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KCI등재

삶의 의미와 교육

The Meaning of Life and Education

김희봉 ( Kim Hee-bong )
  •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 : 교육철학연구 41권4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12월
  • : 113-133(21pages)

DOI

10.15754/jkpe.2019.41.4.006


목차

I. 들어가며
II. 삶의 의미에 관한 이해
III. 삶의 의미와 교육의 관계
IV. 삶의 의미에 기여하는 교육
V. 결론: 교육과정에 대한 재고
참고문헌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이 글에서는 ‘삶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고, 그것이 교육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논의한다. 삶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혹은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무거운 질문이면서도 회피할 수 없는 근원적 질문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삶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논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궁극적 의미와 일상적 의미, 혹은 ‘삶의 의미’와 ‘삶에서의 의미’를 개념적으로 구분한 논의들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삶의 의미에 관한 몇 가지 관점을 소개하고 대안적인 복합적 관점이 어떻게 가능한지 논의한다. 이런 삶의 의미에 관한 논의는 교육적 논의에 여러 시사점을 주고 있다. 교육과 삶의 의미 간에는 구성적 관계와 정당성 관계, 그리고 기여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삶의 의미에 기여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 교육의 지적인 측면, 정의적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들을 논의하고, 교육과정의 문제를 논의한다. 학생들의 삶의 의미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개편이나 평가체제의 전환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이것은 곧 학생들의 잘삶을 증진시키는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In this article, I examine how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life and discuss how it is related to education. The questions of what does life mean or what is meaningful life are heavy questions but inescapable fundamental ones.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will vary depending on how we understand the meaning of life. This study examines the discussions that conceptually distinguish between the ultimate meaning and ordinary meaning of life, or the meaning of life and meaning in life. In addition, I introduce some perspectives on the meaning of life and discuss how alternative hybrid perspective is possible. The constitutive relation, the justificatory relation, and the contributory relation can be formed between education and the meaning of life. In relation to education with the meaning of life, I discuss the cognitive and affective aspects of education and discuss the issues of the curriculum. It is necessary to reorganize the curriculum or to change the evaluation system in a way that can contribute to the meaning of students' lives, which is also part of education that promotes students' well-being.

UCI(KEPA)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 :
  • : 계간
  • : 1598-156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11-2019
  • : 294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이승훈의 삶에 대한 기독교교육학적 함의

저자 : 고원석 ( Koh Won Seo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6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의 목적은 민족독립운동가이자 교육실천가였던 이승훈의 삶을 돌아보고 기독교교육학적 관점에서 그의 교육실천의 의미와 의의를 고찰하는 것이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를 여의고 어린 나이에 냉엄한 삶의 현장에서 뛰어든 이승훈은 시대적 혼란 속에서도 정직과 능력으로 젊은 나이에 주목받은 실업인으로 이미 성장했다. 안창호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향한 사명을 깨달은 이승훈은 중년의 나이에 개화사상을 받아들이고 오산학교를 설립하여 민족계몽운동의 반열에 뛰어드는 삶의 대전환을 맞는다. 그러던 그는 기독교신앙을 받아들인 후 기독교의 예언자적 사명에 입각한 민족계몽교육 및 교육공동체건설을 위해 매진하였다. 특히 이승훈은 삼일운동의 한가운데서 기독교, 천도교, 불교의 연합을 통해 삼일운동이 거국적인 민족독립운동이 되는데 초석이 되었다. 여러 번의 옥고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독교 애국계몽을 위한 정신과 현신으로 말미암아 많은 민족의 후학들을 배출하였다.
그의 삶은 끊임없는 도야의 과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즉, 이승훈의 일생은 중세봉건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근대 이념(보편성과 근원성)을 인재양성의 교육 의지(보편성)를 통해서, 특별히 기독교정신의 근원에 바탕을 두고(근원성) 공동체적 실천(프락시스)으로 구현하고자 했던 도야의 여정이었다. 비록 이승훈은 체계적인 교육사상이나 교육이론을 남기진 않았으나 교육을 삶으로 보여준 우리 민족 근대사의 대표적인 교육자라고 평가할 수 있다.

