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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교과서에 나타난 중국 형상 고찰 ―『조선어독본』과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inese Images in Textbooks in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Focus on the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and『訂正普通學校學徒用國語讀本』

천매화 ( Qian Meihua ) , 정이붕 ( Zheng Yipeng )
  •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 : 한국어교육연구 13권1호
  • : 연속간행물
  • : 2018년 02월
  • : 146-173(28pages)

DOI


목차

1. 서론
2. 『정정 보통학교 학도용 국어독본』에 드러난 중국 형상
3. 『조선어독본』에 드러난 중국 형상
4.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을 통한 중국 형상 변화
5.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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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지 동화교육이라는 특수성을 띤 교육하에 총독부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기본과정인 현재의 초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보통학교와 공 학교에서 학습한 당시 국어교과서 즉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초등학생용 일본어 교과서인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1911)과 『조선어독본』(1923)을 기초자료로 일제강점기 일본이 중국에 대한 형상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은 조선인을 상대로 가르치는 국어교과서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내용이 많이 언급된다. 특히 일본이 중국 자원이나 영토, 문호 개방에 대한 욕망은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은 편찬연도로 볼 때, 10년이란 차이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를 고려해보면, 일본은 뒤로 갈수록 대일본제국 사상, 대동아권의 수립야망이 더욱 노골적으로 표현되어 뒤늦게 편찬된 『조선어독본』에 중국에 대한 질타표현이 더욱 심화되었으리라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두 교과서의 수록 양상을 살펴보면 이와 정반대이다. 따라서 본고는 이 두 자료를 바탕으로,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에 표현된 일본이 중국 이미지에 대한 양상을 살펴보고 두 교과서는 어떠한 변화 추세를 겪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를 가져온 원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필자가 조선인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국어독본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두 독본에 일본이 중국에 대한 욕망과 야망이 주·측면으로 표현되어 일본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중국에 희망을 품고 침략을 꿈꾸는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인 초등학생을 상대로 편찬한 일본어 교과서인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을 기초자료로, 그간 이루어지지 않은 중국에 관한 논의를 펼쳐 일본이 중국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changes of Chinese images in 『訂正普通 學校學徒用國語讀本』(1911) and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1923), which were compiled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for the sake of assimilation through education, and were taught at regular schools and public schools. As everyone knows, even though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and 『訂正普通學校學徒用國語讀本』 were language textbooks for Koreans, there were a lot of contents which talked about China. In particular, the desires of Japanese for the resources and territory of China, and the Open Door Policy are completely described. In terms of the time of compilation, it took ten years from the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until 『訂正普通學校學 徒用國語讀本』. If we take the time into consideration, we may think, as time went on, the ideas of Japanese about Great Japanese Imperial and the ambitions of establishing Greater East Asia Sphere may be more directly expressed, so there may be more expressions which denounced China in later compiled version of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However, if we examine the contents of the two textbooks, it is quite the opposite. In this case, this paper will focus on the follow aspects, to examine the Chinese Images of Japanese in 『訂正普通學校學 徒用國語讀本』and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and to find out the changing trend which the two textbooks experienced and the reasons why these changes occurred. Although the two textbooks were for the Koreans, the reason why I pay attention to them is because two textbooks expressed the desire and ambition of Japanese for China and I would like to help understanding the dreams Japanese of invading China from the early stage. On the basis of the above arguments,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hanges of Chinese images in 『訂正普通學校學徒用國 語讀本』and Basic Reader of Joseon Language, which were compiled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in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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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 등재
  • : -
  • : 반년간
  • : 1975-4582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15-2019
  •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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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인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제의 화행 수행 양상에 대한 고찰

저자 : 고륙양 ( Gao Luyang ) , 오려연 ( Wu Li Juan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4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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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화용 능력의 양성이 고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강조되는 부분이다. 제의 화행은 청자로 하여금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민감한 발화로서, 예의 규칙을 어기고 상대방의 체면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용적 오류가 발생하는 확률이 높다. 본고는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을 기초로 하여 제의 화행 개념을 다시 검토하고 담화 완성형 테스트(DCT: Discourse Completion Test)로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하여 중국인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제의 화행 표현 양상을 관찰하여 그 특징을 분석하는 데에 연구 목적을 두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제의 화행 수행 양상은 청자에게 체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으)ㄹ 것 같다', '-잖아', '-(으)ㄹ까(요)', '-(으)면 되다', '좀' 등 많은 표현 문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화자 사용 양상과 비교할 결과에 의하면 '-(으)ㄹ 것 같다', '-(으)ㄹ까(요)', '좀'에 대한 화용적 기능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잖아', '-하지 그래' 등에 대한 쓰임은 아직 익숙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2제2언어습득연구에서 Markedness Theory의 적용

