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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에서 귀환한 재일문학 - 이회성의 초기작을 중심으로 -

Jainichi Korean Literature Repatriated from Sakhalin : Focusing on Lee Hoesung’s Earlier Works

김계자 ( Kim Gae-ja )
  •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 : 일본학 4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11월
  • : 87-105(19pages)

DOI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이회성 문학의 원점 ‘사할린’
3. 재일조선인의 유맹(流氓)의 삶
4. 재일(在日)의 ‘증언’으로서의 사할린
5. 사할린 표상의 변용-맺음말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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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회성 문학의 원점에 있는 ‘사할린’의 의미를 현재 재일의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살펴본 것이다.
이회성의 초기작에 나오는 사할린은 기민(棄民)과 망향의 땅이었고, 이산(離散)의 장소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 재일(在日)의 시점에서 새롭게 환기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문단 데뷔작 「또 다시 이 길」에서 황해도가 고향인 철오의 아버지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거쳐 최북단 사할린까지 갔다가 해방 후에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 일본으로, 그리고 새어머니의 북한 귀국으로 이어지는 두 세대에 걸친 유맹(流氓)의 이야기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 다시 이 길」 외에도 이회성의 초기작에는 사할린의 기억이 현재의 시점에서 소환되고 환기되는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사할린의 기억은 해방 후에 조선인으로서의 자기동일성을 되찾고 현재의 재일의 삶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해가기 위한 스스로의 ‘증언’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회성 문학에 보이는 탈경계적 시좌는 사할린을 배경으로 하는 초기작부터 1990년대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동시대적 상황과 쟁투하며 재일을 사는 의미를 끊임없이 자문해온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This thesis considers the meaning of Sakhalin which lies in the starting point of Lee Hoesung's literature from the perspective of Zainichi Korean. Sakhalin represented in Lee's earlier works has the image of abandonment, nostalgia and diaspora. At the same time, however, Sakhalin is the place newly roused in the Zainichi Korean's present life.
The story of Chul-o's family's wandering in This Load Once More, Lee's debut work, symbolizes the problem of Korean Diaspora. Chul-o's father's homeland is Hwang-hae do, North Korea. He crossed over to Japan in the colonial period and ran through various places, and moved to Sakhalin, the northernmost land of Imperial Japan. After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 Chul-o's family could barely escape from Sakhalin, but they couldn't return to Korea. Instead, they settled in Japan. Chul-o's step mother wanted to return to North Korea through ‘The Project of Repatriation’ in 1967. The memory of Sakhalin roused in this process is the very testimony which recovers the identity as a Korean and renew the meaning of Zainichi Korean's present life.
The perspective of border crossing represented from Lee's earlier works with a background of Sakhalin is the result of Lee's struggling against contemporaneous adversity and continuing to ask the meaning of Zainichi Korean's presen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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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사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598-1134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1-2019
  •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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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제국주의의 3.1운동 탄압과 제암리사건

저자 : 김영숙 ( Youngsuk Gim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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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15일 수원 제암리에서 발생한 일본군의 잔혹한 학살은 3.1운동 진압 중에 일어난 유일한 참상이거나 가장 가혹한 행위가 결코 아니며, 단지 외국인 선교사와 외교관들에 의해 현장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어 일본제국주의 3.1운동 탄압의 상징적인 사례가 된 것이다.
제암리 학살사건은 조선군과 조선총독부의 증병 요청에 의해 일본에서 파견된 임시조선파견 보병대대에 의해 자행되었으며, 군대 증파의 목적은 조선인 시위에 위압감을 주어 상황을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1919년 4월 15일 보병 제79연대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중위는 수원군 발안장터 부근 제암리에서 기독교도, 천도교도 30여 명을 교회 안에 모아서 사살하고, 교회 및 민가 20여 채에 불을 질렀다. 이 사건은 경성 주재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 일행과 스코필드에 의해 현장 조사가 이루어졌고 사진도 촬영되었다. 이들의 보고서는 외교관 보고서에 첨부되어 본국에 보고되었다. 그러나 사망자 숫자와 화재 피해 가옥의 숫자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우쓰노미야 조선군사령관의 보고에서 제시한 사망자 32명, 피해 가옥 28채가 가장 사실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군사령관과 조선총독은 사건에 외국인 선교사들에게 알려지자 육군대신과 척식국장관, 수상에게 보고하는 한편, 사건 은폐 및 축소를 꾀하였다. 사건의 책임자인 아리타 중위는 군법회의에 회부되었지만 8월 21일 조선군 용산군법회의 판결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피고의 행위는 훈시 명령을 오해한 데서 나온 정당한 폭동 진압의 임무'로서 '피고는 임무수행상 필요한 수단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확신'하여 '과실에 의한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무죄라는 것이었다.
한편, 이 사건의 상급 책임자인 조선군사령관 우쓰노미야 다로(宇都宮太郎)를 비롯한 조선군 관계자, 조선총독 등은 모두 이 문제와 관련하여 사직이 반려되었다. 하세가와 요시미치(長谷川好道) 조선총독에 대해서는 '조선소요사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책임이 없음을 선언하면서, '고령'으로 인한 자발적인 사임으로 처리하였다.
제암리사건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정책과 3.1운동 탄압의 잔혹성을 보여주는 사건이지만 한국인에 의한 구술조사와 정확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오늘날에도 한국 학계의 과제로 남아있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23.1운동 발생의 경제적 요인과 동아시아의 연쇄