2교사 저작물에 기술된 수업담론 실천과정 분석

저자 : 고진호 ( Ko Jin-ho ) , Ryu Ha-ra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46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최근 학교현장에서 생성되고 있는 교사 수업담론은 수업에 대한 비판과 성찰, 개선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업담론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론과 차이점이 있다. 수업 이론이 과학적인 특성을 지닌 객관적인 언어에 기초하고 있다면, 수업담론은 교사들이 생성하는 현장언어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수업 담론은 과거부터 학교 현장에서 언급되고 있었지만, 대부분 일회성의 이야기 혹은 자기고백적 내러티브(narrative)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교사 수업담론은 저작물의 형태로 생성되고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수업담론의 생성이 현장 교사들의 전문적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교사들의 전문적 실천 활동에는 교사 수업담론을 저술, 출판하는 과정과 담론적 생성을 위한 교사 공동체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교사 수업담론의 저술과 출판은 담론의 공공성(publicity)과 권위(authority)를 확보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내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교사 수업담론의 중요성에 대한 최근의 상황을 고려하여, 1990년 이래 생성된 교사 수업담론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방법은 페어클러프(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 분석기법(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이다. 이 연구에서는 교사 수업담론에 대한 비판적 담론분석을 통해 교사 수업담론의 실천적 과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3니체의 도덕 비판: 도덕의 언어로 쓰인 교육론

저자 : 김재춘 ( Gim Chaechu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7-66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아침놀』과 『도덕의 계보』를 중심으로 전개된 니체의 도덕 비판 논의를 도덕의 언어로 쓰인 교육론으로 해석하고, 이런 해석의 정당성을 논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문제를 다루었다. 첫째, 니체가 그 계보를 추적하는 '도덕'의 탄생을 인간의 '성장 억제제'의 출현으로 해석하였다. 최초의 도덕으로 출현한 '풍습의 윤리'가 시간이 흐르면서 '양심의 도덕'으로 진화하는 과정과 이런 도덕이 인간 성장의 억제 작용을 수행함을 살펴보았다. 둘째, 니체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도덕을 인간의 '성장 자극제'라는 의미로 해석하였다. 이런 해석을 정당화하기 위해 인간을 의식의 차원에서 피상적이고 편협하게 이해하는 '의식의 도덕'과 인간에 대한 심층적이고 확장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충동의 도덕'을 비교 대조하여 그 차이를 분석하였다. 셋째, 니체가 '삶의 원리'로 작용하는 기존의 도덕을 비판하고 대안으로 제시하는 새로운 도덕 즉 '삶과 성장의 조건'을 도덕으로 부르는 것이 적절한가의 문제를 다루었다. 니체가 제시하는 새로운 도덕은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라는 도덕의 일반적인 의미와는 너무나도 다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연구자는 니체의 도덕 비판 논의는 인간의 '성장 억제제와 자극제'에 관한 논의로서 니체의 도덕 비판은 도덕의 언어로 쓰인 '교육론'이라고 해석했다.

4근우회 여성운동가들의 교육계몽론

저자 : 김정인 ( Kim Jeongi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7-86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27년 기독교계와 사회주의계 여성운동가들은 전국적 여성단체인 근우회를 창립했다. 그런데 기독교계 여성운동가들은 1년 만에 YWCA를 중심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한다는 명목으로 탈퇴했다. 여성교육계몽론의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계와 사회주의계는 다른 지향점을 갖고 있었다. 기독교계 여성운동가들은 실력양성의 입장에서 농촌 여성을 계몽의 대상으로, 신여성을 계몽의 주체로 설정하고 있었다. 농촌 여성에 주목했지만, 여성 노동자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반면 사회주의계 여성운동가들은 계급론적 시각에서 계급해방운동을 추구하면서도 그 전단계로 여성계몽에 주목했고 여성 노동자와 농민을 계몽과 해방의 주체로 설정했다. 실력양성과 계급해방이라는 각자의 노선을 갖고 있으면서도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이 처한 '특수한' 상황에 주목한 기독교계와 사회주의계 여성운동가들은 비록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1920년대 말 모두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계몽론을 펼치며 실천했다.

5『도덕경』의 '명(明)'에 담긴 교육적 함의

저자 : 김학준 ( Kim Hak-joon ) , 신창호 ( Shin Chang-ho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7-111 (2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진정한 앎, 곧 '진지[眞知]'인 '명[明]'의 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명'에 내재한 교육의 실천적 의미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노자의 '명'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지닌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살펴야 한다. 먼저 '명'은 '도(道)'를 직관하는 최고의 인식 단계를 의미한다. 그런데 '도'라는 것이 '덕(德)'을 통해 드러나고 도와 덕이 다르지 않으므로, 도에 대한 직관을 의미하는 '명'은 체득을 통한 비움이라는 덕을 그 안에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을 비워 행함으로써 온전한 '무위'의 구현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명'이라는 개념 속에는 '도'와 '덕' 그리고 '무위'가 온전히 어우러져 있다. '명'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교육적 차원에서의 실천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명'은 '도'에 대한 직관적 인식과 관련하여, 보이는 세계[有]에 매몰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세계[無]까지 파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둘째, '명'은 '덕'의 비움과 관련하여, '마음 비움'과 '질박함'의 구현이 교육 안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명'은 마음을 비우고 행하는 '무위'의 실천과 관련하여, 부모와 교사가 인간이 지닌 욕망의 위험을 깨달아 학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주고, 특히 학생들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관대함을 지니고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6삶의 의미와 교육

