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현장에서 체육교사의 표현영역 수업 실천에 관한 연구 대상자 각각의 이야기를 해석하며 대상으로 삼아 이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여 그들의 수업실천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체육전공 남자 체육교사 2명, 무용전공 여자 체육교사 2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내러티브 방식으로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4명의 연구 참여자의 각각 내러티브에 따라 체육교사의 표현영역 수업실천에 대한 논의점으로 체육수업을 위한 표현영역 바라보기, 학교현장에서 표현영역 실천하기, 체육교과 내 표현영역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이야기하였다. 향후 후속연구로는 표현영역에 대한 체육교사들의 인식조사와 표현영역 수업을 장기간 실시한 교사들의 심층적인 연구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고급문화로서 승마교육의 지속 관련 변인들에 대한 관련 정도를 규명하고자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2011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출판된 국내 연구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각 기준에 따라 총 22편을 메타분석 대상 논문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메타분석 전용 프로그램인 CMA 3.0을 활용하였으며 평균 효과크기, 조절 효과크기, 출판오류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승마교육 지속관련 변인의 평균 효과크기는 유발변인은 큰 효과크기, 제약변인은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둘째, 승마교육 지속 관련 유발변인과 제약변인 모두 개인적 변인이 사회적 변인보다 더 큰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승마교육 지속 관련 유발변인 중 개인적 변인의 만족이 가장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넷째, 승마교육 지속 관련 제약변인 중 무동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장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다섯째, 유발변인 및 제약변인의 연구유형에 따른 메타 ANOVA 분석결과, 모두 연구유형 간 효과크기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출판연도와 표본 수에 따른 메타회귀분석에서는 유발변인에서 출판연도, 제약변인에서 출판연도와 표본 수에 따라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나 그 정도가 미미하였다. 유발변인과 제약변인을 제주도 및 제주도포함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메타 ANOVA 분석을 한 결과, 유발변인에서 효과크기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승마교육 지속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활용한 초등학교 티볼 수업이 신체활동 즐거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여 체육수업 안에서 가상현실 콘텐츠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도입 되어 있는 경기도 소재 2개 초등학교 6학년 189명으로 선정하였고, 불성실한 응답자와 결시자를 제외한 유효표본 180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사전 검사를 실시한 후 총 다섯 차시에 걸쳐, 실험집단은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활용한 티볼 수업을, 통제집단은 전통적인 체육수업 방식으로 티볼 수업을 실시하였다. 실험 처치 후 두 집단 모두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은 테스트, 수업방식, 성별이고, 종속변인은 신체활동 즐거움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23.0을 활용하여 3way(2x2x2) ANOVA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 분석결과,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활용한 티볼 수업은 초등학생의 자신감[F(1,176)=20.23, p<.000], 협동심[F(1,176)=11.439, p<.001], 그리고 창의적 요인[F(1,176)=23.221, p<.000]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절 가능한 난이도, 스크린을 통한 정보와 자료제시, 3D 형식의 입체적 수업환경, 원활한 의사소통 등 가상현실 스포츠실의 환경적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다양한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고 다양한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중학교 축구선수의 성취목표성향이 훈련동기분위기 및 경쟁상태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중학교 축구선수를 모집단으로 선정한 후 유목적 표집법을 통해 44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후 응답의 일관성이 결여된 11부를 제외하고 429부의 최종자료를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성취목표성향은 훈련동기분위기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고, 둘째, 성취목표성향은 경쟁상태불안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셋째, 훈련동기분위기는 경쟁상태불안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과제지향적 성취목표성향과 숙련분위기를 통해 경쟁상태불안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곧 선수들의 중도포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미디어 기사에 나타난 프로구단의 윤리경영에 대한 주요 키워드는 무엇이며, 주요 키워드에 따른 연관성은 어떠한지에 대해 빅테이터 분석방법론을 활용하여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주요 언론 매체에 나타난 프로구단의 윤리경영 관련 기사를 토대로 텍스트 마이닝, 워드 클라우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프로구단의 윤리경영 관련 기사에서 노출 빈도가 가장 높은 키워드는 '불법', '지역사회', '봉사활동', '축구', '야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프로구단의 윤리경영 관련 기사 중 지지도가 높은 '봉사활동'의 키워드에서 의미 있는 노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캠페인', '사회공헌' '선수단', '어린이', '운영', '참여', '축구', '야구'와 고르게 연관되는 특징이 나타났다. 셋째, 프로구단의 윤리경영 관련 기사 중 지지도가 높은 '불법'의 키워드에서 의미 있는 노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구단대표', '선수', '축구', '야구'에만 연관되는 특징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내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활동이 점차 강조되는 현대사회의 추세에서 미디어에 나타난 프로구단의 윤리경영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방법론을 활용하여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고,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12주간의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사례연구의 대상자는 66세 노인 여성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질환(우측하지는 관절염 4기, 좌측 하지는 2-3기 진행 중)으로 진단 받았다. 피험자는 유연성, 발란스, 근력, 에어로빅, 협응력, 근지구력 향상 요인으로 구성된 12주간의 수중운동프로그램(일주일에 3회, 1회당 60분)을 받았다. 12주간의 수중운동 전·후에 영상분석과 지면반력분석을 통하여 보행변인을 측정하였으며, 데이터의 처리는 권(2003)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12주간의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받은 후에 지지구간의 시간비율과 보간은 감소하였다. 반면에, 스윙구간의 시간비율, 보폭, 신체무게중심의 속도는 증가하였다. 또한 무릎관절강성과 다리스프링강성 또한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12주간의 수중운동프로그램은 무릎관절염을 가진 환자의 보행과 무릎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에 대해 연구한 문헌들을 수집 후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운동프로그램이 노인의 심리 및 신체적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문헌고찰을 실시한 후 국내 학술지 논문 총 35편을 선별하여 분석대상으로 선정하고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랜덤효과모형에 의해 분석된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의 전체 효과 크기는 .879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변인과 낙상 관련 체력 대한 운동 중재의 효과크기는 심리적 변인(ES=.858), 낙상관련 체력(ES=.837)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적 변인의 하위요인에 따른 운동 중재의 효과크기는 낙상 예방 효능감(ES=1.019), 낙상공포(ES=.591)로 나타났다. 넷째, 낙상 관련 체력의 하위요인에 따른 운동 중재의 효과크기는 조정성(ES=1.068), 협응력(ES=.948), 근지구력(ES=.924), 근력(ES=.917), 심폐지구력(ES=.910)순으로 효과크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운동 중재 프로그램의 기간·빈도·시간에 따른 효과크기의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동빈도가 증가할수록 운동중재의 효과(β=.221 P<.05)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