper studies the process of the changes and their role as the dominant.

UCI(KEPA)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598-5024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1-2021
  • : 757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시문(詩文)에 나타난 이달충(李達衷)의 유학적 세계관

저자 : 정성식 ( Jung Sungsik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5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의 목적은 시문에 함유되어 있는 이달충의 세계관을 재조명하여 유학자로서의 발자취를 거시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고려 후기 이달충이 활동한 공민왕대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그는 여러 시문을 통해 험난한 현실에서의 좌절과 그 대응 방식을 단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나가고자 하는 생각과 지조를 지키고자 하는 의식이 서로 대립되어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재능이 비록 부족하지만 보국광세(輔國匡世)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달충의 관직 생활은 대부분 공민왕이 국정을 운영하던 때였다. 공민왕은 개혁을 모색하여 당시 문제를 야기시키는 권문세족의 세력을 제재하려고 했다. 그러나 공민왕의 개혁정책은 자신이 구상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당시 복잡한 국제정세가 지속적인 개혁을 어렵게 하였고, 개혁대상인 권문세족들의 기반도 견실했기 때문에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공민왕은 무명의 승려인 신돈을 등용하며 개혁정책을 다시 가동하였다. 갑자기 부귀영화를 누린 신돈은 전횡과 방탕한 생활이 날로 심하여 신하들과 신진사류들로부터 마음이 떠나 비판의 소리가 높아 갔다. 이달충도 당시 국정을 농단하던 신돈에 대해 과감하게 비판했다. 신돈이 자기 멋대로 국정을 농락함에 따라 고려조정이 크게 요동치려고 하니, 고려조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백성들도 기댈 곳이 없어져 위태롭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유학자인 이달충은 주춧돌과 기둥을 비유로 들어서 두 개체의 성격을 묘사하며 백성을 위하는 기본정신을 지향했다. 그는 시문을 통해 주춧돌이 크고 튼튼해야 기둥을 높이 세울 수 있듯이, 나라의 기틀을 튼튼히 하는 데에 힘써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는 바로 백성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유학의 민본의식이 저변에 흐르며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2이진상(李震相)의 춘추학(春秋學)에 보이는 화이관(華夷觀)의 특징

저자 : 김동민 ( Kim¸ Dong-mi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74 (3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이진상의 『춘추』 '화이(華夷)'와 관련된 해석을 분석하고, 그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춘추』 화이(華夷) 관념의 이론적 원칙을 주제로 삼아서, 중화(中華)와 이적(夷狄)의 분별과 그로 인해 형성된 이적에 대한 배타성을 연구하였다. 본 논문은 화이 관념의 현실적 변용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후속 작업이다. 세부적으로는 화이(華夷) 관계의 현실적 재정립, 이적(夷狄)의 중화(中華) 진입과 패자(霸者)로서의 역할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았다. 먼저, 『춘추』의 화이관념은 이론적인 원칙과 기준을 세웠지만, 현실적인 측면에 중화와 이적의 분별이 무너지고, 중화 내부의 심각한 이적 행위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중국의 현실을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정립된 『춘추』의 현실적 화이 관계를 탐색하였다. 다음으로 중화의 이적화(夷狄化)로 인해천하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지만, 중화의 패자는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상실한 상태였다. 이와 같이 중화의 패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초(楚)나라 등의 강력한 이적 집단이 중화와의 교류를 통해 중화의 일원으로 진입되는 과정, 그리고 중화의 패자로서 이적의 역할 등을 탐색하였다.

3사상의학의 음양론 구조와 윤리적 함의

저자 : 이인숙 ( Lee¸ In Suk ) , 최정준 ( Choi¸ Jeong-ju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96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전통적인 동양의학은 인간의 인체의 생리와 병리의 원리와 진단과 치료와 약물에 대해 오행이론을 기초로 구축되었다. 이제마는 기초가 되는 이론을 오행에서 음양으로 바꾸었다. 그렇기 때문에 음양론은 이제마 사상의학의 근본이론이라 할 수 있다. 이제마는 음양의 대대원리를 구체적으로 소장지리와 양상음하구조에 적용하여 인체, 마음, 음식, 에너지를 음양론적 구조로 짜놓았다.
음식섭취를 통해 얻어지는 온열양한은 온열 기운은 상방향으로 양한 기운은 하방향으로 작용한다. 태소음양 사상인을 구분하는데 폐비간신의 크기에 따라 나누었다. 태소음양인은 각각에 해당하는 장이 서로 대대(對待)관계로 구성된다. 폐가 크고 간이 작으면 태양인, 간이 크고 폐가 작으면 태음인으로 분류하였다. 비가 크고 신이 작으면 소양인, 신이 크고 비가 작으면 소음인으로 분류하였다. 인간의 심성인 애노희락도 애노는 양의 심성이라 위로 향하고, 희락은 음의 심성으로 아래로 하강한다. 신체에너지인 신기혈정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감각기능의 작동과 더불어 감정의 조절에 대해 유학에서는 윤리적 당위성에 입각하여 요청한다. 이제마는 인간의 감각기관과 감정의 조절이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강조한다. 이는 유학의 윤리론을 생리적으로 확장하여 강조한 것이다. 인체에 저장된 신체에너지의 등급이 감각기관의 작용에 달려있고 장부에 주입되는 에너지의 건강도는 인간의 감정조절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감각기관을 예에 맞게 사용하고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는 문제를 당위적 유학윤리에 국한하지 않고 생리적 효용성으로 전환하여 사람들의 현실적 건강욕구를 유인할 수 있다는 데 사상의학의 윤리적 함의가 있다.

