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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20세기 전반의 한문문장 선집 『유계수록(酉溪收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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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의 한문문장 선집 『유계수록(酉溪收錄)』 연구

A Study on the selection of Korean Chinese characters sentences Yugyesurok

한영규 ( Han Young-gyu )
  • : 반교어문학회
  • : 반교어문연구 5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04월
  • : 73-103(31pages)

DOI


목차

1. 머리말
2. 『유계수록』과 『오가문초』의 거리
3. 『유계수록』 변영만 문장의 특성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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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세기 전반기에 산출된 한문 문장 선집 『유계수록』을 분석하고 그 특징적 면모를 살핀 것이다. 『유계수록』에는 이남규, 이현규, 변영만, 성순영, 조긍섭, 김택영, 황현 등 7인의 한문 문장이 비중을 달리하며 선발되었고, 중요한 작품에 간략한 비평이 붙어 있다. 1930년 후반의 시점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기까지의 한문 문장가를 계보화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별 비평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한문문장 선집인데, 그동안은 거론되지 못했다. 『유계수록』은 변영만이 1920년대 후반에 편집한 『오가문초』와 외형적으로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오가문초』 이본의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특히 『유계수록』 전반부는 『오가문초』와 유사한 저본을 대상으로 했을 것으로 추론된다. 그러나 『유계수록』은 『오가문초』와 구별되는 세 가지 특징을 지녔다. 첫째, 『유계수록』은 『오가문초』가 지녔던 변영만의 주도적 지위를 약화시켜 놓았다. 『오가문초』에서 변영만이 편자로서 자신의 문장을 다수 선발하고 중요도에 따라 문장을 배치했던 것을 『유계수록』에서는 자의적으로 해체해 놓았다. 선별 문장도 적어지고 문장 뒤에 붙인 평자의 호칭도 객관화되었다. 이는 『유계수록』의 편자가 변영만이 아니라는 주요 징표이다. 둘째, 문장가 조긍섭의 위상을 격하시키고 그의 제자 성순영의 문장을 부각시켰다. 『유계수록』은 작가 배치의 순서도 성순영-조긍섭으로 바꾸어 놓았다. 셋째, 『유계수록』의 후반부에 황현·김택영의 문장과 변영만의 「신채호전」이 추가로 덧붙여져, 문장 선집으로서의 유기적 구성은 약화되었다.
『유계수록』은 문장가의 계보를 중시하며 정선(精選)하기보다는 이름난 문장을 망라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 목적에서 변영만의 『오가문초』를 편의적으로 활용하며 재배치했다. 이남규 등 식민지 현실에 절조를 지킨 문장가를 중시한 『오가문초』의 편성 원칙을 계승하고, 이에 따라 김택영과 황현의 문장을 추가했다. 절조 중시의 문장 선집이라는 정체성은 큰 틀에서 유지되었다. 재배치 과정에서 『오가문초』에서 누락시킨 변영만의 예리한 인물평이 초고의 원형 그대로 수록되어, 이채를 띤 문장선집이 되었다.
This paper analyzes the selection of Korean Chinese characters sentences produced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Yugyesurok, and examines its characteristic aspects. Lee Nam-gyu, Lee Hyun-gyu, Byun Young-man, Sung Soon-young, Cho Gyung-seop, Kim Taek-young, and Hwang Hyun were selected in this collection Yugyesurok. This book has a brief critique of important works. It is a collection of Korean Chinese characters that is meaningful in that it was used to genealogize Korean Chinese characters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and selectively criticize outstanding works. However, it has not been mentioned so far.
The sentence screening pattern of Yugyesurok is similar in appearance to Ogamuncho, which was edited by Byun Young-man. Therefore, this collection is regarded as another version of Ogamuncho. However, Yugyesurok has three distinct characteristics from Ogamuncho. First, the Yugyesurok has weakened Byun Young-man's leading position. Second, this collection downgraded Cho's status and highlighted the sentences of his pupil Sung Soon-young. Third, this collection added another article in the second half, weakening its organic composition as a collection.
In short, this collection focused on encompassing famous sentences rather than focusing on the author's genea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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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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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교어문연구(泮橋語文硏究) 제54집

저자 : 학회자료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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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책머리에