저자 : 김윤희 ( Kim Yun-hee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1-6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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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서는 1919년 조선과 중국 대중운동의 동시성에 대한 논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1918-19년 동아시아 대중운동의 연쇄 과정의 원인에 대한 시론적 탐색이다. 이를 위해 기왕의 연구에서 3.1운동과 5.4운동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고찰하고, 1918-19년 이전 동아시아 경제성장 그리고 제국 일본의 자본이동과 팽창이 과정의 영향을 고찰한다. 이러한 고찰 과장에서 이글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는 시장의 유동성이다.
1918-19년 일본과 조선에서 발생한 시장의 문제는 일본 정부와 총독부의 통치형태를 변화시키는 힘이었다. 일본의 다이쇼데모크라시의 전개나 조선의 소위 '문화통치'의 형태는 이전 비해 '덜 통치하는' 것이었고, 제국과 식민지에서 실시된 사회사업은 빈곤에 대한 개별적 구호를 통해 계급연대의 힘을 약화시켜서 통치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도식적으로 단순화하면 경제성장-시장유동성 확대-일상적 경제생활의 파괴-대중운동-통치술의 변화라는 연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33.1운동에 대한 일본군 헌병의 대응 양상

저자 : 이승희 ( Lee Sung-hee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3-8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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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3.1운동에 일본군 헌병이 어떻게 대응하였고 인식하였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3.1운동 이후 직후 조선헌병대가 어떠한 방침을 가지고 3.1운동에 대응했는지에 대해 검토하였다. 3.1운동 초기 일본 육군성이 조선헌병대에게 내린 지시는 운동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둘러 진압에 나설 것과 사전 정탐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3.1운동이 격화되자 육군성도 '단호한 조치' 즉 무력의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국내외의 비판을 우려해 지나친 진압방법은 삼가고 “가급적 온화한 수단”을 사용할 것, 그리고 국외로의 통신을 검열하라고 요청하였다. 이러한 지시에 따라 조선헌병대 사령관도 각도의 헌병대장에게 훈시를 내려 기본적으로 무력의 남용과 외국인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하면서도, 때를 놓치지 않고 “단호히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였다. 국내의 3.1운동은 대부분 진압되고 간도 등 국외로 옮겨가자 훈시의 내용은 지나친 탄압이 오히려 한국 국내에서 운동의 불씨를 다시 살리지 않을까 우려하여 한국 민중을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유념하라는 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아울러 3.1운동에 대한 헌병의 진압 양상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헌병은 3.1운동 당시 '헌병경찰제도'로 대표되듯 '무단통치'의 상징으로 여겨져 헌병 분견소(分遣所) 및 주재소(駐在所)에 대해 한국 민중의 공격이 집중되었다. 헌병에 대한 민중의 분노와 증오도 공격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체포되어 구류 중인 사람들을 탈환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도 많았다. 인원이 적었던 헌병은 민중의 수가 많을 경우 지역의 일본군 부대와 협력해 민중들을 해산시키고 체포하였다.
마지막으로 3.1운동의 원인으로 '헌병경찰제도'의 무단성이 지목되고 있던 당시의 국내외 여론 상황에 대해 헌병 측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헌병 측은 당시 3.1운동이 일어난 주요 원인으로 여론이 헌병경찰제도 및 헌병의 폭력성을 지목하는 것에 분노하며, 3.1운동과 헌병의 관련성을 부정하였다. 3.1운동의 원인은 여론이 지목하는 헌병경찰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우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본의 패망 후에는 당시의 일본정부에게 책임을 돌리며 제일선에서 단속에 임한 헌병도 사실은 피해자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4사할린에서 귀환한 재일문학 - 이회성의 초기작을 중심으로 -