4조선 사대부 초상화에 나타난 인상학적 해석과 특징

저자 : 천인호 ( Cheon¸ In-ho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7-130 (3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조선의 사대부 초상화 60인을 대상으로 동양의 전통 상법인 인상학의 이론으로 해석하고 그 특징을 규명하는데 있다. 인상학의 이론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초상화로 관찰할 수 있는 이론인 오형상론, 귀, 눈썹, 코, 인중, 입, 법령에 한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초상화에 나타난 조선 사대부의 모습은 고전 상법과 긍정적인 조건은 상당히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오형인 중 학자의 모습을 대표하는 목형(木形)에 해당하는 인물이 대부분이었고 귀, 눈썹, 코, 인중, 입, 법령 등의 조건에서 일부 불일치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대부분 긍정적조건과 일치하였다. 이는 고전 인상학에서의 긍정적 평가이론이 조선사대부들의 인상 평가에서도 역시 통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인상학의 이론이 인간 경험의 산물이라고 볼 때 이러한 경험에 의한 이론이 조선 사대부의 얼굴에도 투영되어 평가하고 규명할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은 본 연구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과거 인상학 이론에서 부정적으로 판단하였던 기준이 현대 인상학 연구에서는 오히려 길한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어, 고전상법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 인상학적 판단과 특징을 규명하는 작업도 아울러 진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5한시를 통해 본 학산(鶴山) 이정호(李正浩)의 삶과 학문

저자 : 최영성 ( Young Sung Choi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1-155 (2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20세기 한국의 저명한 역학자(易學者)요 철학자인 학산(鶴山) 이정호(李正浩: 1913∼2004)는 한국역철학사(韓國易哲學史)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다.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2017년에 출판된 『학산 이정호 전집』 (2007) 전13권은 그의 학문을 총결산하는 성과물이다. 학산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연구는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은 활발한 편이 아니다. 종합적인 연구는 좀 더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학산은 후천역(後天易)으로 불리는 『정역(正易)』, 그리고 훈민정음(訓民正音)의 구조 원리에 대한 연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만큼 『전집』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철학과 사상에 관한 것들이다. 그러는 가운데 한시 30여 수를 남겼다. 비록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학산의 인간과 삶, 학문과 사상을 엿보는 데 적지 않게 도움이 된다. 학술 논저에서는 보기 어려운 학산의 인간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6장자의 자연주의와 로컬리티의 존재 - 로컬리티 경계의 소통과 사물 변화를 중심으로 -

저자 : 이명수 ( Rhee Myung Su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7-179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장자의 자연주의를 통해 로컬리티의 속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로컬리티는 공간, 장소, 경계이다. 그것은 구체적이면서 추상적인 국면에 걸쳐 있다. 단지 중심이나 중앙만을 이념적으로 고착화하면서 동질성이나 동일성, 정체성을 강요하는 풍토에서 비롯한 그런 공간이 아니다. 말하자면 '사람'차원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공간의식 속에서 개인이나 개체가 존재론적으로 본질적으로 부자유스런 그런 국면을 맞는, 공간은 더욱 아니다. 이런 면모를 장자의 자연주의, 자유주의를 통해 로컬리티를 문제 삼는 일이 이 논문에서 시도된다.
기초적으로 로컬리티는 국가 안의 부분으로서 지방이나 지역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공간, 장소, 경계와 무관하지 않다. 인간 욕망의 경계도 로컬리티의 공간이다. 로컬리티는 개체성, 지역성, 지방성으로 평등하게 존재한다는 이념에 기초한다. 로컬리티는 인간이 점유하는 지(地), 방(方), 지방(地方)으로 표현되는 공간의 존재와 가치, 그 양태와 인식의 문제일 수 있다. 이 같은 인식은, 개별 사물의 장소 또는 공간은 모두들 제각각이며 천부적이며 자연적인 개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평등하다.
이런 사유를 우리는 장자의 자연주의에서 용이하게 발견할 수 있다.
장자의 자연주의에는 로컬리티의 존재, 그 관계성, 그리고 사물 인식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주의적 기준', 즉 도의 제시가 있다.
이 논문은 이런 의미 맥락에 기초하여 '로컬리티'의 존재와 인식, 그리고 인간이 점유해야 할 즐거움의 장소, 자연 경계를 모색한다.

