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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4세기 곡교천 유역 묘제 변천과 집단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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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기 곡교천 유역 묘제 변천과 집단의 동향

A Study on the Changing History of Tomb Structures and Movement of Group of Gokgyo-river during the 2nd and 4th Centuries

조성윤 ( Seong-yoon Cho )
  •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 : 백제문화 6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08월
  • : 39-84(46pages)

DOI


목차

Ⅰ. 서론
Ⅱ. 대상 유적 현황
Ⅲ. 유구와 유물의 분석과 형식 구분
Ⅳ. 묘제의 변천
Ⅴ. 묘제를 통해 본 분묘 축조집단의 동향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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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2~4세기 곡교천 유역 내 분묘와 출토유물에 대한 분석과 편년을 시도하였고, 이를 통해 묘제의 변천과 분묘 축조집단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묘제의 변천 과정을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1단계(단경호-원저발-유개대부호)는 2세기 중엽, 2단계(단경호+평저발)는 2세기 후엽~3세기 후반, 3단계(단경호+평저발+원통형토기)는 3세기 후반~4세기 전반으로 설정하였다.
곡교천 유역에서는 2세기 중엽 이후 중류역 북안의 용두리 진터 일대에서 분묘 축조집단의 존재가 확인되었고, 3세기 전반 이후에는 용두리 진터에서 밖지므레 일대로 분묘 축조집단의 확대 내지는 분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예상할 수 있었다. 또한 3세기 중엽 이후 밖지므레 집단은 대규모 분묘군을 조영한 집단으로 성장한다. 분묘군 내에서는 집단 내 위계 구조가 보다 뚜렷하게 반영되는 모습이 확인되며, 상위 위계의 분묘 내부에서 확인되는 외래 토기류와 마구류 등 나름의 희소성이 부여되는 부장품의 출토되고 있어 이를 통해 밖지므레 집단은 이 시기 곡교천 일대의 중심집단으로 부상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4세기 중엽 이후 밖지므레 집단의 분묘군은 더이상 확장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하여 4세기 후반 밖지므레 주변으로 조영되는 소규모 분묘군들의 존재와 곡교천 남안에서 대규모 분묘군으로 조영되기 시작하는 북수리 유적의 존재를 고려한다면, 앞 시기 이 일대 중심집단으로 존재한 밖지므레 집단의 세력은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동향 변화의 배경으로는 4세기 중엽 이후 분묘 부장품으로 적극 활용되기 시작하는 한성백제의 토기 기종들을 비롯, 금동이식이나 단봉문환두대도 등의 한성백제와 관련한 위 세품이 확인되는 점을 고려하여 한성백제의 영향력이 반영된 결과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ombs and grave goods as data to confirm most abundantly on Gokgyo-river from the 2nd century to 4th century and to grasp the movement of chronology and mound construction group of tomb.
As a result, the change process of tomb structures could be classified with three steps based on the change of form assemblages for grave goods. In step 1(the jar with short neck-bowl with rounded base-lidded leg jars) is the central period was set as in middle of 2nd century. In Step 2(the jar with short neck-bowl pottery with flattened) is the late of 3rd century. In Step 3(jar with short neck-bowl pottery with flattened-cylindrical pottery) is the central period was set as period after that including 4rd century.
On Gokgyo-river, Simple Togwangmyos started to construct at Yongdu-ri in the northern shore of Gokgyo-river in middle of 2nd century. At the beginning of 3rd century, Yongdu-ri and Myeongam-ri Bakjimeure site, site of upp. er basin, and such cultural aspects were connected to the late of 3rd century. In particular, this study has found out that Yongdu-ri Jinteo site at Tangjeong-myeon and surrounding areas and mound construction group of tomb on Bakjimeure site have been newly emerged as central groups in Cheonan·Asan areas of Gokgyo-river and Byeongcheon-river watersheds by the late of 3rd century.
Since after 4th century, it was assumed that tombs would not constructed on Bakjimeure site and the movement of rapid decline·disintegration in Bakjimeure group because small tomb groups have been constructed surrounding Bakjimeure. It is assume that the expansion of power in Hanseong Baekje as the background of disintegration in Bakjimeure group through based on a result of reviewing the research findings of archeological aspects and literature record.