저자 : 김계자 ( Kim Gae-ja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7-10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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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회성 문학의 원점에 있는 '사할린'의 의미를 현재 재일의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살펴본 것이다.
이회성의 초기작에 나오는 사할린은 기민(棄民)과 망향의 땅이었고, 이산(離散)의 장소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 재일(在日)의 시점에서 새롭게 환기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문단 데뷔작 「또 다시 이 길」에서 황해도가 고향인 철오의 아버지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거쳐 최북단 사할린까지 갔다가 해방 후에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 일본으로, 그리고 새어머니의 북한 귀국으로 이어지는 두 세대에 걸친 유맹(流氓)의 이야기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 다시 이 길」 외에도 이회성의 초기작에는 사할린의 기억이 현재의 시점에서 소환되고 환기되는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사할린의 기억은 해방 후에 조선인으로서의 자기동일성을 되찾고 현재의 재일의 삶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해가기 위한 스스로의 '증언'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회성 문학에 보이는 탈경계적 시좌는 사할린을 배경으로 하는 초기작부터 1990년대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동시대적 상황과 쟁투하며 재일을 사는 의미를 끊임없이 자문해온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5한국어와 일본어의 주어 실현 양상에 대한 일고찰

저자 : 김영민 ( Kim Youngmin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7-1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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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일본어 단편소설과 한국어 대역본을 분석 자료로 하여 한국어와 일본어 텍스트에서 주어가 어떠한 형식으로 출현하는가를 살펴보고 두 언어 간의 차이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고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어와 한국어 텍스트에서 주어와 결합하는 형식은 '은·는'/'は'와 '이·가'/'が'의 출현 비율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일본어에서는 'は'의 출현 빈도가 훨씬 높은데 비하여 한국어에는 '이·가'의 출현 빈도가 더 높다.
둘째, 텍스트에 처음 출현하는 지시체를 가리키는 주어의 경우에는 '이·가'/'が'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높다. 단, 일본어 텍스트에서는 'は'의 출현 비율이 한국어 텍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데, 이는 새로이 등장하는 지시체를 가리키는 주어라 하더라도 간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대상이 이미 제시되어 있는 경우에, 일본어에서는 'は'를 붙여 주제어로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텍스트의 앞에서 이미 언급된 지시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주어가 가리키는 지시체까지의 담화상의 거리에 따라 주어의 출현 양상이 달라진다. 한국어 텍스트에서 이전 단락에서 언급된 지시체를 가리키는 경우 '이·가'와 결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한국어 텍스트에서는 앞에 나온 지시체를 다시 도입하는 경우 담화상의 거리가 멀수록, 주제화하기보다는 새로이 전개되는 사건의 주어로서 '이·가'를 붙여 도입하는 형식을 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61696년, 안용복 도일문제에 관한 고찰

저자 : 박지영 ( Park Ji-young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1-15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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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1696년에 일본을 방문한 안용복 일행의 행적과 관련한 논쟁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696년 안용복은 11명의 일행과 함께 일본의 돗토리지방을 방문하였다. 안용복 일행이 도일했을 당시에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울릉도 쟁계'라는 영유권 문제와 관련 외교교섭이 진행 중에 있었다. 한국 연구자들은 당시 일본을 방문한 안용복 일행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강원도에 소속된 영토임을 천명하는 중요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연구자들 대부분은 그러한 일이 가능할 시간도 상황도 없었다면서, 한국 측 주장을 부정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정부는 일본 연구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숙종실록(肅宗實錄)』에 수록되어 있는 안용복의 진술을 대부분 거짓 또는 과장된 범죄자의 변명으로 치부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돗토리번의 번정사료인 『히카에초(控帳)』 중에서 필자가 새로 발견한 1696년 9월 19일자 기술 내용을 근거로 하여 그동안 논란이 되고 있던 안용복의 돗토리성 입성 및 체류가 역사적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안용복의 돗토리성 입성 및 체류는 그동안 일본 측 연구자들에게 부정당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논문에서 안용복의 돗토리성 입성과 체류가 역사적 사실로 명확하게 증명되었으므로, 일본 측 관리와 대담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했다는 안용복의 진술에 대한 신뢰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입장이 더욱 확고해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7영화 <우리학교>에 나타난 조선학교 학생들의 일상과 언어

저자 : 신승모 ( Shin Seung-mo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5-17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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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학교>(2006)에 주목하여 영화에 담긴 조선학교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이중언어 사용의 양상, 문화정체성의 다양성을 논의하였다.
<우리학교>는 김명준 감독이 3년간 홋카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에 머물면서 취재한 학생들의 생활과 성장과정을 담고 있어서 조선학교의 실상과 학생들의 일상, 사고, 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본고는 영화 연출자(감독)의 연출의도에 유의하면서 영화의 서사와 주요 장면을 해석했다. 특히 조선학교 학생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이중언어 사용과 '정체성의 관리' 양상을 부각시키고, 이를 그들의 다양하고도 유연한 존재방식으로서 논의하였다.
현재 다민족·다문화 공생교육으로 전환해가는 조선학교의 교육방침과도 맞물리면서,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생활을 구심점으로 삼아 일본사회 속에서 각자가 자신의 존재방식을 결정하고 유연하게 관리해가는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현상은 민족적 소수자로서 항시 일본사회의 제도적 억압과 일상적 폭력에 노출되어 오면서도 조선학교 학생들이 이미 영주의 땅이 된 일본사회에서 유연하게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탄력적이면서 존재론적인 '전술'로서 이해된다.