저자 : 반교어문학회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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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자어 접미사의 생산성에 대한 소고 - '-당(當), -별(別), -식(式), -용(用)'을 중심으로 -

저자 : 최정도 ( Choi Jeong-doh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4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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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는 통사론적 구성에 참여하는 접미사가 있는데 만약 이들이 접미사라면 형태론적 구성을 이루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통사론적 구성을 이루게 되어 그 문법적 지위가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분포나 의미가 걸치는 영역을 통해서 그 범주를 판단할 수도 있겠으나 형태론적 구성의 생산성과 통사론적 구성의 생산성에 근본적인 차이에 기인하여 이들을 판별해 볼 수 있다. 이 논의에서는 한자어 접미사 '-당(當), -별(別), -식(式), -용(用)'의 생산성을 실측하여 이들의 형태론적 구성에 참여하는지 통사론적 구성에 참여하는지를 살펴보았는데, 대체로 이들이 통사론적 구성에 참여하는 요소라는 것을 밝혔다. 그 결과로 생산성의 실측이 접미사의 판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접미사 판별에 생산성이 이론이 아닌 실제적 수치로 실측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4<만복사저포기>와 <하생기우전>에 나타난 관습적 서사의 구축 양상과 의미

저자 : 김현화 ( Kim Hyun-hwa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7-7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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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와 〈하생기우전〉의 관습적 서사의 구축 양상은 시간의 변속기능을 통해 드러난다. 동선을 확보한 서사 주체에 따라 초월계에서 현실계로, 현실계에서 초월계로, 시간이 확장되거나 응축된다. 시간 변속은 작품의 환상성에 기여하며 현실계와 초월계의 삶을 연대한다.
또한 여성성의 환기와 치유라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여성성은 세계를 지탱하는 근원적 포용력이자 평화로움이다. 〈만복사저포기〉와 〈하생기우전〉은 '여성', '어머니', '모성' 등으로 비유되어 온 '밤'과 '달'을 중점으로 여성성을 환기시킨다. 작품 전편에서 환기되는 안온한 여성성은 남성 세계의 질서로 인해 파국난 삶을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양상은 사후세계의 탐색과 전경화 양상으로 나타난다. 선대의 〈최치원〉이나 〈수삽석남〉에서 생략되었던 사후세계의 형상을 경물화함으로써 사실성을 강화한 문법으로 변주되었다. 정의나 선의, 인간적 도리 등의 가치가 변절되지 않는 세계에 대한 염원이 사후세계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졌고 그 실체로 '여귀들의 무덤'을 전경화해 냈다.
〈만복사저포기〉와 〈하생기우전〉의 관습적 서사는 '존재의 근원적 탐문'과 '상생과 공존의 세계관' 구현을 위해 구축되었다. 양 작품의 주인공들이 경험한것은 존재 가치와 연대에 대한 각성이다. 이러한 철학적 열망이 당대인의 사유체계로 작동하고 있었고, 그것을 거듭 작품화하는 관습적 문법이 정착되었다.

