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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도예연구> ‘되기’의 과정으로서 몸 : 들뢰즈와 브라이도티의 ‘되기이론’을 중심으로

‘되기’의 과정으로서 몸 : 들뢰즈와 브라이도티의 ‘되기이론’을 중심으로

Body as a process of ‘becoming’ : On the basis of Deleuze’s and Braidotti’s becoming theory

윤서정 ( Seojungyoon )
  •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 : 도예연구 2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11월
  • : 153-168(16pages)

DOI


목차

Ⅰ. 머리말
Ⅱ. 사이 그 어딘가의 몸 - 동굴에서 알의 존재로
Ⅲ. ‘되기’를 행하는 몸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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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정된 사회적 기준에 따라 몸을 정의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층적 차이를 통해 이해되는 몸을 토대로 주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사회화를 거치면서 여러 문화적 코드들이 새겨지는 몸을 통해 우리는 보편적 규범을 따르는 존재가 된다. 여전히 우리는 제도에서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안정된 삶을 추구한다. 그러면서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누구에게는 배타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감각해진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하나로만 통합되지 않는 정체성의 다양한 측면을 담아낼 수 있 는 몸에 대한 연구를 실행하고, 예술로 구현될 수 있는 몸의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본문에서는 우선 주체를 유일한 특권으로 간주하게 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고 몸을 재해석한 후기구조주의 철학자들의 이론을 논하였다. 몸을 고정된 존재 상태가 아닌 변화하는 욕망과 배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한 들뢰즈의 이론을 고찰함으로써 예술적 실천 방법을 사유하였다. 그리고 타성에 젖은 정체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배치 안에서 신체를 탈바꿈하는 방식인 ‘되기’ 개념을 통해 차이 생성으로서의 몸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연구자는 여성주의 철학자 로지 브라이도티의 관점을 따라 여성-되기의 논점을 재고하고 성차화된 몸이 견고한 이항논리를 전복시킬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녀의 이론은 생물학적, 사회적, 언어적인 것들의 교차 지점인 몸이 성차 자체를 본질주의로 환원시키지 않으며, 성차화된 주체를 규정하는 경계가 유동적임을 반증해준다. 따라서 욕망(섹슈얼리티), 삶의 방식, 문화적 요소가 다층적으로 체현되는 몸이 곧 되기에 열려있는 존재임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고를 통해 연구자는 신체의 감각을 신뢰할 수 없는 불확실한 감각이 아니라, 다른 존재들에 닿아있음을 알려주고 신체의 에너지를 강화시키는 소중한 자산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앞으로의 삶에 있어 그 에너지의 흐름들을 지속시키는 존재들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process through diverse values seek their subjectivity based on the entangled body, departing from the conventional definition of the body. Through socialization, we would follow the universal norms through the body where various cultural codes are inscribed. We prefer a stable life due to the fear of departing from the norm We also would become insensitive to the fact that what is deemed natural would act as an exclusive standard for others. Hence) the researchers attempted to research on the body that can capture various aspects of identity that are not integrated into one, and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the body that can be implemented as an art. For this purpose, I reviewed the theories of post-structuralist theories which overcame the dualism that made the subject to be privileged and reinterpreted the body. I figured out the practical method of art by considering Gille Deleuzes theory, which interpreted the body as something that could vary according to changing desires and arrangements, rather than a fixed presence. And through the concept of‘becoming’, which is a way to be depart from the routine identity to transform his self-ego, I wanted to deepen the study of the body which could generate differences. Furthermore; I discussed the view of feminist philosopher Rosi Braidotti to reconsider becoming-woman and reveal that a sexed-body can subvert solid binomial logic. Her theory supposes that the body which is the intersection of biological, social and linguistic things does not reduce the sex difference to essentialism, and it supposes that the boundary between sexes would be fluid. I wanted to understand that a body with a multi-layered body of desire (sexuality), lifestyle would be diversified. Through this paper, I was able to see the body not as an uncertain and faithless sense but as a valuable asset informing us of other things contacting it and reinforcing energy from the bodies. Thus I wish to be reborn into a being continuing the flow of energy.