8周辺的要素との結び付きからみる終助詞のジェンダー的要素

저자 : 奥田亜未 ( Okuda Ami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5-20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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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は文法形式や語彙、表現など話し手の性別によって言葉づかいに差異があらわれる。特に、終助詞は用法によって性差が大きく影響される。しかし、近年は日常生活の中で女性的終助詞、男性的終助詞を耳にすることがずいぶん減り、漫画や小説等、フィクションの世界でドラマの登場人物が話すような特別な表現という認識に変わりつつある。
そこで、本稿は終助詞の男女差についてを周辺的要素との結合の観点から明らかにするべく、日本語母語話者にチャット会話文を配布しどのような終助詞から性差を感じるのかを探る認識調査を実施した。調査結果から最も顕著に性差があらわれた終助詞を「女性的終助詞」「男性的終助詞」に定め、終助詞から感じる女性性·男性性についてを隣接する言語表現と非言語表現との関わりから考察した。
分析の結果、終助詞と結合する言語表現は前接する名詞と助詞·助動詞·接続助詞等の機能語が挙げられ、また、非言語表現においては音韻変化を伴った語の接続や絵文字・スタンプや小文字/大文字の添加、さらに発話の長さとの結合によって終助詞から性別という使い手の属性が想起されることがわかった。ここから、終助詞における女性性と男性性は、<話し手が聞き手にはたらきかける程度>、<自己を表現する感情の表出>、<発話文の装飾性>が基軸として作用してい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したがって、終助詞にあらわれる性差は内容語や機能語、また非言語的要素を借りて女性性や男性性が強化されるため、終助詞単独のもつジェンダー的要素は決して強くないことを論じた。

9아이스크림 패키지에 나타난 위상적 표기 전략

저자 : 윤상한 ( Yoon Sang-han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1-2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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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대 일본어 문자 체계를 구성하는 문자종, 서체 등의 문자의 속성이 상품의 패키지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를 분석하여 일본어 문자에 부여된 위상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분석 방법으로서 (1)일본에서 유통·시판 중인 아이스크림의 패키지에 사용된 표기 문자를 문자종, 서체로 분류한 후, (2)이 표기가 아이스크림류의 종류, 용기 및 포장의 종류, 판매 가격대, 발매시기 등 아이스크림의 내적·외적 속성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해 분석하여, (3) 일본어 문자 표상과 표현에 내재된 위상과 아이스크림의 속성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고찰하였다.

10일본 근대문학의 집합적 무의식과 터부 - 마쓰모토 세이초(松本清張)의 『모래그릇(砂の器)』을 중심으로 -

저자 : 이병진 ( Lee Byung-jin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간행물 : 일본학 4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27-24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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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가 중시했던 것은 자기중심적인 '주인공(자기)'의 세계인 사소설적 소설이 아닌 사회적 감각이었다. 이러한 작가의 사회적 감각은 일본 문학이라는 풍토에서는 중시되지 않았었다. 세이초는 스스로 다른 작가들과 달리 실생활에서 작품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것은 실생활에 근거하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사소설적 리얼리즘(작가 자신이 경험한 사실만이 진실이라는 믿음)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이기도 했다.
인간의 숙명(진실)이라는 거대한 담론 앞에 범죄의 배후와 동기가 '우연의 일치'라는 사회적 장치(트릭)를 통해 서사를 끌고 나가는 세이초 미스터리의 진면목이기도 하다. 독자로 하여금 사회를 추리하고 현실을 읽어내는 자세를 환기함으로써 소설에 공감하고 몰입하게 만든다. 이는 서사구조의 박력감이 더해지면서 미스터리적 요소가 강화되는 것이다. 이처럼 범죄동기와 사회성이 결합된 사회파추리소설 『모래그릇』이 지니는 의미는 크다. 그것은 불완전하나마 사회성의 도입계기가 되는 '동기'에 대한 서사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세이초가 개인으로는 환원 불가능한 것으로서의 사회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일본 근대문학의 집합적 무의식과 터부를 환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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