7유교적 관점에서 본 밀레니얼 세대의 직업윤리와 직업의식

저자 : 강보승 ( Kang¸ Boseu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1-209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밀레니얼 세대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직업 구조는 소득의 공정한 분배와 거리가 멀다.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져 있고 밀레니얼 세대는 부모 세대에 비해 직업의 질과 소득 수준이 확연히 나빠졌기 때문에 경쟁이 과거에 비하여 더욱 치열하다. 그러므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성'이고 밀레니얼 세대는 이 '공정성'이라는 창으로 사회와 직업을 바라본다. 그 창으로 바라보았을 때 우리 사회는 소득 분배, 곧 '일에대한 대가'를 잘못 책정하고 있고 '대가에 대한 책무'도 잘못 지우고 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연고주의가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도 밀레니얼 세대가 직업획득에 있어서 '공정성'에 민감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직업선호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밀레니얼 세대의 관점을 비교하면, 유교 전통에서는 '사농공상'으로 직업의 위계나 직업의 종류를 구분하였는데, 밀레니얼 세대도 압도적으로 '사'(화이트컬러, 전문직)를 선호하였다. 그런데 전통적 관점과는 다르게 '상'이 그 다음으로 선호되었고, 육체노동을 하는 '농·공'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직업은 우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다. 그렇지만 높은 비율로 자아실현을 위해 직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자아실현을 위해 이전 세대에 비해 좀 더 많은 여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존의 유교 사상은 밀레니얼 세대의 사고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연구와 준비가 부족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현실적 방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고민하는 '공정성'의 문제 해결에 유교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직장에서의 도덕적 딜레마를 극복하는 데에도 유교가 더 적극적으로 지혜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선비'에게 요구되던 직업과 직분에 관한 여러 가지 윤리 덕목을 연구하고 현대화하여 다양한 직업에 맞게 적용하려는 노력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주희의 『지언』 비판과 중화신설의 전개 - 지언의의 를 중심으로 -

저자 : 손미애 ( Son¸ Mi-ae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1-233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지언의의」 저술 시기와 중화신설로의 이행기가 서로 맞닿아있는 지점에서, 주희가 호굉의 『지언』에 대해 가진 의문이 바로 '중화구설'에 대한 의문일 것이란 관점에서 검토한 것이다. 본 논문의 주요논의는 주희의 『지언』에 대한 8가지 의문을 2가지로 요약한 것이다. 요약된 내용은 ⑴성에 선악이 없다[性無善惡]와 ⑵심은 이발이다[心爲已發]는 것으로, 심·성을 중심으로 「지언의의」의 의미를 서술하였다. 「지언의의」는 주희가 중화구설에서 중화신설로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변경할 때 저술한 것으로, 본 논문에서는 「지언의의」의 내용과 중화신설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고 드러내 밝혔다.
중화설의 규정은 심성의 정립과 연관된다. 「지언의의」가 심성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주희의 「지언의의」는 그가 중화'구설'에서 '신설'로 한 차례 '자기 부정'함에 반드시 착수되어야 할 사업이었음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주희의 중화설 성립의 배경이 되는 도남학과 호상학의 주요 이론을 살펴보고, 『지언』에 대한 주희의 비판 내용을 심성을 중심으로 검토한 다음, 그의 비판 내용이 중화신설과 어떤 연관성을 지니는지 서술하였다.