520세기 전반의 한문문장 선집 『유계수록(酉溪收錄)』 연구

저자 : 한영규 ( Han Young-gyu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3-10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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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세기 전반기에 산출된 한문 문장 선집 『유계수록』을 분석하고 그 특징적 면모를 살핀 것이다. 『유계수록』에는 이남규, 이현규, 변영만, 성순영, 조긍섭, 김택영, 황현 등 7인의 한문 문장이 비중을 달리하며 선발되었고, 중요한 작품에 간략한 비평이 붙어 있다. 1930년 후반의 시점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기까지의 한문 문장가를 계보화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별 비평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한문문장 선집인데, 그동안은 거론되지 못했다. 『유계수록』은 변영만이 1920년대 후반에 편집한 『오가문초』와 외형적으로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오가문초』 이본의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특히 『유계수록』 전반부는 『오가문초』와 유사한 저본을 대상으로 했을 것으로 추론된다. 그러나 『유계수록』은 『오가문초』와 구별되는 세 가지 특징을 지녔다. 첫째, 『유계수록』은 『오가문초』가 지녔던 변영만의 주도적 지위를 약화시켜 놓았다. 『오가문초』에서 변영만이 편자로서 자신의 문장을 다수 선발하고 중요도에 따라 문장을 배치했던 것을 『유계수록』에서는 자의적으로 해체해 놓았다. 선별 문장도 적어지고 문장 뒤에 붙인 평자의 호칭도 객관화되었다. 이는 『유계수록』의 편자가 변영만이 아니라는 주요 징표이다. 둘째, 문장가 조긍섭의 위상을 격하시키고 그의 제자 성순영의 문장을 부각시켰다. 『유계수록』은 작가 배치의 순서도 성순영-조긍섭으로 바꾸어 놓았다. 셋째, 『유계수록』의 후반부에 황현·김택영의 문장과 변영만의 「신채호전」이 추가로 덧붙여져, 문장 선집으로서의 유기적 구성은 약화되었다.
『유계수록』은 문장가의 계보를 중시하며 정선(精選)하기보다는 이름난 문장을 망라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 목적에서 변영만의 『오가문초』를 편의적으로 활용하며 재배치했다. 이남규 등 식민지 현실에 절조를 지킨 문장가를 중시한 『오가문초』의 편성 원칙을 계승하고, 이에 따라 김택영과 황현의 문장을 추가했다. 절조 중시의 문장 선집이라는 정체성은 큰 틀에서 유지되었다. 재배치 과정에서 『오가문초』에서 누락시킨 변영만의 예리한 인물평이 초고의 원형 그대로 수록되어, 이채를 띤 문장선집이 되었다.

6해금과 '이용악 시'의 재규정

저자 : 김선우 ( Kim Seon-woo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5-13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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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용악과 그의 시가 남한 정부 수립 이후 공식적으로 삭제되고 해금 조치로 복원된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이용악 시가 1988년 해금 직전 발표된 '이용악론'에서 '민족시'로 명명될 수 있었던 남한 문학장의 사정을 살펴보았다.
1988년 7월 19일 문화공보부는 일정한 선정기준에 의거해 (납)월북작가에 대한 해금을 공표했다. 기준의 핵심은 '이데올로기의 문제'와 '30년대 문학사에서 반드시 검토돼야 할 대상'이었다. 이용악도 선정기준에 의해 해금 작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명단이 공표되기 이전인 1988년 2월 10일 윤영천의 '이용악론'이 발표되었다. 이는 해금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이용악론'에 의해 이용악은 '민족시를 작성한 시인'으로 한국문학사에 기입될 수 있었다. 이 글은 해금 작가 명단이 공표되기 이전에 '이용악론'이 발표될 수 있었던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파악했다. 첫째, 해방 이전까지 이용악의 사상지리가 1988년 시점에서 정부가 설정한 이데올로기 문제를 초과하지 않았다. 둘째, 해금의 당위성으로 문학계에서 주장한 '30년대 재평가론'을 통한 '문학사의 복원'에서 이용악과 그의 시는 연구 대상으로서 문제가 없었다.
윤영천은 이용악의 시를 '민족시'로 규정했다. 이는 해금의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해방 후와 월북 이후 이용악과 그의 시까지 독해할 수 있는 방법론이었다. 가장 정치적이면서도 비정치적이라 여겨지는 '민족'이라는 인식체계가 해금 기준의 외부는 철저하게 망각시킬 수 있던 것이다. '민족'이라는 시각은 해금을 위해 대부분의 주체가 단서로 달았던 '사상의 문제'까지 무화시키기도 했다. 이 글은 해금 조치 전후로 앞다투어 제출되었던 (납)월북작가들에 대한 '작가론' 중 '이용악론'이 이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해방 후 월북 전까지 조선문학가동맹 가입, 남로당 활동 등 이용악의 좌익 행적이 '민족(시)'을 통해 무사상화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해금의 드라마틱한 과정과 아이러니를 동시에 그리고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71980년대 전위적 노동자 시인의 한 형상, 박노해