UCI(KEPA)

I410-ECN-0102-2021-000-001219565

간행물정보

  • : 예체능분야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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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간
  • : 2383-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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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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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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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 현대도예와 이화여자대학교(梨花女子大學校) : 전통도자의 현대적 재해석과 조형도자에 대한 모색

저자 : 엄승희 ( Seunghui Eom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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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대도예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점진적으로 그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격동기를 겪은 이후 체계적인 문화정책과 현대화를 위한 문화예술계의 타율적인 조화는 전통의 올바른 계승과 고형도자의 수용이라는 이분화 된 맥락 속에서 점진적으로 전개되었다. 특히1960년대 전반까지도 전통도자는 전승의 대상을 넘어 창작의 주요 영역으로 인정하는 양상이 만연하였고, 이화여대는 관련 교육을 도입하며 올바른 도예교육을 지향하고자 하였다. 즉 1959년 한국 대학에서는 최초로 전통도자의 현대화와 계승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관련 도예교육을 시작한 이화여대는 당시의 시기적 요구에 적극 부흥하였다.
특히 이화의 도예교육은 1960~70년대 전통을 강조하는 국가정책과 관련 사업에 주목하면서도 전통의 의미부여를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는데 주력하였다. 초대 교육자로서 황종구교수가 부임하면서 청자를 비롯한 각종 전통자기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과 재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조형에 대한 탐구를 위한 교육과정 및 연구가 이루어진 것이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한 도예 인구의 증가로 현대도예계는 이전과 다른 구조를 갖추게 되었으며, 특히 조형도자의 수용은 기존 도예문화를 변화시키기에 충만했다. 이화의 교육은 이 같은 흐름을 포괄하면서 한면으로는 기존의 교육을 유지하는 가운데 현대도예의 발전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1959년부터 시작된 이화여대의 도예교육과 연구는 한국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결합, 융화하는 가운데 거듭나며 오늘에 이르렀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도예문화를 확장하여 한국 도예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2도자예술의 새로운 테크닉을 통한 현대화 : 1980년대 이화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저자 : 김주연 ( Jooyeon Kim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48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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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자예술에서 전문적 대학교육은 1959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59년 이화여자대학교의 도예연구소의 전신인 '도자기실'이 도예가 황종구 선생님에 의해 설립되고 미술대학 내에 도자 공예학과가 신설되면서 대학에서의 본격적인 도예교육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대학의 도예교육은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온 교수들이 생겨나면서부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며 현대적인 도자예술의 교육으로 바뀌게 되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1980년대 이화여자대학교의 슬립캐스팅 수업의 시작으로 각 대학의 캐스팅 수업이 늘어난 것으로, 슬립캐스팅 수업으로 인해 물레성형의 전통적 도예교육에서 새로운 테크닉의 현대적 도예교육으로 확장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이 1980년대 새로운 테크닉으로 등장한 슬립캐스팅 교육이 대학의 도예교육에 가져 온 현대화 과정을 고찰하고 정리하는 연구이다. 1980년대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고 사회의 변화가 대학교육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확인하고 이화여대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화여대 도예과의 현대화의 교과과정에서 슬립캐스팅 기법이 나타난 시기와 교과목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이화여대 슬립캐스팅 수업의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고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의 논문들 중 슬립캐스팅기법을 사용한 작품과 논문을 비교 분석을 통해 현대화 되는 작품의 변화를 연구한다. 이 연구의 결과로 1980년대의 새로운 테크닉이 가져온 대학 도예교육의 현대화 흐름을 정리하고 이와 연결하여 현재의 새로운 테크닉이 가져올 대학 교육의 변화도 살펴본다.
2020년대 현재 슬립캐스팅 작업이 또 다른 제작 방식으로 바뀌는 과정을 연구하고 현대도자예술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며 논의한다.