저자 : 김희봉 ( Kim Hee-b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3-133 (2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에서는 '삶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고, 그것이 교육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논의한다. 삶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혹은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무거운 질문이면서도 회피할 수 없는 근원적 질문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삶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논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궁극적 의미와 일상적 의미, 혹은 '삶의 의미'와 '삶에서의 의미'를 개념적으로 구분한 논의들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삶의 의미에 관한 몇 가지 관점을 소개하고 대안적인 복합적 관점이 어떻게 가능한지 논의한다. 이런 삶의 의미에 관한 논의는 교육적 논의에 여러 시사점을 주고 있다. 교육과 삶의 의미 간에는 구성적 관계와 정당성 관계, 그리고 기여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삶의 의미에 기여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 교육의 지적인 측면, 정의적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들을 논의하고, 교육과정의 문제를 논의한다. 학생들의 삶의 의미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개편이나 평가체제의 전환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이것은 곧 학생들의 잘삶을 증진시키는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7Educational Justice and Teachers' Professionalism: A Philosophical Approach

저자 : JensDreβler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5-152 (1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As a consequence of the international comparative PISA studies, there has been a new focus on questions of educational justice. However, the actual debate on the matter lacks one distinguished and predominant idea of justice. Instead, various concepts are used which set different and contradictory tasks to the agents in pedagogical settings. The following article takes up this debate by choosing a philosophical approach to educational justice. Based on Aristotle, it first raises an awareness for the specific problems linked to the idea of justice. The focus then shifts to justice in education. Here, main positions of the contemporary debate, with a focus on the German perception, are presented and judged according to the focusses given by Aristotle. By recurring to his concept of prudence, the article finally proposes that educational justice cannot be seen as a normative concept, setting a clear frame for explicit rules of action to be derived from it. It instead regards justice as a constant appeal to agents to act prudently in an Aristotelian way. It thus strengthens the role of agents against a regulatory approach which implies that questions of justice in education can be solved by some experts to be translated into a clear set of rules to be followed by teachers and other agents in the pedagogical field.

8헤르바르트(Herbart)의 정치 교육 고찰

저자 : 마은종 ( Ma Eun-j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3-170 (1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헤르바르트의 정치 교육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헤르바르트의 정치 교육은 정치적 판단능력과 정치적 행위능력을 발달시키는 과정이다. 정치적 판단능력을 발달시키는 교육은 사고권 교육이다. 사고권 교육은 수업을 통해서 다면적 흥미를 길러주는 교육이다. 다면적 흥미를 갖춘 아동은 개방적인 정치적 판단능력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세계와 사회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에 판단하고 행동하게 된다.
정치적 행위능력을 발달시키는 교육은 도덕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헤르바르트의 도덕 교육을 도덕적 안내(Zucht, moral guidance)라고 부른다. 도덕적 안내는 수업을 통해 형성된 판단능력을 행위를 통해 실천하는 것이다. 도덕적 안내는 아동의 마음 속에 도덕적 성격을 강화시킴으로써 자신만의 행위원칙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이다. 이러한 아동은 헤르바르트가 제시한 열 가지 도덕적 실천 이념을 실천하는 인간이다. 도덕적 안내는 교사와 아동의 인격적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이러한 아동은 축소된 사회인 학교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인격적으로 도덕적 실천 이념에 따라 살아가게 된다.

