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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학회> 회계학연구> 주가급락 기업 감사인의 타 기업 감사품질에 대한 self-contagion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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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락 기업 감사인의 타 기업 감사품질에 대한 self-contagion 효과

The Self-contagion Effect of Audit Quality Causing Stock Price Crash Risk

윤선주 ( Seonju Yoon ) , 고재민 ( Jaimin Goh )
  • : 한국회계학회
  • : 회계학연구 45권4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08월
  • : 131-174(44pages)

DOI

10.24056/KAR.2020.04.003


목차

Ⅰ. 서론
Ⅱ. Self-contagion 효과
Ⅲ. 선행연구 및 가설 설정
Ⅳ. 변수 및 연구모형
Ⅴ. 기술통계량 및 실증분석 결과
Ⅵ. 추가분석
Ⅶ.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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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의 주가급락에 경영자 뿐 아니라 감사인도 일부 책임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감사인의 self-contagion 효과를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주가급락은 기업 내부에 부정적인 정보가 누적되다가 이를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된 시점에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감사인 또한 경영자가 부정적인 소식을 감추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일부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불투명성을 경영자와 감사인의 몫으로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불투명성을 경영자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반해 본 연구는 감사인이 여러 피감기업에 유사한 감사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일 감사인에 의한 self-contagion 효과를 통해 감사인 역시 주가급락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즉, 주가급락이 발생한 타 기업을 감사한 회계법인의 관심기업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량적 발생액이 더 높은지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동일 회계법인의 타 피감기업 중 주가급락 기업이 있는 경우 관심기업의 재량적 발생액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높았으며, 동일 회계법인의 타 피감기업에서 발생한 주가급락이 관심기업에 미치는 전염효과는 관심기업이 주가급락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에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이 Big4 감사인이나 산업전문감사인과 같이 감사품질을 사전적으로 구분한 것과는 관점을 달리하여, 주가급락 기업을 감사한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이 낮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주가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기업 내부의 부정적인 정보가 재무제표를 작성한 경영자뿐 아니라, 감사 과정에 서 이를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감사인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관심기업에 주가급락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관심기업과 동일한 회계법인의 타 피감기업에서 주가급락이 발생했다면, 투자자들은 관심기업에 부정적인 정보가 누적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현실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ock price crash on other firms and the focal firm’s audit quality by the same auditors, representing a self-contagion effect of a low-quality audit. It has been reported that the opacity of financial statements brings about stock price crash. Not only managers but also auditors are responsible for this opacity because auditors should find out the bad news that managers tend to withhold. This paper, therefore, predicts that discretionary accruals of focal firms would be great when stock price crash occurs in other auditee firms of their auditor, taking advantage of the fact that auditors provide similar audit qualit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e find that discretionary accruals of focal firms are positively related to stock price crashes on other auditee firms of the same auditor. Second, however, we cannot find this relationship when the focal firms experience stock price crashes as well. These two findings show that the self-contagion effect of low-quality audits works differentially according to firms’ opacity. This study finds the indirect evidence that auditors are one of the main reasons for stock price crash risk and it can be new criteria for audit quality such as big4 or industry-specialist auditors. Also, the results have a practical implication that investors should pay attention to unknown bad news when the stock price crash occurs in other auditee firms of the same au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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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생액의 시차조정 역할과 보수주의