3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 학부 도자예술전공의 교과편성 연구 : 1990년부터 2010년을 중심으로

저자 : 조은미 ( Eunmi Cho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9-7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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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의 한국 현대 도예 흐름 안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전공의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 모색에 있다. 한국 현대 도예 태동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전공은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1959년 이화여대는 황종구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 최초로 대학 내에 도자예술전공과 도예연구소를 개설하여 후계양성과 도자 연구에 매진하였다. 청자와 분청자를 중심으로 시작된 교육은 개념미술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후 6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본 연구자는 한국 현대 도예의 흐름 속에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의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도자예술전공의 교과편성 조사와 분석을 하였다.
미국 현대 도예와 달리 한국 현대 도예는 오랜 전통을 기반으로 발전되어 본질적인 문제에 과감히 접근하려는 실험적인 경향이 확대되어 발전되어 갔다. 이화여대 도자예술전공 또한 전통을 재현하는 방식의 수업을 시작으로 산업도자와 도자조형연구도 진행되었다. 연구소에서는 청자, 분청기법 연구와 소지개발에 매진하였다. 석고 캐스팅 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상품 연구와 도예 관련 포괄적인 연구와 상품개발도 이루어졌다. 이화여대 도자예술전공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도림회를 설립하여 1979년 이후 해마다 동문전시를 통해 졸업자들의 작품 활동을 격려하고 후배 작가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1990년대 한국의 도예 관련 흐름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 오브제 중심의 경향, 환경도예가 공존하였다. 전통으로 회귀의 경향도 보여졌으며 이는 전통과 현대가 서로 상호보안적 관계로 지속발전하도록 하였다. 1990년은 현대 미술의 정착기이며 현대도예를 세대별로 나누자면 3세대 또는 후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다. 규정지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표현양상을 보였으며 기능에서 벗어나 조형 작업들이 증가하고 공예와 순수예술 간 공존과 동시에 대립이 나타나는 때이다. 전통도자에서부터 순수예술로서의 오브 제작품들은 다양한 도자예술의 형식과 내용을 보여주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도 같은 맥락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2010년대부터는 미술대학에서 조형예술대학 공예학부로 변경되고 추후 예술대학 안에 음대와 미대의 통합됨에 따라 도예전공은 축소되고 시대성에서 오는 정체성 혼란을 엿볼 수 있다. 몇몇의 수업에서는 교수자들로부터 순수예술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인문학적 탐구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수업과정을 통해 많은 전공자들에게 도자에 대한 담론의 장이 만들어졌으며, 조형성 이 전에 인문철학적 탐구가 이루어졌다. 이는 공예적 측면보다 순수예술가가 고려해야 할 자세이기도 했다. 공예에서 시작된 도자예술은 현재까지도 그 정체성에 대한 담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공예의 실용성과 예술 철학적 사색을 통한 조형적 양식으로서의 도자는 그 기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1990년부터 2010년대의 조형적 언어로서의 도자는 서툴렀고 현재까지 그 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대학 전공에서도 수년 전부터 인문학 적 사고를 돕는 수업이 개설되어 머리와 마음과 손이 하나가 되어 발전되고 성숙된 조형 언어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전공이 소속과 명칭 변경이 있었지만 1990년 이후 2010년까지 각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과 현대, 기법과 조형적 측면, 인문학적 사고확장까지 다양하고 총체적 예술교육을 제공하였음을 알 수 있다. 누락된 많은 본교 출신 작가와 그 작업 결과물을 본 연구에 포함 시키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또한 한국 최초의 도예전공이 대학에 개설된 학교로서 도자예술전공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여성 도예가를 배출함으로서 한국현대도예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졸업자들이 도자예술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여성 도예 작가, 예술가로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4융합과 개념공상예술 : 융합적 시대상을 바탕으로 한 도예의 영역적응사례 연구

