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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F. 슈베르트의 오페라 창작과 장르적 특징 고찰: 《알폰소와 에스트렐라》(Alfonso und Estrella, D.732)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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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슈베르트의 오페라 창작과 장르적 특징 고찰: 《알폰소와 에스트렐라》(Alfonso und Estrella, D.732)를 중심으로

A Study on Franz Schubert's Opera Creation and Characteristics of Genre: focusing on Alfonso und Estrella, D.732

차호성 ( Cha Hosung )
  •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 : 음악이론연구 3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06월
  • : 8-40(33pages)

DOI

10.36364/JMT.34.1


목차

1. 들어가며
2. 슈베르트의 오페라 창작과 작품
3.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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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는 모두 21편의 무대음악 작품을 남겼으며, 그 가운데 오페라는 8편이 있다. 《알폰소와 에스트렐라》는 그가 완성한 오페라 2편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의 생전에 초연은 성사되지 못한 작품이다.
《알폰소와 에스트렐라》에 관한 창작배경이나 기본적인 공연정보를 시작으로 작품 내에서의 슈베르트만의 음악적인 특징을 짚어내기에는 주목할 만한 사항은 많지 않다. 이 작품은 그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징슈필과 비교될 수밖에 없으며, 음악적인 면에서 각 장르의 특성에 따른 차이점이 나타나는데, 연극적인 성격이 강한 징슈필과 달리 오페라에서는 모든 것을 음악적인 차원으로 변환해야 했기에, 그에 따른 슈베르트의 창작기법이나 어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작품의 규모 면에서 3개의 막으로 구성된 점이나, 각 막에 다시 몇 개의 장면들로 나뉘어 진행되면서 대부분이 단막으로 이루어진 징슈필과 차이를 보였다. 오페라에서는 반주 없는 연극적인 장면이 없기에,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성악앙상블, 합창 등이 음악적인 흐름을 연결시키고 있으며, 관현악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징슈필에서의 장면과 같은 부분들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레치타티보나 아리아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슈베르트는 간결한 대사와 프레이즈 그리고 그것들을 방해하지 않는 관현악 반주를 보였다. 그리고 아리아나 합창에 주어진 선율들은 대부분이 기교적인 면을 배제한 가곡풍의 유형을 보이는데, 그 가운데 일부 곡들은 그의 말년작인 연가곡에서 다시 사용되기도 했다. 아리아나 합창뿐만 아니라 2중창이나 3중창과 같은 성악앙상블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는 극의 흐름에 대사를 중시하는 연극적인 요소를 음악적으로 연계시키려는 면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줄거리에 음악적인 부분을 우선으로 만들다보니 곡들이 가지는 분위기는 오라토리오적인 면도 나타난다. 이러한 면들이 궁극적으로 슈베르트의 오페라 작품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로 볼 수 있다.
슈베르트의 오페라는 분명 또 다른 가치를 가진다. 그것은 그의 오페라가 모두 독일어 대본을 취하고 있으며, 연극적인 면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면서 다양한 시도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시도는 이후 독일어권의 오페라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징슈필에서의 연극적인 장면을 단순히 음악적으로 치환하려는 시도에서 나아가 슈베르트는 이탈리아적인 오페라에서 벗어나 연극적인 요소가 담긴 독일풍의 오페라를 보여 주었다. 이는 19세기 중반 바그너의 음악극까지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요소이다.
Schubert left a total of twenty-one stage music, and eight of which are operas. Alfonso und Estrella, D.732 is one of the two operas he completed, the premiere was not accomplished in his lifetime.
Starting with compositional background or basic performance information about Alfonso und Estrella, D.732, there is not much to note about Schubert's unique musical characteristics in the work. The piece had to be compared to Singspiel, which he was most interested in, and there were obvious differences in terms of musical aspects because of the disposition of each genre. Unlike Singspiel, which had a strong theatrical personality, opera had to convert everything to a musical dimension, so Schubert's creative techniques and musical language could be identified accordingly. In terms of the size of the work, it was divided into three acts, and several scenes on each act, which differed from Singspiel mostly composed of single act. Since there are no theatrical scenes without accompaniment in opera, the recitativo, aria, vocal ensemble, and the chorus connect the musical flow, and orchestral music plays its own role. Even when using recitativo and arias to express musically parts such as Singspiel scenes, Schubert employed a simple dialogue and phrase as well as an orchestral accompaniment that did not disturb them. The melodies given to aria and chorus show the type of music that excludes most of the virtuoso aspects, some of which have been reused in his later-year song-cycle. Not only arias and chorales but also vocal ensembles such as duet or trio were frequently used, which can also be interpreted as a way of musically associating the theatrical elements that value the lines in the flow of the play. However, as the musical parts are composed in preference to the plot, the mood of the songs also appears to be an oratorio. These aspects can be seen as one of the reasons why Schubert's opera ultimately didn't get much attention.
Schubert's opera certainly has another value. That's because all of his operas are based on German scripts, and various attempts are included while musically expressing the theatrical aspects. His attempts like this later served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development of German language operas. Moving on from his attempt to merely replace the theatrical scene in Singspiel with musically abundance ones, Schubert broke away from Italian opera and showed a German-style opera with theatrical elements. This is a factor that could be associated with Wagner's Musikdrama in the mid-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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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예체능분야  > 음악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975-3225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2-2020
  • :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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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슈베르트의 오페라 창작과 장르적 특징 고찰: 《알폰소와 에스트렐라》(Alfonso und Estrella, D.732)를 중심으로