저자 : 허요한 ( Heo Yo-ha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1-188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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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박노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반(半)익명성의 실험의 정치성과 그 실패를 통해 '박노해 현상'을 역사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그 이름이 출현할 수 있었던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고 박노해 현상의 의의와 한계를 논하고자 한다. 박노해라는 이름의 출현은 박기평 개인으로 환원되지 않는 익명적 사건의 흔적으로 읽을 수 있다. 그것은 광주민중항쟁에서 드러난 코뮌과 연결되어있는 것으로서, 위계적 신분 구도의 철폐와 지식인/노동자 이분법의 철폐라는, 평등의 개념을 사유할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급진적 노동운동 세력이 대중성을 확보하기 전에 박노해 현상의 전위는 끝났다. 국가기관의 탄압으로 사노맹 주요 간부가 구속되고 박기평도 사형언도까지 받는 과정에서, 박기평이 박노해의 이름으로 발표한 시들은 사회주의 운동에 대한 충실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충실성이 익명적 사건의 장소가 아닌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발현될 때, 더 이상 주체를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박노해라는 이름이 갖는 '예술의 정치화'를 통해 1980년대의 남한 상황에서 '박노해 시'는 전위적 성격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전위성은 사회주의국가와 '도래할 당'이라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 재현의 형식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와 당의 해체는 전위의 실패와도 직결되었다. 퇴조의 정세에서 전위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고민은 그람시에게서도 나타난다. 기동전과 진지전의 조화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를 질문하는 그람시의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1980년대 노동시의 한 전형을 보여준 '박노해'의 시를 통해 노동자 계급의 재현의 의의와 한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는 지점을 탐색함으로써 정치와 예술의 관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그것은 유기적 지식인도, 직업적 혁명가의 형상도 아닌, 사랑의 투사로서 나타난 박노해의 시를 탐색하는 것이다.

8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기반 문법 수업의 설계 및 운영 방안 연구: 실제 사례 및 학습자 만족도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김강희 ( Kim Kang-hee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9-22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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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교 학부에 개설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법 수업에 있어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접목한 교수 모형을 개발하여 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플립러닝에 관한 선행 연구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대학 16시수에 적합한 수업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실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하여 만족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해당 교과는 한국어 숙달도 중고급에 해당하는 대학 소속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유사 문법 변별을 주요 내용으로 삼아 한 학기 동안 플립러닝에 기반한 강의를 수강하게 하였다. 교실 수업은 주로 토의, 토론 및 협업에 기반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시도를 통해 의사소통 중심 문법 교수의 구체적인 교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았다.
본고에서 설계한 수업의 적용 결과, 플립러닝에 기반한 문법 수업에 대한 학습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사소통 중심의 교실 활동에서 조별 구성에 대한 불만족이나 협업 활동이 문법 능력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낸 응답이 일부 조사되었다. 이는 플립러닝 기반 문법수업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 수업의 내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운영 기술에 대해서 교수자가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9외국인 학부생 읽기 교재의 텍스트에 대한 연구 : - 주제, 분야, 하위 분야를 중심으로 -

저자 : 박현수 ( Park Hyun-soo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3-25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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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외국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4종 6권의 읽기 교재 텍스트에 대한 검토를 통해 그 의미와 문제점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들 교재는 다양한 읽기 텍스트를 제시함으로써 대학 수학 과정에서 그와 유사한 텍스트를 접했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M. Met와 Stoller & Grabe는 '주제 중심 교수모형'에 대해, 주제를 준거로 교과 내용을 가르치지만 언어 학습 역시 고려하는 교수모형이라는 점, '주제'에 의해 화제, 텍스트, 연결고리, 과제, 이행 등 나머지 다섯 가지의 구성요소가 결정된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교재들에서 각 단원의 텍스트가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양하며 단원에서 주제가 중복되는 경우도 피하고 있다. 그런데 주제가 속한 분야를 파악해 보면 텍스트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교재에서 주제가, 수업의 목표와 내용을 좌우할 뿐 아니라 화제, 텍스트, 연결고리, 과제, 이행 등을 결정하는 '주제 중심 교수모형'을 통해 구성되었음을 환기하면, 분야의 균형이 지니는 문제는 더욱 두드러진다. 텍스트 배치에서 분야의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과 함께 제기될 수 있는 문제는 하위 분야에 관한 것이다. '주제 중심교수모형'은 주제를 중심으로 내용과 그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언어 항목을 동시에 다루는 방식이기도 하다. 하위 분야가 균형을 이루지 못 했다는 것은 빠진 분야의 주제에 대해 접근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주제와 관련된 언어 교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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