저자 : 김아영 ( Ah-young Kim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10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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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구조화라는 현시대의 특성은 융합의 기본전제가 되는 적응력을 부추긴다. 이러한 영향 아래 예술가와 대중은 크리에이터라는 대등한 위치에서 공유의 개념을 통해 융합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처럼 기존의 것을 비틀어 변형하는 것이 아닌, 초월적 의식 차원에 흩어진 무수한 개념으로 도형 맞추기를 하는 국면에 가깝다고 해석된다. 새롭게 닦인 이 길에 들어설 때 필요한 것은 어렵고 번거로운 변화를 감내하려는 각오가 아닌, 경계를 인식하지 않고 자신으로부터 생성된 이야기를 철저히 중심에 두려는 의지이다
위와 같은 맥락은 본 연구자 고유의 개념공상예술에서도 나타난다. 작업관 자체의 역사와 기존 예술사와의 접점을 발견해 다각적으로 적응하면서도 핵심이 되는 이야기만큼은 끊임없이 연계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방법적으로는 복수의 매체를 구분 없이 다루어 작품을 창조하는 방식을 고수해왔고, 그중에서도 특히 도예와 디지털기술이라는 성질이 다른 두 매체(장르)를 융합한 콘텐츠 형식에 집중하였다. 주로 탑 조형과 각종 기술 하드웨어 · 소프트레어가 연관된 이러한 작품들은 처음에는 매체들끼리의 결합이 인위적이고 일차원적이라는 의심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작품들이 가지는 당시의 작가적 논점을 토대로 어떻게 융합의 양상이 출현했고, 각 작품은 시간을 두고 다음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분석한 결과, 모든 매체가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불가분하게 결속한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개념공상예술의 융합 양상으로부터 초월적 사고와 실천적 수공 사이의 관계를 유지해줄 매개체인 이야기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여기서 이야기는 작업의 실제 소재가 되는 상상의 이야기인 니닉을 가리키기도 하고, 작업의 일로에서 아카이브로 형성된 서사를 상징하기도 한다. 본문에서 다룬 도예와 융합한 주요 기술로는 디지털 디자인, 기계공학과 영상, 2D · 3D 애 니메이션, 증강현실(AR)과 자동제어공학, 가상현실(VR)이 있다. 이외에도 최근까지 사용한 기타 기술을 소개하고 융합 동향을 반영한 각종 교육사례도 소개하였다.

5시대 변화와 도예교육의 확장 : 공예매개인력 양성 교육

저자 : 김지혜 ( Jihye Kim ) , 김예성 ( Yesung Kim ) , 이은 ( Eun Lee ) , 정호정 ( Hojeong Jeong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9-1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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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전공은 2016교과과정개편 이후 다변화된 동시대적 예술개념 안에서 학문과 매체로서의 도예에 대한 탐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으로 이론수업을 강화하였다. 또한 공예매개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전문인력 부족현상에 주목하고 그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2015년 공예문화기 획트랙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예문화기획트랙은 시대 문화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 도자영역을 융합하여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고, 전시기획, 비평, 유통 등 도자분야의 전반을 주도하는 융합적인 예술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지닌다. 특히 공예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 기획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도자영역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공예문화기획트랙의 설립과 운영으로 매개인력교육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이 인정되어 이화여자대학교는 2019년〈공예매개인력양성교육〉프로그램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예매개인력양성 교육과정 수행은 도자의 영역확장과 상호 학제적 교육을 지향하는 본 전공의 교육방향의 연장선상에 있다. 본 논문은 다소 생소한 개념인 공예매개인력의 개념과 그 필요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이화여대에서 2년간 수행하고 있는〈공예매개인력양성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개요와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공예매개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이 이화여대 도자예술전공의 교육 방향과 어떠한 상관관계에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6현대예술에서의 공예 : 일상적 사물로서의 도자예술