저자 : 백원선 ( Wonsun Paek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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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발생액의 시차조정 역할이 보수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발생주의 회계에서 발생액의 주요 역할은 영업현금흐름의 시차를 조정하는 것인데 현금 수취/지급 후 손익에 반영되는 이연분개 유형과 손익 반영 후 현금 수취/지급이 이루어지는 발생분개 유형으로 나뉜다. 발생주의 회계의 또 다른 주요 개념인 보수주의를 미래현금흐름에 대한 예측 관점에서 보면 이연분개 유형보다 발생분개 유형에서 비대칭적 적시성이 관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연분개 유형과 달리 발생분개 유형은 손익반영시점에 미래현금흐름에 대한 예측이 수반되기 때문에 예측의 과대/과소 여부에 따라 보수주의 또는 반보수주의와 관계가 있을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Dechow and Dichev(2002) 모형을 추정하여 유동발생액을 전기, 당기 및 차기 영업현금흐름과 관련 있는 유동발생액 요소로 각각 구분하고, Basu(1997) 모형을 이용하여 이들 유동발생액 요소의 보수성, 즉 비대칭적적시성을 살펴보았다.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차기 영업현금흐름과 관련 있는 유동발생액에서만 유의한 양(+)의 비대칭적 적시성이 관찰되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수익유동발생 액보다는 비용유동발생액에서 두드러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발생주의 회계의 근간을 구성하고 있는 발생액의 시차조정 역할과 보수주의를 연계함으로써 발생주의와 보수주의 간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세무위험이 실제 이익조정, 현금보유 및 미래 법인세부담에 미치는 효과

저자 : 박종일 ( Jongil Park ) , 신상이 ( Sangyi Shi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1-92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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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무위험이 기업의 실제 이익조정, 현금보유 그리고 미래 법인세부담의 증가와 어떤 체계적인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세회피와 비교해 살펴보는 데 있다. 선행연구인 Hanlon et al.(2017)은 세무불확실성을 나타내는 UTBs(미인식되는 조세혜택거래)와 현금보유 간에 양(+)의 관계를, Ciconte et al.(2016)은 UTBs와 미래기간의 법인세부담과 양(+)의 관계를 보고하였다. 이와 달리, 본 연구는 UTBs 대신 과거 5년간의 Cash ETR의 변동성으로 측정되는 세무위험을 중심으로 앞서의 주제를 살펴보았다. 과거 Cash ETR의 변동성은 기업의 불확실한 세무포지션과 관련된 시간 경과에 따른 변동가능한 세부담을 나타내는 연구자들의 직관에 기초한 측정치이다(Neuman 2016; Amberger 2017). 본 연구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기간 2003년부터 2016년까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세무위험이 높을 때 당기의 실제 이익조정 또는 현금보유가 높아지거나, 미래에 법인세부담이 더 많아진다는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장기 현금유효세율로 측정된 조세회피의 성향이 높은 기업일수록 실제 이익조정이 높고, 미래에 법인 세부담이 더 많았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발견은 세무위험을 과거 5년간의 Cash ETR의 변동성으로 분석하면 UTBs를 중심으로 살펴본 Ciconte et al.(2016), Hanlon etal.(2017)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련연구에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

3Why is Executive Compensation not Responsive to Firm Performance? - The Effect of Tax Avoidance on Pay-Performance Sensitivity -

저자 : Soojin Kim , Jongkook Park , Youngeun Hong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12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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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studies have shown that there i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orporate performance and compensation. However,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there i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perform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or the relationship only exists in specific ca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why performance and compensation are not linked properly. Desai and Dharmapala (2006, 2009) argue that tax avoidance has a complementary relationship with managerial private benefit pursuits, as the likelihood of tax avoidance decreases corporate transparency and the use of corporate resources for managerial pursuits. In particular, the incentive to pursue managerial private benefits will increase even when managerial compensation is not given. If an enterprise adopts an aggressive tax avoidance strategy, the uncertainty about their financial information will increase, and the proportion of noise will also increase in evaluating their performance. This is expected to reduce the performance-repair sensitivity of firms that have aggressive tax avoidance because the weight of the performance measures is reduced in concluding a compensation contract. This study expects that aggressive tax avoidance of the firm causes lowered the weight of the performance measures and therefore lowered 'pay-performance sensitivity (PPS)' in an incentive compensation contract. As a result, the PPS of the corporations with aggressive tax avoidance lower than that of the corporations with less aggressive tax avoidance in various combinations of manager's compensation and corporate performances. Thus, it has been proven through this study that tax avoidance is one of the causes lowering the PPS.