저자 : 차호성 ( Cha Hosung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간행물 : 음악이론연구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40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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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는 모두 21편의 무대음악 작품을 남겼으며, 그 가운데 오페라는 8편이 있다. 《알폰소와 에스트렐라》는 그가 완성한 오페라 2편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의 생전에 초연은 성사되지 못한 작품이다.
《알폰소와 에스트렐라》에 관한 창작배경이나 기본적인 공연정보를 시작으로 작품 내에서의 슈베르트만의 음악적인 특징을 짚어내기에는 주목할 만한 사항은 많지 않다. 이 작품은 그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징슈필과 비교될 수밖에 없으며, 음악적인 면에서 각 장르의 특성에 따른 차이점이 나타나는데, 연극적인 성격이 강한 징슈필과 달리 오페라에서는 모든 것을 음악적인 차원으로 변환해야 했기에, 그에 따른 슈베르트의 창작기법이나 어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작품의 규모 면에서 3개의 막으로 구성된 점이나, 각 막에 다시 몇 개의 장면들로 나뉘어 진행되면서 대부분이 단막으로 이루어진 징슈필과 차이를 보였다. 오페라에서는 반주 없는 연극적인 장면이 없기에,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성악앙상블, 합창 등이 음악적인 흐름을 연결시키고 있으며, 관현악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징슈필에서의 장면과 같은 부분들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레치타티보나 아리아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슈베르트는 간결한 대사와 프레이즈 그리고 그것들을 방해하지 않는 관현악 반주를 보였다. 그리고 아리아나 합창에 주어진 선율들은 대부분이 기교적인 면을 배제한 가곡풍의 유형을 보이는데, 그 가운데 일부 곡들은 그의 말년작인 연가곡에서 다시 사용되기도 했다. 아리아나 합창뿐만 아니라 2중창이나 3중창과 같은 성악앙상블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는 극의 흐름에 대사를 중시하는 연극적인 요소를 음악적으로 연계시키려는 면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줄거리에 음악적인 부분을 우선으로 만들다보니 곡들이 가지는 분위기는 오라토리오적인 면도 나타난다. 이러한 면들이 궁극적으로 슈베르트의 오페라 작품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로 볼 수 있다.
슈베르트의 오페라는 분명 또 다른 가치를 가진다. 그것은 그의 오페라가 모두 독일어 대본을 취하고 있으며, 연극적인 면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면서 다양한 시도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시도는 이후 독일어권의 오페라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징슈필에서의 연극적인 장면을 단순히 음악적으로 치환하려는 시도에서 나아가 슈베르트는 이탈리아적인 오페라에서 벗어나 연극적인 요소가 담긴 독일풍의 오페라를 보여 주었다. 이는 19세기 중반 바그너의 음악극까지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요소이다.