저자 : 문다정 ( Dajungmoon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9-152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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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공예는 의도와 목적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전제를 공유하면서 구분되지 않았지만, 지적인 활동에 대비되는 일로서 학문보다는 낮은 지위를 가졌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예술가들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을 분리하면서 예술과 공예는 서서히 분리되기 시작되어 18세기에 이르러서는 예술라 공예의 이분법이 확고히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순수와 기능, 지적 활동과 육체 활동 등으로 분리된 이분법은 예술라 공예의 위계를 공고히 하도록 작용하였다.
하지만 이런 분리는 각 장르의 본질이 아닌 역사적인 관점에서 가변적인 인간의 가치판단에 근거하여 일어났으며 장르와 매체의 영역을 넘나드는 오늘날의 예술에서는 그 당위성을 잃고 있다. 시대, 기술, 재료, 신체 등 공예가 가진 여러 함의를 무시한 채 기능적 사물로서만 바라보는 것은 판매원이 견본 하나로 상품을 알아보는 것처럼 공예를 인식의 대상이 되도록 할 것이다. 그렇기에 공예의 이론적 개념과와 특성을 이해하고 예술, 공예 또는 작품, 사물로 나뉘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자양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공예와 예술이 분리되는 과정을 조사하면서 분리의 기준이 현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더 나아가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는 탈역사주의 시대에서 공예의 방향성에 대해 공예의 특수성과 연관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개별의 서사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오늘날의 예술은 각 장르의 경계를 흔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을 정신적인 것, 공예를 기술적이고 육체적인 것으로 구분하던 모더니즘의 이분법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 뇌리에 박혀있는 듯하다. 그러나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공예 연구와 관련 담론을 통해 공예의 정체성과 새로운 역할에 대해 재고해보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7'되기'의 과정으로서 몸 : 들뢰즈와 브라이도티의 '되기이론'을 중심으로

저자 : 윤서정 ( Seojungyoon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간행물 : 도예연구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3-16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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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정된 사회적 기준에 따라 몸을 정의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층적 차이를 통해 이해되는 몸을 토대로 주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사회화를 거치면서 여러 문화적 코드들이 새겨지는 몸을 통해 우리는 보편적 규범을 따르는 존재가 된다. 여전히 우리는 제도에서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안정된 삶을 추구한다. 그러면서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누구에게는 배타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감각해진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하나로만 통합되지 않는 정체성의 다양한 측면을 담아낼 수 있 는 몸에 대한 연구를 실행하고, 예술로 구현될 수 있는 몸의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본문에서는 우선 주체를 유일한 특권으로 간주하게 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고 몸을 재해석한 후기구조주의 철학자들의 이론을 논하였다. 몸을 고정된 존재 상태가 아닌 변화하는 욕망과 배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한 들뢰즈의 이론을 고찰함으로써 예술적 실천 방법을 사유하였다. 그리고 타성에 젖은 정체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배치 안에서 신체를 탈바꿈하는 방식인 '되기' 개념을 통해 차이 생성으로서의 몸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연구자는 여성주의 철학자 로지 브라이도티의 관점을 따라 여성-되기의 논점을 재고하고 성차화된 몸이 견고한 이항논리를 전복시킬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녀의 이론은 생물학적, 사회적, 언어적인 것들의 교차 지점인 몸이 성차 자체를 본질주의로 환원시키지 않으며, 성차화된 주체를 규정하는 경계가 유동적임을 반증해준다. 따라서 욕망(섹슈얼리티), 삶의 방식, 문화적 요소가 다층적으로 체현되는 몸이 곧 되기에 열려있는 존재임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고를 통해 연구자는 신체의 감각을 신뢰할 수 없는 불확실한 감각이 아니라, 다른 존재들에 닿아있음을 알려주고 신체의 에너지를 강화시키는 소중한 자산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앞으로의 삶에 있어 그 에너지의 흐름들을 지속시키는 존재들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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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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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권 1호 ~ 2020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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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조형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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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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