4주가급락 기업 감사인의 타 기업 감사품질에 대한 self-contagion 효과

저자 : 윤선주 ( Seonju Yoon ) , 고재민 ( Jaimin Goh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1-174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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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의 주가급락에 경영자 뿐 아니라 감사인도 일부 책임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감사인의 self-contagion 효과를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주가급락은 기업 내부에 부정적인 정보가 누적되다가 이를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된 시점에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감사인 또한 경영자가 부정적인 소식을 감추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일부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불투명성을 경영자와 감사인의 몫으로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불투명성을 경영자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반해 본 연구는 감사인이 여러 피감기업에 유사한 감사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일 감사인에 의한 self-contagion 효과를 통해 감사인 역시 주가급락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즉, 주가급락이 발생한 타 기업을 감사한 회계법인의 관심기업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량적 발생액이 더 높은지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동일 회계법인의 타 피감기업 중 주가급락 기업이 있는 경우 관심기업의 재량적 발생액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높았으며, 동일 회계법인의 타 피감기업에서 발생한 주가급락이 관심기업에 미치는 전염효과는 관심기업이 주가급락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에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이 Big4 감사인이나 산업전문감사인과 같이 감사품질을 사전적으로 구분한 것과는 관점을 달리하여, 주가급락 기업을 감사한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이 낮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주가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기업 내부의 부정적인 정보가 재무제표를 작성한 경영자뿐 아니라, 감사 과정에 서 이를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감사인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관심기업에 주가급락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관심기업과 동일한 회계법인의 타 피감기업에서 주가급락이 발생했다면, 투자자들은 관심기업에 부정적인 정보가 누적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현실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5기업집단 소속 피감사 기업의 파트너 감사시간과 감사품질

저자 : 김상일 ( Sang-il Kim ) , 김경태 ( Kyung-tae Kim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5-20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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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피감사 기업이 소속된 기업집단 다른 계열사들에 대한 기대 감사보수가 클수록, 회계법인 파트너가 보다 많은 추가 감사시간을 투자하면서 피감사 기업의 감사품질의 향상 효과를 낮추는 감사의견구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15~2018년 기간 중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의 2,007개 기업-연도 표본을 대상으로 상이한 네 가지 이익조정 측정치를 감사품질의 대용치로 사용하였다. 실증결과, 첫째, 피감기업 소속 기업집단의 기대 감사보수가 큰 경우, 해당 피감사기업에 대한 파트너의 비정상 감사시간이 증가하였다. 둘째, 소속 기업집단의 기대 감사보수가 클수록 파트너의 초과 감사시간의 증가에 따른 감사품질의 향상 효과가 감소될 가능성이 일부 있음을 보여주었다. 추가 분석에서는 2017년 계열사 간 감사ㆍ비감사 용역의 동시 제공이 금지 규정이 이러한 감사의견구매 가능성을 낮추며, 대규모 기업집단인 재벌 집단에서 이러한 경향이 보다 강화되는 것을 보였다. 본 연구는 개별 피감사법인의 감사시간이 동일 기업집단 소속전체 계열사의 감사보수와 연관이 있다는 국내 기업집단의 특성을 제시하면서 이후 관련후속연구를 위한 기본적인 증거를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6지속적인 세무전략과 미래의 기업성과 및 기업가치

저자 : 박종일 ( Jongil Park ) , 신상이 ( Sangyi Shi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9-25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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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연구에서는 지속적인 세무전략의 기업일수록 이익지속성이 높고, 투자자는 이러한 정보를 가격결정에 반영하며(McGuire et al. 2013), 더 투명한 정보환경을 가진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Neuman et al. 2013). 따라서 앞서의 선행연구들은 지속적인 세무전략을 통해 경영자가 시장에 사적정보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앞서의 연구들을 보다 확장시켜 기업의 지속적인 세무전략이 미래(t+1년과 t+2년) 기업성과와 기업가치를 더 높이는지를 조세회피 세무전략과 비교하여 알아보았다. 실증분석의 결과는 지속적인 세무전략의 기업일수록 t+1년도 및 t+2년도의 기업성과(예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현금흐름)가 더 높게 나타난 반면에, 조세회피 세무전략은 미래 기업성과와 대체로 음(-)의 관계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세무전략의 기업일수록 t+1년도 및 t+2년도의 기업가치(예로, Tobin's Q)가 높게 나타난 반면에, 조세회피 세무전략은 미래 기업가치와 유의한 관계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을 요약하면, 본 연구는 현금유효세율의 변동성을 연도별로 낮게 유지하는 지속적인 세무전략의 기업이 법인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세회피 세무전략과 비교할 때 미래의 기업성과뿐 아니라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관계에 대한 예측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본 연구의 발견은 Scholes et al.(2008)에서 논의되었던 효과적인 세무계획 측면에서 조세회피 세무전략보다 지속적인 세무전략이 더 세후수익률과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세무전략임을 시사해 준다.