저자 : 악일비 ( Yue Yifei ) , 김충실 ( Jin Zhongshi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40-64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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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학파의 Trubetzkoy와 Jakobson이 1930년대 표기이론(Markedness Theory)을 제시한 이래 '표기'라는 개념은 여러 언어학 이론에 접목되어 널리 적용되면서 발전해왔다. 이 논문은 구조주의문법, 생성문법, 기능문법 및 인지언어학과 언어유형론, 언어습득이론에서의 '표기' 개념과 표기 대립방식, 표기 판단 기준을 대조하여 여러 언어이론에서 표기에 대한 인식의 다른 점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제2언어습득이론 연구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례로 표기이론과 습득난 이도 예측, 표기이론과 모국어전이, 표기이론과 습득순서 등 세 개 측면에서 표기 이론의 효용성과 가치를 밝혔다. 모국어전이와 난이도 예측에서는 대조분석가설의 한계를 지적하고 유표성 차이 가설에 의한 모국어전이 원인을 제시하고 유표량과 유표정도에 따라 난이도 예측을 할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습득순서에서는 기존의 이론을 살펴보고 유표량에 의해 습득순서가 정해진다는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중 제2언어 습득연구에서 표기이론의 부분 성과를 소개하고 한계점과 향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3현대문화를 통한 한국어 교육 항목 선정 연구 (중급) -상호문화적 접근으로-

저자 : 원티번 ( Nguyen Thi Van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4-86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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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호문화적 접근으로 현대문화를 통한 한국어 교육 항목 선정에 대한 것이다. 전통문화는 중요하기는 하지만 한국의 현재의 모습 또는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현대문화도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많은 외국인은 한국에서 자신의 문화와 한국문화를 어떻게 융화할지는 것도 중요하다. 상호문화적 접근으로 한국 문화를 교육시키려면 한국문화와 다른 문화의 차이점 말고 공통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항목을 선정해 본다. 현대문화 교육에 적합한 '정신문화 항목, 언어문화 항목, 예술문화 항목, 생활문화 항목, 제도문화 항목, 문화제 항목'으로 분류하고 세부 항목을 선정하고자 한다. 이 여섯 가지 항목 중 현대(동시대) 문화의 범위 안에 들며, 학습자의 요구가 높은 생활문화, 언어문화, 정신 문화, 예술문화, 제도문화의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본고는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동작상 '-어 있-'의 중국어 번역 양상 연구

저자 : 유쌍옥 ( Liu Shuangyu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86-110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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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 동작상 '-어 있-'의 중국어 번역에 초점을 둔 연구로, '-어 있-', '着₁', '了'가 동사부류와 어떤 통사적인 결합 양상을 갖는지를 제시하여 이러한 통사적인 결합 양상이 '-어 있-'의 중국어 번역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기사문 1,200편과 해당 기사문들의 중국어 번역텍스트를 함께 수집하여 병렬말뭉치를 구축하였다. 위 병렬말뭉치에서 '-어 있-'이 있는 문장과 그 문장의 중국어 번역문을 추출하여 선행동사에 따른 '-어 있-'의 중국어 번역 양상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어 있-'은 주로 동작상 표지 '了'와 '着₁'으로 번역되거나 의역되었다. '-어 있-'이 달성동사와 결합할 경우, '了'로 번역되는 것이 더 많았고, 완수 동사와 결합할 경우에는 '着₁'으로 번역한 것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장 성분으로 인해 행위동사와 결합하게 된 '-어 있-'은 중국어 동작상 표지로 번역되지 않고 주로 의역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어 동작상 표지 '-어 있-'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내용의 기초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으며 중국에서의 한국어 번역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5일본어 화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의 활용형 기술 현황 연구 -특히 어기식과 절충식*의 기술을 중심으로-

저자 : 이수경 ( Sugyong Lee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0-127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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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출판된 한국어 학습 교재의 활용형 지도 방법으로는 한국 국내의 학교문법식(이하 전통식)과 어기식이 있고 최근에는 절충식도 쓰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어기식이라는 교수법이 일반적으로는 쓰이지 않고 있다. 이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같은 고착어라는 개념에서 생겨나서 일본에서 고안되고 발전된 독특한 한국어의 활용법이라 할 수 있다. 본고는 어기식과 절충식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전통식과 아울러 그 쓰임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어기식 활용형을 채용한 교재는 한국어 교수 방법으로 일본의 많은 대학에서 쓰이고 있으며 차츰 절충식 교재가 늘어나는 것도, 일본어 모어 화자의 이해 능력의 수준에 따라서는 어기식이 활용형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아직 '어기설'에 대해서는 연구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어기설'지지자들은 어기식 교수법이 우월하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일본 국내에서는 앞으로 어기식이 더욱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어의 확산과 더불어 각 언어권에서 어떠한 교수법이 개발되고 있는지, 또 앞으로 개발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국내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 연구진은 융통성 있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6지시관형사에 대한 계량적 분석