UCI(KEPA)

I410-ECN-0102-2019-900-001757593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한국사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598-2963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67-2020
  •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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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제는 식민지 통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국에 산재한 수 많은 유적을 파 헤쳤다. 100년이라는 한 세기가 흐른 지금, 당시 조사되었던 많은 유적들이 우리나라 학자들의 손을 거치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익산 쌍릉은 그 대표적인 사례의 하나이다.
익산 쌍릉은 오금산(해발 180m) 서쪽 능선 말단부 낮은 구릉에 2개(대왕릉·소왕릉)의 원형분이 남-북 방향으로 180m 떨어져 나란하게 자리하고 있다. 2017년 대왕릉의 재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기 왕릉의 구조에 대한 새로운 자료와 함께 일제 강점기 조사 후 관대 위에 놓은 목함(木函) 내부에서 한 사람 개체분의 유골이 수습되었다. 유골의 자연과학적인 분석 결과 고령의 남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연대측정결과 백제 제30대 무왕에 가깝다는 결과도 발표되었다.
본 논문은 쌍릉과 관련한 문헌자료 및 일제강점기 발굴조사 자료의 검토와 최근 이루어진 대왕릉의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정보의 검토를 통해 익산 쌍릉의 성격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문헌자료 검토 결과, 과거 쌍릉은 '마한의 시조' 혹은 '백제 무왕'의 무덤으로 인식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7년 조사 후에 비로소 백제 사비기 왕릉급 무덤으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2017년 대왕릉 재조사 내용 검토 결과, 대왕릉은 야트막한 구릉 능선 정상부의 입지, 지상에 거대한 규모의 봉분 조성에 판축기법의 토목공법 적용 등 사비기 부여 능산리고분군의 왕릉과는 다른 양상과 함께 석실 구축에 중국 남조척(南朝尺)의 사용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1m에 달하는 장엄한 묘도와 살아생전 미리 무덤을 만드는 수릉(壽陵)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이번 대왕릉의 재조사로 확인된 새로운 자료가 백제 사비기 왕릉 구조 및 횡혈식석실에 대한 기존 인식을 벗어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2~4세기 곡교천 유역 묘제 변천과 집단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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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간행물 : 백제문화 6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9-84 (4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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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2~4세기 곡교천 유역 내 분묘와 출토유물에 대한 분석과 편년을 시도하였고, 이를 통해 묘제의 변천과 분묘 축조집단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묘제의 변천 과정을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1단계(단경호-원저발-유개대부호)는 2세기 중엽, 2단계(단경호+평저발)는 2세기 후엽~3세기 후반, 3단계(단경호+평저발+원통형토기)는 3세기 후반~4세기 전반으로 설정하였다.
곡교천 유역에서는 2세기 중엽 이후 중류역 북안의 용두리 진터 일대에서 분묘 축조집단의 존재가 확인되었고, 3세기 전반 이후에는 용두리 진터에서 밖지므레 일대로 분묘 축조집단의 확대 내지는 분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예상할 수 있었다. 또한 3세기 중엽 이후 밖지므레 집단은 대규모 분묘군을 조영한 집단으로 성장한다. 분묘군 내에서는 집단 내 위계 구조가 보다 뚜렷하게 반영되는 모습이 확인되며, 상위 위계의 분묘 내부에서 확인되는 외래 토기류와 마구류 등 나름의 희소성이 부여되는 부장품의 출토되고 있어 이를 통해 밖지므레 집단은 이 시기 곡교천 일대의 중심집단으로 부상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4세기 중엽 이후 밖지므레 집단의 분묘군은 더이상 확장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하여 4세기 후반 밖지므레 주변으로 조영되는 소규모 분묘군들의 존재와 곡교천 남안에서 대규모 분묘군으로 조영되기 시작하는 북수리 유적의 존재를 고려한다면, 앞 시기 이 일대 중심집단으로 존재한 밖지므레 집단의 세력은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동향 변화의 배경으로는 4세기 중엽 이후 분묘 부장품으로 적극 활용되기 시작하는 한성백제의 토기 기종들을 비롯, 금동이식이나 단봉문환두대도 등의 한성백제와 관련한 위 세품이 확인되는 점을 고려하여 한성백제의 영향력이 반영된 결과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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