7경영자의 능력이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저자 : 안혜진 ( Hyejin Ahn ) , 최세라 ( Sera Choi ) , 박선영 ( Sunyoung Park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3-290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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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경영자의 능력과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선행연구의 발견에 따르면 우수한 능력을 가진 경영자는 발생액 기준 이익조정을 덜 한 결과, 재무보고의 품질이 높다. 또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업의 성과를 높이는데 투자하고, 그 성과를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영자가 근무하는 기업의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 또한 높을 수 있다. 그러나 우수한 경영자가 비교가능성이 낮은 재무제표를 작성할 가능성도 있다. 공시와 관련해 우수한 경영자는 공시로 인한 효익과 비용을 비교해 공시 수준 및 품질을 결정할 것인데, 만약 재무보고와 관련된 공시비용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면 기업의 재무정보를 경쟁사를 포함한 정보이용자에게 전략적으로 일부만 공개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며, 이에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 비교가능성이 낮을 수도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2004년에서 2016년까지의 국내 상장 기업 자료를 사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경영자 능력이 높거나 낮을 때가 중간 수준일 때보다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이 낮다는 비선형적 관계가 발견되었다. 특히 이익조정을 수행하는 경영자의 능력이 낮은 경우, 그리고 능력이 우수한 경영자라도 재무보고와 관련된 공시비용이 높은 경우에 비교가능성이 더욱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발견은 경영자 능력이 미치는 효과에 대해 이해관계자 집단들에게 여러 시사점을 제공한다.

8비정상감사보수가 감사품질에 미치는 조건부 효과

저자 : 김경순 ( Kyung Soon Kim ) , 박선영 ( Seun Young Park ) , 이진훤 ( Jin Hwon Lee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1-332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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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감사보수의 지급이 고객과 감사인 간의 경제적 유착을 강화할 수 있다는 Choiet al.(2010)의 결과에 기초하여, 본 연구는 비정상감사보수와 감사품질 간에 비대칭적 음(-)의 관계가 존재하는지를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비정상 감사보수의 효과가 경영자의 이익조정 유인과 정보환경에 따라 조건부로 결정될 수 있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비정상감사보수와 감사품질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적 결정요인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익조정(재량적발생액의 절댓값)을 감사품질의 대리변수로 사용하여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상감사보수를 초과하는 감사보수(초과감사보수)를 지급하는 표본집단에서 비정상감사보수는 이익조정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에서 양(+)의 비정상감사보수가 감사노력 보다는 경제적 지대를 의미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둘째, 초과감사보수와 이익조정 간의 양(+)의 관계는 낮은 주식성과를 보이는 기업에서 주로 관측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영자가 주가를 부양시키려는 동기가 더 큰 상황에서 초과감사보수를 이용한 경영자의 지대추구 행위가 더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초과감사보수와 이익조정 간의 양(+)의 관계는 재무분석가가 분석하지 않는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이 작은 기업에서 주로 관측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감사보수를 매개로 한 경영자와 감사인 간의 경제적 유착은 외부감시 수준이 낮은 기업에서 증가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체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에서 과도한 감사보수의 지급은 감사품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러한 부정적 효과는 경영자의 이익조정 유인과 외부감시의 크기에 따라 조건부로 결정될 수 있다는 실증적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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