2윤복진 동요 연구: 가사에 붙여진 선율 vs 선율에 붙여진 가사

저자 : 이내선 ( Lee Naesun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간행물 : 음악이론연구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2-77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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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진의 동요관에서는 음악과의 친밀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동요는 어린이의 놀이세계와 동심을 어린이의 언어로 표현하는 자연스러움이 뛰어나다. 연구에서는 먼저 윤복진의 동요가사에 박태준이 작곡한 동요노래를 대상으로 분석하고 이 분석한 내용에 근거해서 윤석중에 의해 대체된 가사의 동요노래와 비교분석하였다. 윤복진의 동요가사에 맞추어 작곡된 선율에 개사된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른다면, 가사와 선율의 일치관계를 고려해 볼 때에 이들 동요는 더 이상 같은 노래일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이로서 대체된 가사로 부르고 있는 윤복진의 원래동요를 복원해야 하는 필요성을 환기하고 그의 동요를 다시 노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초창기 근대음악이 수용한 서양음악어법을 살펴볼 수 있는 관점은 많다. 그 가능성들 중에 본 연구는 단순성과 대중성에 방점을 두고 서양음악어법을 수용한 근대창작동요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자의 판단에 초창기 창작동요에서 작곡가들은 부르기 쉬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 가사의 율격에 맞는 리듬형을 갖추되 그 리듬형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면서 가사의 내용을 표현하는 선율의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분석한 동요에서 단순성은 리듬형의 반복으로 만들어지는 규칙성을 전제로 하며 대중성은 가사의 전달력에 관계한다. 가사와 선율의 상관관계에서 살펴보면 리듬의 규칙성은 율격을 갖춘 가사에 내재되어 있는 규칙성을 음악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또한 간단한 리듬형을 반복하게 되면 악곡 전체의 통일성도 간단하게 성취한다. 오로지 단순함 속에서 음악적인 흥미를 끌어내는 다양성이란 음고로 만들어지는 선율의 굴곡이다. 이런 관점으로 접근할 때 결국 동요는 리듬과 음고를 매개변수로 해서 분석하는 것이 음악적으로 타당해 보인다.

3사이 공간 소리 환경의 구조 이해를 위한 학제 간 소리 연구: 인천국제공항의 사례

저자 : 권현석 ( Kwon Hyunseok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간행물 : 음악이론연구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8-106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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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음악으로서의 소리를 다루는 학제 간 소리 연구는 경로 혹은 경유 공간을 의미하는 '사이 공간'의 소리 환경에 서서히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에 부응하며 본 연구는 세계 이동의 흐름을 잘 반영하는 국제공항을 통해 사이 공간 음향 환경의 구조를 탐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이 공간으로서의 국제공항의 공간적 상황이 해당 음향 환경에 반영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본 연구는 인천국제공항의 사례 연구를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아직 소리 연구 분야에서 본격 시작되지 않았다. 본 논문은 사이 공간을 거주 공간과 이동 공간이 교차하는 공간이자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전환적인 방식'으로 찾으며 '이동 중 거주' 혹은 '거류'(去留)하는 공간으로 이해한다. 나아가 이러한 공간의 소리 환경을 '거류 공간의 입체 음향체'로 개념화한다. 인천국제공항 사례 연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는 거주 행위와 관련된 소리와 이동 행위 관련된 소리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거주음'과 '이동음'은 각각 인천국제공항 음향체의 후경과 전경을 강화시킨다. 그러한 가운데 사이 공간으로서의 인천공항의 공간적 상황이 인천공항의 소리들의 '입체적 복합 구조'에 반영된다. 따라서 인천공항의 소리 환경의 구조는 '전환적'인 사이 공간의 상황 속에서 구성되는 입체적 복합 구조로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오늘날 사이 공간의 상황과 소리 환경 간의 긴밀한 관련성을 밝히며 현대 사회의 단면을 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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