9도덕성의 원천으로서의 감정과 그 교육적 의의: 찰스 테일러의 『자아의 원천들』의 논의를 중심으로

저자 : 손영일 ( Sohn Youngil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1-199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오늘날 도덕성과 관련하여 감정이 어떤 사상사적 변천을 거치면서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는지 탐구하고, 감정의 교육적 시사점을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서양 사상사를 살펴보면, 감정은 항상 이성에 대비되어 부정적으로 간주되거나 하위의 요소로 간주되곤 하였다. 그러나 근대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감정의 위상은 점차 변화해왔고, 도덕성의 중요한 원천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감정이 도덕성에 있어서 어떻게 이런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찰스 테일러의 연구를 바탕으로 플라톤, 데카르트, 로크, 도덕감정론자, 그리고 루소 등 각 철학자들의 감정에 대한 관점을 탐색하면서 고대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이성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 변화를 겪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플라톤으로 상징되는 서양 고대에서, 이성은 불변하는 외적 실재를 직관하고 그 의미를 통찰하는 기관이었으나, 근대로 접어들어 한 인간을 합리적으로 통제하는 주체처럼 변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은 순전히 부정적인 지위를 탈피하고 도덕성에 있어 점차 중요한 원천으로 상승하기 시작한다. 근대적 인간은 더 이상 외부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을 찾을 수 없었기에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도덕성의 원천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 때 감정은 중대한 고려사항으로 자리 잡는다. 이후 도덕감정론자를 거쳐 루소에 이르러 마침내 감정은 올바름을 말해주는 중요한 지위를 얻게 된다. 한편 찰스 테일러는 “자기진실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감정이 현대사회만의 독특한 윤리형식을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오늘날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자기진실성에 충실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 감정은 그 중요성을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외적인 이유들로 자기진실성에 기초한 삶의 방식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감정이 자기진실성의 윤리와 관련하여 도덕성의 원천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옳고 그름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감정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그 교육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10심산 김창숙의 교육사상: 민족주의, 민주주의, 유교교육 운동을 중심으로

저자 : 유재봉 ( Yoo Jae-b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1권 4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1-227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심산 김창숙의 교육사상을 민족주의 운동, 민주주의 운동, 유교부흥 운동 측면에서 밝히고, 그러한 그의 삶과 운동 이면에 있는 유교정신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김창숙은 일제 강점기 동안 파리장서운동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참여와 대중국 외교활동, 독립군기지 모금과 제2차 유림단 사건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김창숙은 또한 해방 이후에도 신탁통치반대 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최선봉에 서서 투쟁하는 한편, 유림의 지도자로서 난립되어 있는 유림 단체를 결속하고, 일제 강점기 동안 유명무실해진 성균관을 복원하며, 성균관대학을 설립하여 교육하는 일에 열정을 바쳤다. 김창숙이 한 평생 추구해 온 구국운동과 독립운동, 반탁운동과 반독재 투쟁운동, 유교부흥 운동과 유학교육의 실천은 별개의 운동이라기보다는 '유교정신에 바탕을 둔 독립된 통일국가를 수립하고, 그러한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운동의 세 측면이다. 독립운동이 우리 국토와 주권을 회복하자는 운동이라면, 반탁운동과 반독재운동은 우리국토와 주권을 방해하는 외적 장애와 내적 장애를 없애자는 운동이며, 유교부흥 운동은 그러한 운동의 기반이면서 목적이다. 이런 삶의 실천 이면에는 오랜 유학적 명문가로서의 가학적 전통과 한주학파의 심학의 영향 등에 의해서 형성된 유교정신 내지 삶의 원리가 들어 있다.

12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KCI등재

교육문화연구
26권 1호 ~ 26권 1호

KCI등재

직업교육연구
39권 1호 ~ 39권 1호

교육연구
4권 2호 ~ 4권 2호

KCI등재

상담학연구
21권 1호 ~ 21권 1호

KCI등재

B-순수 및 응용수학
27권 1호 ~ 27권 1호

KCI등재

A-수학교육
59권 1호 ~ 59권 1호

KCI등재

중등영어교육
13권 1호 ~ 13권 1호

KCI등재

교육연구논총
41권 1호 ~ 41권 1호

KCI후보

Journal of Asia Pacific counseling
10권 1호 ~ 10권 1호

KCI등재

아동교육
29권 1호 ~ 29권 1호

청소년과 효문화(구 한국의 청소년문화)
34권 0호 ~ 34권 0호

KCI등재

미술교육연구논총
60권 0호 ~ 60권 0호

KCI등재

생태유아교육연구
19권 1호 ~ 19권 1호

KCI등재

초등교육연구
33권 1호 ~ 33권 1호

청소년과 효문화(구 한국의 청소년문화)
33권 0호 ~ 33권 0호

KCI등재

미래유아교육학회지
27권 1호 ~ 27권 1호

KCI등재

교육법학연구
31권 3호 ~ 31권 3호

교양교육과 시민
1권 0호 ~ 1권 0호

KCI등재

초등도덕교육
2020권 1호 ~ 2020권 1호

청소년과 효문화(구 한국의 청소년문화)
33권 0호 ~ 33권 0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