저자 : 주위 ( Zhu Wei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27-14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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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사는 형태상 불변어이고 통사적 기능상 체언을 수식하는 수식언으로 한국어에만 있는 고유한 품사이다. 관형사 어휘 자체의 의미적 기능에 따라 지시관형사, 수관형사, 성상관형사 등으로 하위 유형을 구분한다. 본 논문은 지시관형사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관형사와 후행하는 체언과의 공기 관계에 착안하여 지시관형사의 특성을 고찰할 것이다. 말뭉치에서 지시관형사의 출현빈도와 결합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계량적인 연구 방법을 활용할 것이다. 말뭉치 용례를 활용하는 궁극적 목적은 직관에 의한 관형사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좀 더 실증적 언어 자료를 통하여 언어 현상을 기술하기 위함이다. 결과적으로 실증적인 언어 현상을 기술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7일제강점기 교과서에 나타난 중국 형상 고찰 ―『조선어독본』과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을 중심으로

저자 : 천매화 ( Qian Meihua ) , 정이붕 ( Zheng Yipeng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6-173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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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지 동화교육이라는 특수성을 띤 교육하에 총독부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기본과정인 현재의 초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보통학교와 공 학교에서 학습한 당시 국어교과서 즉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초등학생용 일본어 교과서인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1911)과 『조선어독본』(1923)을 기초자료로 일제강점기 일본이 중국에 대한 형상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은 조선인을 상대로 가르치는 국어교과서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내용이 많이 언급된다. 특히 일본이 중국 자원이나 영토, 문호 개방에 대한 욕망은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은 편찬연도로 볼 때, 10년이란 차이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를 고려해보면, 일본은 뒤로 갈수록 대일본제국 사상, 대동아권의 수립야망이 더욱 노골적으로 표현되어 뒤늦게 편찬된 『조선어독본』에 중국에 대한 질타표현이 더욱 심화되었으리라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두 교과서의 수록 양상을 살펴보면 이와 정반대이다. 따라서 본고는 이 두 자료를 바탕으로,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에 표현된 일본이 중국 이미지에 대한 양상을 살펴보고 두 교과서는 어떠한 변화 추세를 겪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를 가져온 원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필자가 조선인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국어독본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두 독본에 일본이 중국에 대한 욕망과 야망이 주·측면으로 표현되어 일본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중국에 희망을 품고 침략을 꿈꾸는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인 초등학생을 상대로 편찬한 일본어 교과서인 『정정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과 『조선어독본』을 기초자료로, 그간 이루어지지 않은 중국에 관한 논의를 펼쳐 일본이 중국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8중국 한국어학과 교육과정 개선 방향과 실천적 대안으로서의 내용 중심 수업 활용 방안 연구

저자 : 최정순 ( Choe-jeong Soon )

발행기관 : 재단법인 한국어능력평가원 한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교육연구 13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73-19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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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한국어학과의 교육과정 개선의 한 방편으로서 교육방법론적 제안을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중국의 한국어과 전공생들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때문에 한국어에 노출되는 시간과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교육과정 특성상 3, 4학년이 되면 내용학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중국 한국어과의 이러한 특수성에 주목한 본 연구는 내용학 교과목을 한국어 교육으로 포괄할 필요성을 주장하고, 한국어학 전공생들이 한국 관련 전문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동시에 한국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언어 교수 방법론 중 하나인 '내용 중심 수업(CBI, Content-based Instruction)'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내용 중심 수업의 개념과 주요 원리를 살펴보았다. 특정한 과목이나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하면서 그 과정에서 목표 언어의 학습을 도모하는 내용 중심 수업 방식은 내용과 언어의 통합 정도에 따라 크게 네 가지 모형으로 분류된다. 몰입 수업 모형, 내용 보호 수업 모형, 언어 부가적 수업 모형, 주제 중심 수업 모형이 그것인데, 3장에서는 이들 모형 각각의 특징과 중국의 한국어과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내용 중심 수업을 중국 한국어과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년별, 교과목별로 모색하였다. 1, 2학년 때는 한국어 수업 시간에 주제 중심 모형을 적용하고, 3, 4학년 때는 내용학 수업 시간에 내용 보호 수업 모형과 언어 부가적 수업 모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용학 교과목 중 한국 관련 전반적인 배경 지식을 쌓는 과목에는 내용 보호 수업 모형을, 그리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보다 전문적 지식을 가르치는 과목에는 언어 부가적 수업 모형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고는 내용 중심 수업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나, 그간 한국어 교육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중국 한국어학과의 내용학 교과목에 초점을 맞추고, 내용 중심 수업이라는 언어 교육의 방법론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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