9학이시습(學而時習), '사랑하기'를 통한 치유와 성장의 날갯짓 - 자기애(自己愛)와 방탄소년단(BTS) 열풍을 중심으로 -

저자 : 윤민향 ( Yun¸ Min-hya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9-258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근래 밀레니얼 세대의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는 '나나랜드', '소확행'등의 용어나 '나를 사랑하기'를 주제로 하는 다수의 베스트셀러 목록들에서 볼 있듯이 '자기애(自己愛)' 열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스타일로 써내려가는 사랑이 자기애로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극적인 드라마가 있다면 바로 방탄소년단(BTS)신드롬일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음악을 통해 ≪화양연화(花樣年華)≫로 상징되는 빛나는 청춘의 이면, 고민과 괴로움, 고통과 상처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었다. 이들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나눔으로써 상처받고 불안한 자아를 치유해가며 마침내 결론으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길≪Love yourself 結'Answer'≫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변화의 바람이 추구하는 자기애의 방향성은 나르시시즘적인 자기도취가아니라, 나에서 너에게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다져가는 성장의 길로 보인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시대의 내일이 향하고 있는 자기애의 본질은 일상에서 어떻게 사랑을 실현할 것인가라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바라는 열망의 한 흐름이 '사랑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치유와 성장의 길이라는 점은 인(仁)이라는 사랑의 씨앗을 중심으로 학이시습(學而時習)해나가는 유교의 본질과도 닮은 데가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본 논문은 첫째, 세대와 시대라는 흐름의 맥락 안에서 오늘날 자기애 열풍의 이면을 살펴본다. 둘째, 나아가 한국문화의 주요한 토대가 되는 유교사상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재탐색 되어야 할 사랑의 본질에 대한 물음과 현대적 의미 찾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사랑을 매개로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을 이해하고자하는 노력이고, 동시에 밀레니얼 시대의 고민과 관련하여 오늘날의 유교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탐색이자 대화의 시도이다.
공자가 『논어』의 첫머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기쁨, 더욱이 누군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아는 것, 남의 잣대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은 오늘날 자기소외와 포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자아를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치유의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읽혀도 좋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도 충분히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체험을 통해 나는 비로소 감당하기 버거운 가면을 쓰지 않아도 존재가치가 충분한 '평범한 사람'이 된다. 불안과 두려움의 미혹에서, '사랑받기'위한 자격을 가지려 애쓰기보다는 '사랑하기'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사랑은 회복과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 고통과 치유의 반복되는 굴신(屈伸)으로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고 익히는 일상들이 곧 '사랑하기'를 통한 밀레니얼의 뭉클한 성장의 날갯짓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01인 가족 시대에 '유교적' 삶의 의미 모색

저자 : 김재경 ( Kim Jack-you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9-285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유교적 가족가치인 효(生生)의 논의가 불가능해진 1인 가족 시대에 역설적으로 '1인 가족 시대의 유교적 가치'라는 새 길을 모색해 보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전근대사회에서 혈통을 잇기 위한 '부계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이 오늘날의 가족 개념과 공존할 수 없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최근 한국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세 가구인 1인 가구 청년들의 의식 조사 결과, 일반 국민의 부모 부양 의식 조사 결과, 부모 부양(孝)이라는 유교적 가족가치가 급감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특히 '1인 가구'는 개인의 자유를 향유하면서 동시에 타인과의 친밀성을 유지하길 바란다. 다시 말해, 1인 가구는 동사적 행함인 가족실천을 추구한다. 그래서 '1인 가족'을 가족실천의 개념을 통해 <혼자 '따로' 살면서도, 친밀한 누군가와 주거와 생계를 '함께' 공유할 마음이 있거나 '함께' 하고 있는 1인 가구>라고 정의해 보았다. 또한 비혼 청년주거공동체 형성 사례에 대한 선행연구의 인터뷰 분석 결과를 극기·복례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탐색하였다. 그 결과 유교의 가족가치에 1인가족의 가치를 맞추지 않고도, 거꾸로 1인 가족의 가치에서 '유교적' 가치를 추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38권 0호 ~ 38권 0호

KCI등재

한국철학논집
68권 0호 ~ 68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48권 0호 ~ 50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44권 0호 ~ 47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39권 0호 ~ 42권 0호

哲學論考(철학논고)
2권 0호 ~ 2권 0호

한국사상과 문화
102권 0호 ~ 102권 0호

KCI등재

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35권 0호 ~ 35권 0호

KCI등재

공자학
43권 0호 ~ 43권 0호

KCI등재

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10권 0호 ~ 9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55권 0호 ~ 58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51권 0호 ~ 54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59권 0호 ~ 64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65권 0호 ~ 70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71권 0호 ~ 76권 0호

철학 실천과 상담
10권 0호 ~ 10권 0호

KCI등재

유교사상연구
77권 0호 ~ 82권 0호

KCI등재

율곡학연구
43권 0호 ~ 43권 0호

KCI등재

한국실학연구
40권 0호 ~ 40권 0호

KCI등재

한국사상사학
66권 0호 ~ 66권 0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